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아이 영어원서 읽기 팁좀 주세요~

ㅇㅇ 조회수 : 847
작성일 : 2025-05-09 14:20:46

중3인데요.

수학 과학은 티비에서 문제라도 나오면 지도 풀어보겠다고 재밌어서 엉덩이를 들썩 거리는데

영어 국어는 영 흥미를 못느끼고

특히 영어는 어려워 하고 그중에 리딩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내신은 외워서 풀면 되니깐 점수는 잘나와요)

 

근데 얼마전에 티쳐스에서 조정식쌤이(영어1타강사)

얘랑 비슷한 애한테 다른 영어 공부 하지 말고

영어원서를 읽으라면서 추천해주신책이 있어서

 

어제 생각난김에 주문해서 받았어요.

the story of the world랑 horrible science(이건 일단 한권만)

 

인터넷 검색하니 원서책은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일일이 단어 검색해서 찾아가면서 읽지 말고

일단 훓듯이 대강 읽어서 흐름을 파악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그렇게 읽고 그담은 어쩌라는건지 나와있지 않던데..

그담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아이한테는 1독은 모르는 단어 있어도 넘어가고 끝까지 읽어보라고 했는데..

IP : 61.74.xxx.2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딩
    '25.5.9 2:27 PM (211.234.xxx.72)

    리딩이 어려운데 원서읽기가 될까요? 과외시키세요

  • 2. ...
    '25.5.9 2:32 PM (112.151.xxx.19) - 삭제된댓글

    반복해서 읽어보세요.
    많이 읽게 되면(여러책 등등) 모르는 단어가 그 문장에서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유추가 되어라고요.
    경험담입니다.
    반복해서 읽히시고, 많이 읽히세요.
    한국책이랑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학책이 갖는 의미 과학책이 갖는 의미 생각하시면서.
    내신이 된다는 건 어느 정도 독해가 된다는 의미니까 반복과 다독하세요.

  • 3. ...
    '25.5.9 2:32 PM (112.151.xxx.19) - 삭제된댓글

    읽을 때 웅얼거리면서 읽으면 더 좋아요.

  • 4. ㅇㅇ
    '25.5.9 2:33 PM (211.234.xxx.239)

    그렇게 읽어서 내용이 이해되는게 중요하죠. 읽다보면 어휘도 늘고 속도도 빨라질거예요ㅡ 다른 책도 읽히세요. 너무 어려운것 보단 조금 만만한 걸로요.

  • 5. 그런데
    '25.5.9 2:36 PM (122.34.xxx.60)

    그 세계사 책이 미국 엄마가 홈스쿨링하는 자녀들을 위해 쓴 너댓권 되는 책 아닌가요?
    중3이면 세계사를 배웠나요. 지금 배우고 있나요?
    고대 4대문명부터 나오지 않나요? 일단 지명이랑 인명 등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흥미가 떨어질 순 있어요
    영어 원서를 초딩 때는 많이 읽었었나요? 매직트리하우스같이 초저때 읽는 책들을 예전에는 많이 읽었었나요?
    초딩때 읽었던 책들 하루 한 권씩 읽게 하세요. 얇은 책은 두 권씩 읽어도 되고요
    매직 트리 하우 읽으면 미국사도 다 나오고 일단 고유명사를 어떻게 쓰는지 알게 되서 좋습니다. 링컨, 진시황 이런 이름들을 영어로도 알게 된다는거죠
    초딩때 읽었던 책들부터 완독을 시키세요. 하루 한 시간씩. 엠피쓰리 들으면서 읽으면 더좋구쇼.
    엄마랑 같이 들어도 좋습니다.
    중3이면 영어단어장(수능단어당) 하나 택해서 매일 하루치씩 외우고 자이스토리로 어휘ㆍ문법편 해야죠. 자이스토리 책 좋아요. 인강 들으면서 하는거죠. 강남구청 인강에 있을까 모르겠네요
    어휘, 문법하면서 책읽기해야죠

  • 6. ㅇㅇ
    '25.5.9 2:37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저 책이 보니깐 엄청 쉽더라구요. 중등 영어 수준이면 읽을 정도..
    그래서 오히려 너무 쉬운데 이거 읽는다고 영어읽기 수준이 향상될까 싶었는데
    (물론 역사책이라 모르는 단어는 많은데 문장구조가 쉽다는얘기)
    리딩용 책은 딱 이정도 수준이 맞다는 얘기도 있길래요.

  • 7. ㅇㅇ
    '25.5.9 2:38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저 책이 보니깐 엄청 쉽더라구요. 중등 영어 수준이면 읽을 정도..
    그래서 오히려 너무 쉬운데 이거 읽는다고 영어읽기 수준이 향상될까 싶었는데
    (물론 역사책이라 모르는 단어는 많은데 문장구조가 쉽다는얘기)
    리딩용 책은 딱 이정도 수준이 맞다는 얘기도 있길래요.

    아 그리고 세계사는 다 배웠고(영어 뺴고 다른 과목은 좋아해서 선행도 되어 있고 세계사나 역사책은 워낙 좋아해서 혼자서도 찾아 읽고 그랬어요)
    영어 원서는 초딩때도 안읽었어요.

  • 8. ㅇㅇ
    '25.5.9 2:39 PM (61.74.xxx.243)

    세계사는 다 배웠고(영어 뺴고 다른 과목은 좋아해서 선행도 되어 있고 세계사나 역사책은 워낙 좋아해서 혼자서도 찾아 읽고 그랬어요)
    영어 원서는 초딩때도 안읽었어요ㅠ

  • 9. 한페이지
    '25.5.9 2:40 PM (122.36.xxx.22)

    모르는 단어양이 많으면 읽으나마나
    우리집애들 한창 원서 읽힐때 애가 모르는 단어 나오면
    일일이 다 찾길래 그럼 실력 안는다 화냈더니 읽기 싫다해서
    걍 다 찾아가면서 읽으라 했어요
    한1년 그러더니 그담부턴 안찾고 쭉쭉 읽더라구요
    아이가 단어 찾아서라도 꾸준히 읽어내는게 중요해요

  • 10. 반복 맞아요
    '25.5.9 2:47 PM (121.167.xxx.15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대로 언어는 반복이 핵심이에요.
    더불어 큰 소리로 읽기도 큰 도움됩니다.
    좋아하는 책 한권을 파게 하세요.

    저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특히 좋아하는 책 한권을 매일 여러번 읽어줬어요.
    억지로 외우게 한 게 아니고
    그냥 반복해서 계속 읽어주니까 나중에는 아이가 그 책을 통으로 외웠어요.
    다른 여러학습 방법도 병행되었지만,
    아이는 영어가 한국어만큼 편한 수준으로 자랐어요.
    저는 이렇게 된 기저에 반복이 컸다고 믿어요.

    재미있는 큰소리로 읽어주다 보니
    저도 TEPS 점수가 600점대 초반에서 700점대 후반으로 올라갔어요.
    2008~9년도 얘기입니다.^^

    핵심은, 언어에 시간을 들여서 몰입을 하면 그 시기가 어느 때이건 가능하다는 거고
    특히 반복이 핵심이라는 겁니다.
    늦었다고 생각말고 언제든 에너지와 공을 들이면 다 되게 되어 있어요.
    노년기에도 가능합니다^^

  • 11. 빨강머리삐삐
    '25.5.9 2:49 PM (121.167.xxx.15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대로 언어는 반복이 핵심이에요.
    더불어 큰 소리로 읽기도 큰 도움됩니다.
    좋아하는 책 한권을 파게 하세요.

    저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특히 좋아하는 책 한권을 매일 여러번 읽어줬어요.
    억지로 외우게 한 게 아니고
    그냥 반복해서 계속 읽어주니까 나중에는 아이가 그 책을 통으로 외웠어요.
    다른 여러학습 방법도 병행되었지만,
    아이는 영어가 한국어만큼 편한 수준으로 자랐어요.
    저는 이렇게 된 기저에 반복이 컸다고 믿어요.

    재미있는 건,
    큰소리로 매일 읽어주다 보니
    저도 TEPS 점수가 600점대 초반에서 700점대 후반으로 올라갔어요.
    2008~9년도 얘기입니다.^^

    핵심은, 언어에 시간을 들여서 몰입을 하면 그 시기가 어느 때이건 가능하다는 거고
    특히 반복이 핵심이라는 겁니다.
    늦었다고 생각말고 언제든 에너지와 공을 들이면 다 되게 되어 있어요.
    노년기에도 가능합니다^^

  • 12. ..
    '25.5.9 2:52 PM (39.118.xxx.199)

    뭔 중3이 원서를 읽나요?
    원서 읽기는 초딩때나 하는 거고..
    리딩이 어려운건 사문법에서 확장돼 어문법 기본으로 구문연습이 돼지 않아 그러거죠.
    과외로 문법 한번 제대로 정리하고 강남구청 인강에 연결된 키출판사의 구문이 독해다. 레벨1부터
    이 책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과외 교사 25년차입니다.

  • 13. ...
    '25.5.9 2:53 PM (121.167.xxx.15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대로 언어는 반복이 핵심이에요.
    더불어 큰 소리로 읽기도 큰 도움됩니다.
    좋아하는 책 한권을 파게 하세요.

    저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특히 좋아하는 책 한권을 매일 여러번 읽어줬어요.
    억지로 외우게 한 게 아니고
    그냥 반복해서 계속 읽어주니까 나중에는 아이가 그 책을 통으로 외웠어요.
    다른 여러학습 방법도 병행되었지만,
    아이는 영어가 한국어만큼 편한 수준으로 자랐어요.
    저는 이렇게 된 기저에 반복이 컸다고 믿어요.

    재미있는 건,
    큰소리로 매일 읽어주다 보니
    저도 TEPS 점수가 600점대 초반에서 700점대 후반으로 올라갔어요.
    2008~9년도 얘기입니다.^^

    핵심은, 언어에 시간을 들여서 몰입을 하면 그 시기가 어느 때이건 가능하다는 거고
    특히 반복이 핵심이라는 겁니다.
    늦었다고 생각말고 언제든 에너지와 공을 들이면 다 되게 되어 있어요.
    노년기에도 가능합니다^^

  • 14. ..
    '25.5.9 2:53 PM (39.118.xxx.199)

    어휘는 기본중의 기본.
    이유 막론하고 무조건 중학교 어휘 실력 책 1권으로 3회독 하고 수능보카로 얼른 넘어 가세요.

  • 15.
    '25.5.9 2:58 PM (220.94.xxx.134)

    페이지당 3단어이상 모름 내수준아니예요 그리고 중3이면 내신해야죠 원서읽는건 초등이 끝

  • 16. ㅇㅇ
    '25.5.9 3:04 PM (61.74.xxx.243)

    티쳐스에서도 고등학생한테 저 원서 읽기 하라니깐 학생 엄마가 아니 무슨 고등학생한테
    원서읽기냐고 화들짝 놀라서 말도 안된다고 했는데(그 엄마가 영어 무지 잘하는 엄마였음)
    조정식쌤이 뭐라고 이유를 말해주긴 했는데 기억안나구요;;
    그래서 저도 일단 저 책을 샀는데..
    내신은 학원에서 하고 있고(평소엔 고등내신 시험기간엔 중등내신대비)
    내신시험은 백점 맞아도 학원에서 레벨테스트 보면 자꾸 턱걸이로 올라가니까
    집에서 별도로 원서읽기라도 시켜보려고 했거든요.
    그리고 문법은 초등때부터 항상 잘했고 아이도 제일 쉬워했는데
    문법이 잘 안되어 있어서라니 뭐가 어떻게 된건지..

  • 17. 중딩 영어원서
    '25.5.9 3:21 PM (121.137.xxx.57)

    우리집 아이(중2)는 영어 원서 매일 읽고 있어요(초등 입학 전부터 했어요), 그런데, 흥미가 있어야 하고, 어렵지 않아야 읽을 수 있어요. 그렇지 않고,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가져다 주면 힘들어 해요. 그리고 중딩 영어 시험은 고등처럼 어렵진 않아서 어떻게 저떻게 하면 내신은 잘 나오기도 하니까 이게 뭐 그리 효과가 있나 이런 불안감도 스스로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어려운 책은 자신감만 떨어뜨리고...그래도 영어 읽기는 꾸준히 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이방법 저방법 해봤는데, 최근에는 자기가 재밌어했던 외국 소설을 원문으로 사다 주니 흥미롭게 읽더라구요. 영어 원서는 결국 제 경험상 아이의 영어 수준과 흥미가 관건이구나 싶더라구요.

  • 18.
    '25.5.9 3:25 PM (119.193.xxx.110)

    세계사를 배우고 문법을 잘해도 저 책들은 읽기 어려울수도 있어요ㆍ호러블은 한글책 앗 시리즈이구요ㆍ
    집에서 별도로 원서읽기가 안 되어 있다면 관심있는 챕터북 먼저읽히는게 도움이 될 거예요ㆍ
    한글책 읽듯이 읽히면 됩니다ㆍ
    거기에 중3이니 어휘ㆍ문법 책 따로 하셔야 하구요ㆍ

  • 19. 음...
    '25.5.9 3:45 PM (59.7.xxx.113)

    차라리 토플리딩이 나을것 같습니다만

  • 20. ..............
    '25.5.9 4:42 PM (211.107.xxx.78)

    쉬운 것 부터 읽히셔야죠. 엄마와 같이 읽으면 가장 좋습니다 전문가 말들으세요 돈많이 버는 사람 말 듣지 마시고. 노래를 배울려면 전문 성악가 한테 배우셔야지 가요톱텐 1등 하는 사람 한테 배우면 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725 (김문수 페북) 법원도 김문수를 후보로 인정했습니다.  11 ㅅㅅ 2025/05/09 3,108
1713724 넷플 애플사이다비니거(암 치료법에 대하여) 5 애사비 2025/05/09 1,517
1713723 무식한 질문)대선후보를 왜 법원이 판단해요? 6 .. 2025/05/09 1,005
1713722 한덕수는 경선 참여도 안했는데 나중에 하루전에 합류해서 11 팝콘 2025/05/09 2,473
1713721 법비들 발악하네요 3 ... 2025/05/09 1,014
1713720 친구가 저희 고등아이 성적 물어보는데 10 ........ 2025/05/09 1,781
1713719 12일 광화문 근로자님들~ 유세날 2025/05/09 312
1713718 김문수 기각 판결한 판사 (feat. 이태원참사) 11 ........ 2025/05/09 2,891
1713717 이재명 경호 대폭 강화해주세요 9 경호강화 2025/05/09 1,292
1713716 지귀연을 이용한 조희대 사법내란은 현재진행형 4 ... 2025/05/09 529
1713715 법원이 대놓고 한덕수 미네요 5 어이상실 2025/05/09 1,433
1713714 유지니맘) 내일 5.10 서초역 2번출구로 바뀌었습니다 6 유지니맘 2025/05/09 731
1713713 민주주의 근본중의 근본은 다수결 아닌가요? 8 이게 나라냐.. 2025/05/09 324
1713712 김문수 가처분기각이유 16 법원 2025/05/09 5,337
1713711 채연 숏츠인데 요즘이에요? 넘 똑같아서... 2 채연 2025/05/09 1,687
1713710 유럽여행가는데 캐리어 헌거 가져가두 될까요? 7 하이 2025/05/09 1,305
1713709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마로니에 ㅡ 어려운 부탁을 받을때 .. 2 같이봅시다 .. 2025/05/09 239
1713708 방금 SK 114로 부터 유심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는 문자를 .. 22 2025/05/09 4,216
1713707 이거 보니 국뽕이 차오르네요 1 어머 2025/05/09 1,865
1713706 김문수측 졔기 가처분 기각한 재판장이 권성수 판사인거죠? 4 ... 2025/05/09 2,006
1713705 79세 어머니 척추 측만증 5 측만 2025/05/09 1,314
1713704 생선들어간 김치로 김치찌개 끓일때 5 종일비 2025/05/09 877
1713703 한덕수 포기 않는 이유가 혹시나... 18 ㄱㄴㄷ 2025/05/09 5,176
1713702 아이들이 성인이된후 부모는ᆢ 5 하찮은부모였.. 2025/05/09 1,655
1713701 김문수 나오고 한덕수 대파 당해야지 1 .... 2025/05/09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