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미국에 유명한 박람회?보러 가려고
알바하며 저축을 한다는데
남편은 거기 한국 책임자로 몇번이나 다녀왔거든요
아이들 어릴때 남편이 외국서 활동한 사진 보여주면
조작사진 이라고ㅎㅎ
딸아이 취업했을때 작은 다이아박힌 쥬얼리세트
사줬는데ᆢ하찮게 여기더니
친구가 한달치 월급주고 샀다고 자랑하는 목걸이
가만보니 집에 세트로 굴러다니는ᆢ
유명베이커리 빵이라고 사진찍어 다녀왔다 자랑하는데
애들 어릴때 늘 들러서 많이 사먹였던 가게네요
저희부부도 나름 노력하고 꿈을 실현하고 살았고
성과도 있었는데 저희 아이들만 부모를 모르는구나
싶네요
남편ㆍ저 나름 각 분야에서 성과냈던 사람인데
매번 조작사진이라고ㅎ우기고ㅎㅎ
큰 아이가 자신의 꿈을 얘기하는데
남편 총각때와 똑 같은 모습입니다
스스로 믿고 자신만만했던 과거 였는데
쌍둥이 낳고 현실을 살다보니 꿈에서 멀어지더라구요
지금은 둘다 이른퇴직하고 적은돈으로 알뜰하게
살고 있는데 좀 더 길게 일 했으면
아이들에게 더 나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