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명이랑 공황이
약 안먹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는데
살도 빼고 더 좋아질까 싶어서 명상요가 쪽으로 체험수업 갔다가
귀가 아플정도로 이명이 심해졌는데
원장이 그런것도 다 좋아질수 있다고 해서 바보 같이 덜컥 3개월 등록을 하고
그 담날 한번 더 가고 도저히 못하겠어서
그뒤로 안가는데요..(환불은 첨부터 안된다고 했었고 사정 얘기 해도 안된다고 해서 포기)
제가 궁금한건 이명이나 공황 없이 건강한 사람도
명상을 하면 다 그런 압박감 같은? 스트레스가 오는 과정이 있고
그걸 넘어서서 어떤걸 깨우치는게 명상인건지..
아님 그냥 안맞는 사람이 있는건지..
여기서도 마음이 힘들면 혼자라도 명상을 해봐라 하는 글들 종종 보는데
전 오히려 가만있으면 머리에 잡생각이 떠올라서 몸을 움직여서 잊는 스타일이거든요.
친구한테 명상요가 후기 듣고 궁금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