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만38에 원하던 아이 가져서.. 행복했다가.. 아이가 잘못되어 보내고..
다시 준비해야지 하는 마음과 너무 늦었다 하는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임신 알게된 게 딱 1년 전이네요.. 아이 없인 정말 못 살 거 같은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단 덜한 거 같아요. 아이 잘못된 게 두려운 건가.. 그러네요. 남편은 혼자두 잘 살 사람, 다시 준비해도 괜찮을까 여기에 털어놓아봅니다.
작년 만38에 원하던 아이 가져서.. 행복했다가.. 아이가 잘못되어 보내고..
다시 준비해야지 하는 마음과 너무 늦었다 하는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임신 알게된 게 딱 1년 전이네요.. 아이 없인 정말 못 살 거 같은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단 덜한 거 같아요. 아이 잘못된 게 두려운 건가.. 그러네요. 남편은 혼자두 잘 살 사람, 다시 준비해도 괜찮을까 여기에 털어놓아봅니다.
초등 2학년 키우는 중입니다. 없어도 되요. 없을 때가 훨씬 재밌었어요. 지금 저희에게 희망은 애가 커서 어서 나가주는 것 뿐 ㅋㅋ 굳이 꼭.. 힘들게 가져야 하는 거라면 권하지 않아요.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세요.
저는 별 생각없이 남들 낳으니 저도 낳았는데
정말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행복한 순간 너무도 많지만
그만큼 걱정, 불안도 많아요.
자식이 없으면 무슨 걱정이 있겠나 싶어요.
안달복달 하는 성격이시면 좀 말리고 싶기도 하구요.
저는 자식으로 큰 행복을 얻었지만
안 낳고 사는 사람 말리고 싶진 않아요.
없으면 없는 대로 홀가분하게 사는 거죠.
40이면 이제 거의 마지막 기회네요.
저라면 다시 해보겠어요.
5년만 지나도 시도도 못하니까요.
아이 없어도 뭐 괜찮아요. 둘이서 재미나게 사는 50대 딩크부부에요. 늦은 결혼으로 11년차 이고 지금 태국여행 중에 댓글 달아요. 그래도 나이가 허락한다면 시험관도 하고 적극적으로 시도하세요. 미련이 안남아야 세월지나도 후회가 없는거에요.
없으면 없는데로 홀가분한 삶이 있겠지요. 그런데 원글님은 해보고 싶은 거잖아요. 충분히 적극적으로 병원 다니며 몸만들고 시도해보고 노력해보세요.
40이면 마지막 기회네요 시도해보고 되면 좋고 안되면 할수없고 그런 마음으로 지내야죠 늦게 낳은 아이 의외로 영재가 많더라구요
미련 있으시면 다시 시도해 보세요. 그런데 부부가 가족 계획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