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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가족이라도 무료봉사는 안해요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25-05-07 20:07:01

진짜 어렵고 제가 봉사하고 싶은 대상이면 재능기부하는데

그냥 가족 친구 지인이라고 돈을 안받고 일을 하진 못하겠더라고요.

마음이 일단 가족이라 신경은 쓰이는데 시간과 노력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없으니 그게 짜증이 나요. 

직업이니까 대충할수도 없고 할땐 각잡고 신경써서 하는거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건 돈을 안받고는 안되겠더라고요. 

IP : 114.206.xxx.1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7 8:25 PM (1.244.xxx.34)

    원글님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무료봉사 했던 관계는 다 절단이 났어요
    그것도 저에게 큰소리 치고 화를 내면서요
    '이익이 됐니 안 됐니'
    '이 사안에 대해서 네가 해준 게 뭐가 있냐'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너 뭐 하고 있냐 빨리 돕지 않고' 등등
    저 지금 홧병 생겨서 화가 올라올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병이 생겼어요 ㅜㅜ

  • 2. 저는
    '25.5.7 8:29 PM (110.70.xxx.84)

    저는 육촌이내는 무료로 합니다.
    친구도 절친은 무료, 그냥 친구면 할인이라도 해줘요.
    나도 도움 많이 받았고요.
    님은 관계성이 전혀 돌려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니 그런 거죠.

  • 3. ..
    '25.5.7 8:31 PM (203.251.xxx.215)

    마음이 일단 가족이라 신경은 쓰이는데 시간과 노력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없으니 그게 짜증이 나요.
    .........................................
    저는 이부분이 절대 이해가 안가네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 4.
    '25.5.7 8:35 PM (114.206.xxx.112)

    일할때 굉장히 집중하고 신경써서 하거든요.
    그 시간에 재밌게 놀수 있는데 하면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사람인지라…

  • 5.
    '25.5.7 8:36 PM (114.206.xxx.112)

    꼭 금전적인게 아니라도 제가 얼마나 잘한건지 알아준다면 돈 한푼 안내도 괜찮은데 보통 그렇게 가치를 알면 돈을 내죠…

  • 6. 결국
    '25.5.7 8:39 PM (110.70.xxx.84)

    그러니까 못 받아봤으니 할줄 모르는 거지요.

  • 7. 고마워하고
    '25.5.7 8:57 PM (59.7.xxx.113)

    자랑스러워하는 가족의 표정이 보상 아닌가요?

  • 8.
    '25.5.7 9:10 PM (114.206.xxx.112)

    대부분 가족 지인은 뭘 얼마나 신경쓴건지 어디를 특별히 잘한건지 알지도 못하죠 고마운건 그냥 돈을 안내서 고마운 정도… 유료고객은 돈을 내니 그 차이를 알거든요.

  • 9. 그럴수도
    '25.5.7 9:13 PM (59.7.xxx.113)

    있겠네요. 고마움을 모른다면

  • 10. 맞아요
    '25.5.7 9:41 PM (211.241.xxx.107)

    평소 자원봉시 하지마라 주의예요
    허울좋은 자원봉사란 프레임 쉬워 가스라이팅하고 공짜로 부려 먹는거죠
    인턴제도도 그렇고요
    자원봉사 해 봤더니 다들 사진찍기용 많고
    기관에서도 예산이 있으면서 자원봉사로 부려먹고
    봉사자들에게 갑질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순수한 맘으로 하는 봉사를 악용하는 곳이 많아요

    또한
    자원봉사는 일자리를 뺏기도 한답니다

  • 11.
    '25.5.7 9:42 PM (125.181.xxx.149)

    표정이 보상이래.ㅋㅋㅋㅋㅋ

  • 12.
    '25.5.7 10:15 P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도리하는 사람들 자랄때 외에도
    지원 얼마라도 받으니 별 불만없이 하는거에요
    그런거없이 효도만 해야한다면 솔직히 짜증나죠
    형제라도 정말 미안한거 고마운거 아는 염치있는 사람들이면 돈이든 뭐든 보답하든가
    애초에 돈 제대로 줘야하는 부탁을 안해요

  • 13.
    '25.5.7 10:17 P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도리하는 사람들 자랄때 외에도
    지원 얼마라도 받으니 별 불만없이 하는거에요
    그런거없이 효도만 해야한다면 솔직히 짜증나죠
    형제라도 정말 미안한거 고마운거 아는 염치있는 사람들이면 돈이든 뭐든 보답하든가
    애초에 돈 제대로 줘야하는 부탁을 안해요
    예를들어 형제가 미용사라고 가서 공짜로하거나 싸게 받는 짓을 안하죠

  • 14.
    '25.5.7 10:18 PM (211.234.xxx.66)

    부모에게 도리하는 사람들 자랄때 외에도
    지원 얼마라도 받으니 별 불만없이 하는거에요
    그런거없이 효도만 해야한다면 솔직히 짜증나죠
    형제라도 정말 미안한거 고마운거 아는 염치있는 사람들이면 돈이든 뭐든 보답하든가
    애초에 돈 제대로 줘야하는 부탁을 안해요
    예를들어 형제가 미용사라고 가서 공짜로하거나 싸게 받는 짓을 안하죠

  • 15.
    '25.5.7 10:52 PM (61.98.xxx.185)

    원글이가 현명한겁니다.
    윗글처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는 싸구려로 여겨집니다
    저도 쎈터에서 상담 교육받으며 연수란 이름으로
    봉사해보니 그 쎈터 직원들이 얼마나 함부로 대하던지
    웃기지도 않더만요
    가족들이라고 예외아니죠

  • 16.
    '25.5.7 11:15 PM (1.250.xxx.105)

    다른 가족들도 원글님에게 돈 안받고는 봉사안하나요?

  • 17.
    '25.5.7 11:42 PM (114.206.xxx.112)

    가족들의 직업적인 무언갈 제가 취한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아는 사람이 가게 오픈하거나 물건 팔면 잘되라고 팔아주긴 합니다

  • 18. 시모
    '25.5.8 5:27 AM (140.248.xxx.1)

    배를 사줘도 크다작다 말이 많고 꽃을 사줘도 비싸네 마네 말이 많아서 이제는 빈손으로 왔다 소리도 듣기 싫으니 안가요

    무료봉사는 진상들이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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