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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순한 사람들은 나이 드니 참 매력이 없어요

조회수 : 5,726
작성일 : 2025-05-07 19:51:25

어릴 땐 극F들 순하고 워딩도 세지 않고 

자기 주장 강하지 않은 친구들이 편하다 싶었고

주변에서도 인기 많고 결혼생활도 제잉 평탄할 것 같았는데

나이 들아보니 그런 친구들  중에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 그냥 티미하고

그저 감정에만 치우치고 계산 흐릿하고 

주장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귀찮은 것? 일 뿐인거고

제가 보기엔 너무 매력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리고 착하고 순해 보이는 것 뒤에 숨어서 사실상은 

세 보이는 사람 뒤에 숨어서 책임감없이 민폐끼치며 사는 유형들이 꽤 많네요

평생 착하다 칭찬 듣고 살아서 진짜 자기가 착한 줄 아는데 사실상

진짜 자기 중심적인 ㅠㅜ

막상 결혼 생활 똑순이처럼 잘 하고 재테크, 교육, 살림 다 잘 하는 애들은

세 보이던 애들이고 나이 드니 의리 있고 매력 있고 배울 것도 많고요

전 어떤 유형인진 모르겠으나 저도 매력 있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네요

IP : 118.235.xxx.2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다르죠
    '25.5.7 7:52 PM (175.208.xxx.185)

    한길 사람속을 모르는거니
    착하다에도 유형별로 아주 여러가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딱 이거는 없더라구요.

  • 2. ...
    '25.5.7 7:54 PM (58.140.xxx.145)

    음.. 그건 모르겠는데
    동네서보면 좀 놀았던거 같은 여자들이 자녀들 공부 무지 시키고 야무지게 키우는건 봤어요 엄마들 사이에서도 기쎄거나 혹은 리더쉽있게 행동하며

  • 3.
    '25.5.7 7:55 PM (221.138.xxx.92)

    인간관계가 좁은 분인가봐요..

  • 4. ..
    '25.5.7 7:59 PM (175.199.xxx.58) - 삭제된댓글

    저랑도 안맞는 유형.. 맹하고 답답하고 계산 희미하고 좋은게 좋다 어물쩡 넘어가는 사람들이랑 정말 안맞더라고요

  • 5. 777
    '25.5.7 8:00 PM (175.199.xxx.58)

    저랑도 안맞는 유형.. 맹하고 답답하고 계산 희미하고 좋은게 좋다 어물쩍 넘어가는 사람들이랑 정말 안맞더라고요

  • 6.
    '25.5.7 8:01 PM (125.181.xxx.149)

    님은 어떤유형인데요.? 똑수니? 음흉한 순둥이?

  • 7.
    '25.5.7 8:03 PM (140.248.xxx.2)

    단순화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인간인지라
    원글님은 그냥 그사람이랑 안맞는거지
    순한사람이 다 매력없는건 아니죠.
    순하다는 정의 모호하고.
    아롱이 다롱이
    사람마다 매력없는 사람은 없어요
    나랑 안맞는 사람만 있지.

  • 8.
    '25.5.7 8:12 PM (219.248.xxx.213)

    저는 그래도 순한사람이 편해요
    쿨하다면서 말 직설적으로 내뱉고ᆢ기쎄게 다른사람 제외시키는사람 불편해요

  • 9. 사람을
    '25.5.7 8:12 PM (58.29.xxx.96)

    일반화 할수없어요
    왜냐 욕망덩어리라
    도드라지는데가 있는가 하면 함몰된곳도 있어서

    나도 좋고 너도 좋다면 오케이
    나만 좋은것도 너만 좋은것도 지양하는바라

  • 10. 저는 반대요
    '25.5.7 8:12 PM (195.47.xxx.87)

    어릴 때는 약간 기쎄고 활달하고 잘 놀거 같은 애들이
    자극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였는데...
    나이들 수록 극단적이고 이기적이고 본능적으로 행동해서
    인생도 잘 안 풀리고 남자 문제 생기고
    말도 함부로 해서 상처받아서 안 보게 되네요.

    나이들 수록 순하고 약간 내성적이고 예의바른 친구가
    생각도 많고 배려심도 많고 말도 가려서 하고
    인생도 찬찬히 잘 풀리고 무난하게 잘 살아서
    같이 만나도 여전히 편하고 좋아요.

  • 11. 성악설
    '25.5.7 8:17 PM (175.208.xxx.185)

    성악설이 맞는다 싶게
    나쁜 사람도 있어요
    무섭더라구요.

    성선설도 맞더라구요. 착한 사람 있어요.

  • 12. ㅇㅇ
    '25.5.7 8:28 PM (106.101.xxx.230)

    어릴 땐 자기주장 강하고 센 편인 유형이 매력있더니
    나이들수록 순한 사람이 좋던데요

  • 13. 케바케
    '25.5.7 8:30 PM (211.186.xxx.7)

    케바케예요..

  • 14. 나이드니
    '25.5.7 8:33 PM (211.186.xxx.7)

    좀 더 언행을 조심하게 되던데요..

  • 15. ...
    '25.5.7 8:43 PM (175.209.xxx.12)

    나이 들수록 그렇게 편견이 생기는 거. 좁은 식견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며 맞다 생각하는거 우리는 그걸 꼰대라고 불러요.

  • 16.
    '25.5.7 8:47 PM (124.49.xxx.188)

    그런듯...순하다고 착한것도 아니고...앙큼맞은 사람도 많더라구요..

  • 17. ..
    '25.5.7 8:49 PM (124.54.xxx.200)

    나이가 들수록 배려심 많고 순한 사람이 좋은 거 같아요

    드센 성격은 기빨려요
    애를 잘 키운들 나랑 상관도 없고
    자기 자식은 자기가 잘 키우는 게 맞고요

  • 18. ㅡㅡ
    '25.5.7 9:07 PM (223.38.xxx.220)

    순한사람들은 착하다 순하다 이런말 엄청 싫어해요.
    그게 그 그렇게 딱지를 붙여놓으면
    뭔가 앞으로도 그렇게 행동해야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대요.
    돈빌려달라하면 빌려줘야 할 것 같고
    뭐 뭐 해달라 하면 해줘야 할 것 같고
    그 테두리안에 갇혀버리게 만드는 말이래요. 착하다는 말이.
    기쎈게 편해요. 차라리

  • 19. ....
    '25.5.7 9:14 PM (222.119.xxx.166) - 삭제된댓글

    케바케.
    분명한건 내가 틀릴수도 있다고 인정하고 사람마다의 다름을 잘 받아들이는사람
    기쎈사람과는 성향이 안맞지만 이런마인드면 또 배울게있고 대화도 재밌어요.
    이런성격 다 싫어 이런성격 다 좋아
    어떤 주제든 흑백논리강하고 선긋는거 평가하는거 잘하는사람들
    나이들면 딱 대화에서 매력없고 배울게없다 생각되고
    본인같은 그테두리의 사람들만 평생 만나왔구나 느껴지구요.
    성향불문 재미가 없음.

  • 20. ...
    '25.5.7 9:16 PM (222.119.xxx.166) - 삭제된댓글

    케바케.
    분명한건 내가 틀릴수도 있다고 인정하고 사람마다의 다름을 잘 받아들이는사람
    기쎈사람과는 성향이 안맞지만 이런마인드면 또 배울게있고 대화도 재밌어요.
    이런성격 다 싫어 이런성격 다 좋아
    어떤 주제든 흑백논리강하고 선긋는거 평가하는거 잘하는사람들
    나이들면 딱 대화에서 매력없고 배울게없다 생각되고
    본인같은 그테두리의 사람들만 평생 만나왔구나 느껴지구요.
    쿨하면 쿨한대로 조곤하면 조곤한대로 좋은 분위기가 있는데
    대화흐름이 그러면 성향불문 재미가 없음.

  • 21. ...
    '25.5.7 9:18 PM (222.119.xxx.166)

    케바케.
    분명한건 내가 틀릴수도 있다고 인정하고 사람마다의 다름을 잘 받아들이는사람
    기쎈사람과는 성향이 안맞지만 이런마인드면 또 배울게있고 대화도 재밌어요.
    이런성격 다 싫어 이런성격 다 좋아
    어떤 주제든 흑백논리강하고 선긋는거 평가하는거 잘하는사람들
    나이들면 딱 대화에서 매력없고 배울게없다 생각되고
    본인같은 그테두리의 사람들만 평생 만나왔구나 느껴지구요.
    쿨하면 쿨한대로 조곤하면 조곤한대로 좋은 분위기가 있는데
    딱 고착된마인드는 성향불문 재미가 없음

  • 22.
    '25.5.7 10:29 PM (211.234.xxx.66)

    세고 씨끄럽기만하고 실속 없는 유형도 있고
    조용 순한듯한데 실속 다 챙기며 똑부러지게 사는 사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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