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극F들 순하고 워딩도 세지 않고
자기 주장 강하지 않은 친구들이 편하다 싶었고
주변에서도 인기 많고 결혼생활도 제잉 평탄할 것 같았는데
나이 들아보니 그런 친구들 중에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 그냥 티미하고
그저 감정에만 치우치고 계산 흐릿하고
주장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귀찮은 것? 일 뿐인거고
제가 보기엔 너무 매력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리고 착하고 순해 보이는 것 뒤에 숨어서 사실상은
세 보이는 사람 뒤에 숨어서 책임감없이 민폐끼치며 사는 유형들이 꽤 많네요
평생 착하다 칭찬 듣고 살아서 진짜 자기가 착한 줄 아는데 사실상
진짜 자기 중심적인 ㅠㅜ
막상 결혼 생활 똑순이처럼 잘 하고 재테크, 교육, 살림 다 잘 하는 애들은
세 보이던 애들이고 나이 드니 의리 있고 매력 있고 배울 것도 많고요
전 어떤 유형인진 모르겠으나 저도 매력 있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