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햇반을 먹으면 뭔가 기분이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25-05-07 14:33:20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2달간 햇반만 먹은적이 있어요.

처음엔 너무 맛있어서 기술의 진보가 황홀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어쩌다 한번 먹을때는 몰랐는데

연속으로 계속 먹으니까 뭔가 사료 먹는 기분이랄까? 

항상 맛이나 익힘이 일정하니까 인간미가 없달까.. 

너무 흰색이라 거의 형광으로 보일지경인 쌀알도 거슬려서ㅜ잡곡도 먹어야 하고 흑미도 먹어야 좀 먹겠더라고요.. 

하여간 뭔가 기분이 안 좋았어요.. 

가공식품 먹는 찜찜함이 계속 있었어요.. 

집에와서 내 손으로 지어 먹으니 살겠네요.. 

거의 맨날 햇반만 먹는 사람도 많던데..

까다롭지 않은 성격들이신듯요

 

IP : 116.33.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EH
    '25.5.7 2:39 PM (219.240.xxx.45)

    저도 윤기나고 맛있는데
    집에서 밥통으로 지어먹으면 인간미? 가있더라구요..ㅎ일정하지 않고..뭔말인지 알겠어요..ㅎㅎㅎ

  • 2. ㅇㅇ
    '25.5.7 2:45 PM (118.235.xxx.136)

    저도 햇반 싫어해요
    저는 항상 압력솥에 밥을 해서 먹는데
    햇반 먹으면 뭔가 플라스틱 맛이 나면서
    제가 알던 그 밥맛이 아니더라구요

  • 3. ㅇㅇ
    '25.5.7 2:50 PM (222.120.xxx.148)

    요새 밥통도 좋아서 금방 뚝딱 하는데
    햇반 사다먹은 적 손에 꼽아요.
    플라스틱 먹는 기분 이해되네요..

  • 4. ..
    '25.5.7 3:03 PM (211.235.xxx.80)

    그 플라스틱 통째로 밥을 짓고
    아무 문제가 없는 플라스틱 밥그릇이라는데
    그래도 집에서 하는거랑 다르게 냄새가 나서 자주 못먹겠더라구요

  • 5. ****
    '25.5.7 3:06 PM (210.96.xxx.45)

    예비로 사다두고 급할때 먹긴하지만
    햇반 특유의 향이 있어 계속은 못먹겠더라구요

  • 6. ..
    '25.5.7 3:13 PM (112.145.xxx.43)

    성인인데 대학 다닐때 기숙사생활했던 아이 햇반 절대 안 먹어요
    기숙사에선 주말엔 밥이 안 나오니 햇반등으로 먹어야 했거든요
    졸업후엔 햇반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 7. phrena
    '25.5.7 3:22 PM (175.112.xxx.149)

    저는 예민한 성향 아닌데도
    햇반에서 특유의 나프탈렌? 내음 같은 게 느껴져서

    정말 급할 때 말곤 식구들 절대 안 먹여요

    형광 백색의 쌀알도 그렇고 ᆢ뭔가 생명 있던 음식이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석유계 가공품을 먹는 기분

    햇반 말고 다른 브랜드의 발아현미나 흑미 ㆍ잡곡 햇반
    이런 건 종 낫구요

  • 8.
    '25.5.7 4:24 PM (211.36.xxx.162)

    수월하게 살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145 전자렌지를 써야하나.. 12 에라잇 2025/05/09 1,155
1712144 드시는 좋은 올리브유 추천 좀 해주세요. 13 유리 2025/05/09 1,465
1712143 서울 양재동쪽에 정전이었나요? 2 혹시 2025/05/09 510
1712142 이승연 새어머니 졸혼 응원하게 되네요 12 ㅇㅇ 2025/05/09 2,746
1712141 파운데이션 좀 하나 추천해 주세요 23 . . 2025/05/09 2,004
1712140 김문수는 딸, 사위가 다 사회복지사네요 ㄷ ㄷ 96 ㅇㅇ 2025/05/09 25,672
1712139 서명 취합 끌어올려요 4 끌어올려요 2025/05/09 331
1712138 남편이 자식을 너무 싫어하는데 시간이 답일까요 20 궁금 2025/05/09 3,277
1712137 우리나라가 어버이날 하루인게 다행이죠^^ 20 ... 2025/05/09 2,470
1712136 어버이날. 제가 이상한가요? 22 . . 2025/05/09 4,281
1712135 정수기 약정 끝나면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시나요? 아일랜드 2025/05/09 289
1712134 이재명이라는 거울 ㅡ쇼츠 6 해시티비 2025/05/09 794
1712133 궁금한 사람이 있는데요(출발드림팀에 나왔던 서울대생) 5 .. 2025/05/09 933
1712132 공복 올리브유 먹는 기발한 방법~ 15 오호 2025/05/09 3,859
1712131 알바 새로 왔는데 신기함 12 신기 2025/05/09 5,180
1712130 물을 좀 많이 마시고 있는데.. 1 요즘 2025/05/09 1,004
1712129 대통실에 군사기밀유출 김태효 1 ㄱㄴ 2025/05/09 1,691
1712128 김현종님,백악관 방문하셨네요 5 2025/05/09 1,452
1712127 명상 요가 이런거 괴로워도 참고 버티면 나아지나요? 5 명상 2025/05/09 1,089
1712126 배란통 기가 막히게 들어 맞네요. 2 신비롭다 2025/05/09 1,184
1712125 동생이 쓰는 언니의 결혼이야기 29 저는 동생 2025/05/09 6,983
1712124 이재명 후보 예산 백종원 시장이 아닌 전통국밥집에서 식사 4 .. 2025/05/09 1,583
1712123 유시민이 살면서 가장 분했던 일 23 ㅇㅇ 2025/05/09 5,662
1712122 어제 중3 아들이 카네이션 사왔어요 12 ㅇㅇ 2025/05/09 1,969
1712121 탑텐밸런스 어떤가요? 3 ㅣㅣ 2025/05/09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