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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들의 블루스 너무 재미가 없어서 보다 말았어요

하품 조회수 : 3,322
작성일 : 2025-05-07 09:06:39

첫 에피소드에 차승원이 은행원으로 나와서 

기대하고 봤는데

도무지 그 잘생긴 고딩남자애가 못 생긴 고딩 여자애한테 어떻게 사랑에 빠질 수 있는지? 그 케미 과정도 없이 그냥 첫사랑으로  박혔다는것 부터 억지스럽고.

이병헌과 신민아의 관계도 너무 억지스럽고

고딩 임신 스토리는 더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느낌.

엄정화 세번 결혼 이혼 스토리에

친엄마는 미국에 있다는데

고두심 김혜자랑 친모녀처럼 죽고 못 사는것도

이해가 안 가고

은희를 막 대하는데 왜 우정이라는건지?

잘 사는 고딩 반 애가 불쌍한 동급생 몇번 도와주고 ( 당연히 이건 고맙지만)

평생 욹어먹는걸로 보이는데 이해해주는 분위기도 이상하고.

전 디마프 나의아저씨 동백이 폭삭

전부 몰입해 봤는데

우블은 최고 배우들 데려다 놓긴 했는데

스토리 연계성이 엉성해서

다운 여동생 스토리까지 보고 껐어요.

온갖 여자들의 청승 컨셉을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여 놓은

느낌이 들어 더는 못 보겠더라구요.

IP : 223.38.xxx.21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7 9:10 AM (202.128.xxx.181)

    좋아했던 작가에 출연진도 화려해
    저도 기대하고 봤다가 너무 재미 없어 관뒀어요.
    근데 전 동백, 폭삭, 나저씨 다 감성적으로 저랑 안 맞았어요 ㅎㅎ

  • 2.
    '25.5.7 9:10 AM (222.232.xxx.109)

    은희한테나 첫사랑이지
    한수는 은희 좋아한건 아니지않나요?

  • 3. ㅎㅎ
    '25.5.7 9:11 AM (223.32.xxx.183)

    저랑도 안맞는 드라마라 보다말았는데..
    노희경작가 드라마는 제겐 대부분 그래요.
    화제성으로 보다가 으 못보겠어 하게되더라고요
    소수파라 왠지 반가움.

  • 4. ㅇㅇ
    '25.5.7 9:18 AM (14.5.xxx.216)

    우블 신파스럽고 억지도 심했죠
    워낙 호화캐스트고 화제성이라 그냥그냥 봤어요
    다시 봐지진않고요

    폭싹을 한순간에 다봤어요
    이번에 다시 보는데 더 재미있는거에요
    코믹부분도 웃기고 따뜻한 감동도 있고요

  • 5. ...
    '25.5.7 9:18 AM (182.228.xxx.67)

    한수는 은희 좋아하지 않았죠. 은희 혼자 짝사랑.

    저도 우블은 초반에 너무 지겨웠고요.
    나중에 다운 동생 나올땐 집중해서 봤거든요.

    우블 초반부는 다른 작가들이 쓴걸로 알아요.
    공동 협업 같은거.

    다운 동생 나온 부분은 노희경이 단독으로 쓴걸거예요
    확실히 몰입도나 집중력 등이 달랐어요

  • 6. ...
    '25.5.7 9:21 AM (211.234.xxx.216)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느낌으로 출연진들만 봐도 질려서 스킵했어요

  • 7. ...
    '25.5.7 9:23 AM (59.19.xxx.187)

    너무 외모들이 현실성이 없어서 못 보겠드라구요 ㅎㅎ

  • 8. 저두요
    '25.5.7 9:23 AM (222.99.xxx.240)

    저와 취향이 똑같으시네요.
    오직 감동을 위해 쥐어짜낸 스토리같아서
    오히려 무감동.

  • 9. 참참
    '25.5.7 9:23 AM (61.255.xxx.131)

    디 봤지만 ㅠㅠ
    끝까지 이해안되는 한 캐릭터. 이병헌 엄마로 나오는 김혜자.
    진짜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아무리 제주도에서 해녀도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었다지만 그거와 별개로 아들한테 저럴 수가 있나.

  • 10.
    '25.5.7 9:29 AM (125.132.xxx.86)

    이렇게 보는 눈들이 다르군요
    저는 우블은 재밌게 봤는데
    폭싹이야말로 눈물 짜내는 신파에
    아이유 틈만 나면 잉잉 우는거 보기 힘들어서
    보다 말았네요

  • 11. 동감
    '25.5.7 9:29 AM (211.235.xxx.164)

    같은 이유로 차승원 에피까지만 보고 그만둔 사림 여기 힌 명 더 추기요.

  • 12. ㅁㅁ
    '25.5.7 9:36 AM (39.121.xxx.133)

    와.. 전 폭싹, 나저씨,동백..다 시도해보다가 실패..
    못 보겠더라구요.
    반면 우리들의 블루스는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였어요.
    이병헌+신민아 에피소드, 이병헌+김혜자 에피소드요.

  • 13. . . .
    '25.5.7 9:40 AM (175.119.xxx.68)

    너네 이거 보고도 감동 안 할래 이런 느낌이라
    보기는 했어도 좋았다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배우들 연기가 다 오글오글

  • 14. 저는
    '25.5.7 9:42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폭싹 동백꽃 해방일지 나의 아저씨이런 맥락의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뒤로 갈수록 진부하고 신파같다고 느꼈어요.

    어제 해방일지 또 봤는데 더 좋네요. 역시 명작.

  • 15. 저도 우블
    '25.5.7 9:43 AM (124.53.xxx.169)

    완전 기억에 남는데..
    뭣보다 제주도 배경에 색다른 소재
    너무 알차고 재밌게 봤어요.
    이병현의 만물상 너무 찰떡같아 감탄했고
    정작 차승원이 좀 생뚱맞는 케릭터 같아
    이질감이 있었고 주 조연들 할거없이
    시장통을 주무대인 서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그려내서 생생했어요.
    제기준 다소 억지스런 점도 없진 않았지만
    그런건 어디나 흔히 있어서 딱히....
    저는 너무 잘 봐서 기억에 오랴 남을거 같아요.

  • 16. 차이가
    '25.5.7 9:46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들의 블루스의 대사와 폭싹의 대사의 차이가 아주 커요.

  • 17. 연기신
    '25.5.7 9:49 AM (61.105.xxx.88)

    고두심님 연기만 기억나요
    좀 오글거리긴 했어요

  • 18. ㅇㅇ
    '25.5.7 9:54 AM (59.15.xxx.205)

    저도 폭삭은 보다 억지 신파? 그래서 보다말고
    우블은 살아가며 다들 속내 다 못터서 그렇지
    구석구석 삶의 짠내가 풍긴 느낌이였는데
    우블 김혜자처럼 사신분이 제 주변에 계셨고
    그분은 심지어 그당시 이대다니다 상사인 유부남에게
    꾀여 가난한 친정 먹여살리려 유혹에 넘어가고 아들생겨
    그렇게 첩이되었는데 그 부자아빠가
    아들 거두지않아 고졸에 힘들게 트럭운전수하며 엄마봉양했어요
    아버지돌아가실때 그많은 재산 본처자식들이 한푼도 안줬고
    유류분소송도 그나마 돈이 있어야 가능한거더군요

    의외로 노희경작가 연배쯤이면 시골 아니어도 이런일 허다하고
    본처자식들한테 첩이라 무시당하면서도 자기자식 그늘만들어준다고
    그래도 애비있는게 낫다고 참던시대죠
    마이디어프렌드 우블 눈이부시게 요새하는 천국보다아름다운
    생각할게 많은 드라마라 좋아요

  • 19.
    '25.5.7 10:01 AM (211.234.xxx.213)

    폭싹 신파보다는 훨씬 좋았음.

  • 20. 우블은
    '25.5.7 10:02 AM (118.235.xxx.96)

    좋았고
    폭삭이 집중 안 되던데
    취향 차이죠.
    그러니 다양한 드라마가 나오는 거겠죠.

  • 21. ...
    '25.5.7 10:07 AM (118.37.xxx.213)

    저도 우블은 잘 봤는데.
    폭싹은 집중이 안되서 포기.

  • 22.
    '25.5.7 10:11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우블 끝난지가 언젠데 새삼스럽게 왜 이런 글을?

  • 23. 111
    '25.5.7 10:15 AM (106.101.xxx.64)

    구구절절 온갖 험한 세상사를 다 끼워놓은듯한 설정이 짜증나서 1화보다 말았고 더 보고 싶지도 않네요
    폭싹도 마찬가지고요

  • 24. 동감
    '25.5.7 10:22 AM (39.122.xxx.3)

    너무 작위적
    노희경 드라마는 나랑은 안맞더라구요
    같은시기 김지원 손석기 드라마 추앙하다가 워낙 대세라..

  • 25. ㅎㅎㅎ
    '25.5.7 10:29 AM (211.211.xxx.168)

    은희한테나 첫사랑이지
    한수는 은희 좋아한건 아니지 않나요? Xx222

    줄거리랑 감정선이 이해가 안 되셔서 재미 없는 듯요.
    취향도 있겠지만요

  • 26.
    '25.5.7 10:34 AM (61.98.xxx.153) - 삭제된댓글

    배경만 좋았지 내용은 다 억지스러웠어요..
    제주도 좋아해서 보긴 봤음..

  • 27. 공감가면
    '25.5.7 11:06 AM (59.7.xxx.113)

    감동이고 공감 안가면 신파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의 블루스는 공감이 안갔고 폭싹은..우리 아빠 생각이 많이 났어요. 20대 중반에 그냥 결혼해야 한다고 하니 결혼하셨고..평생 내 이름의 집을 장만할수 있을까 걱정하셨고..포도알을 게눈 감추듯 흡입하는 어린아이들 셋을 보면서 공포를 느끼셨다는 울아빠.

    복숭아 먹고 두드러기 나더니 나중엔 거의 혼절에 숨도 잘못쉬는 나를 보고..밤 12시에 미친듯이 자전거를 타고 가서 약국 문을 발로 차며 약 내놓으라고 소리 지르셨다는 울아빠..

    이상하게 계속 엄마가 더 고생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폭싹에서는 아빠가 더 생각이 많이 났어요.

  • 28. 우블
    '25.5.7 11:14 A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저는 김혜자 케릭 너무 이해돼요
    내 엄마가 저랬거든요
    드라마와 다르게 새남자와 둘이 달겨 죽도록 맞았죠
    내엄마도 전혀 미안하지 않테요
    그러면서 자식득은 보고싶고..
    저는 연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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