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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기분 이 느낌을 좀 없애고 싶어요.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25-05-06 19:10:36

학교다닐때 날라리들 한테 괴롭힘 당한 경험도 있고 멘탈이 약해 무슨무슨 시험 전날 실기평가 전날 실습 전날 이면 잠도 설치고 가슴이 두근두근 대다 못해 답답해 지면서 사지에 힘이 풀리고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날 것 같은데 그렇다고 팡 터지지는 않는. 그런데 답답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외딴길에 혼자 서 있는 느낌. 그냥 막 답답하고 주저앉고 싶고 그런 기분이요.

이게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도 이런 기분 이런 느낌이 종종 느껴져요. 특히 해 떨어질 무렵이면 더 심하구요.

연휴 동안 저 혼자 스트레스야 조금은 받았겠죠. 가족들 밥하고 치닥거리 하느라. 지금 이 시점에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지 모르겠어요. 내일 출근 앞둔 직장인도 아니구요.

아이는 좀 이따 학원수업이 있어 밥 먹여 놨구요.

남편은 집에 있기 답답하다고 사무실 나갔는데 곧 들어올 꺼에요.

상황이 답답할 게 딱히 없는 그냥 평범스런 일상인데.

정말 그냥 막 주저앉고 싶은 마음 절망적인 마음 이러다가 멍해지고... 미쳤나 싶고 답답해요. ㅜ

IP : 223.38.xxx.2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6 7:12 PM (58.140.xxx.20)

    번아웃 아닐까요??

  • 2. 애당초
    '25.5.6 7:13 PM (223.38.xxx.238)

    번 하지가 않아서 번아웃 될 것도 없어요. 진짜 대충 사는 편이라.

  • 3. ..
    '25.5.6 7:14 PM (223.39.xxx.97)

    공항장애의 아주 약한 증상 아닐까요?

  • 4. ..
    '25.5.6 7:15 PM (223.39.xxx.97)

    공황장애요.ㅠ 고치기가 안되니 우울증도 비슷하긴한데 제가 스트레스로 한번 경험해보니 딱 원글님 증세같아요

  • 5. ..
    '25.5.6 7:20 PM (112.214.xxx.147)

    병원을 가보세요.

  • 6. ㅊㅊ
    '25.5.6 7:28 PM (49.161.xxx.228)

    저도 어둠이 내려앉을때 힘들어요ㅜ저도 우울증 공황증세있엉르

  • 7. 혹시
    '25.5.6 7:41 PM (49.166.xxx.213)

    어린시절은 어떠셨어요? 부모님한테 정서적으로 지지받으며 자라셨나요?

  • 8. 정신과
    '25.5.6 7:59 PM (58.29.xxx.96)

    약드세요
    편해집니다.

    어린시절 들춰봐야 아무도움 안되구요
    지지와 응원보내주는 부모가 몇이나 되겠어요

  • 9. 빵빵으악
    '25.5.6 8:00 PM (210.182.xxx.180)

    와락 안아 드리고 싶어요
    잠시 눈 감고 온마음으로 글쓴이님 안아드리고 있어요
    괜찮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같이 힘내보아요

  • 10. 뭔가의
    '25.5.6 9:47 PM (218.154.xxx.161)

    알수없는 뭔가의 불안감이죠.
    본인이 나를 젤 잘 아니깐 해소법을 찾아보세요.
    다른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린다던가
    책을 읽던가, 맛있는 음식, 잠을 자던가…
    마인드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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