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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기준 결혼하면 안되는 남자랑 결혼한 뒤 10년 지난 후기..

개복숭아 조회수 : 4,555
작성일 : 2025-05-06 09:24:33

82쿡을 2010년 이전에 20대때 가입을 했어요ㅡ

 

결혼을 빨리 한 편이었고 82쿡 죽순이여서 시월드,돈없는 결혼이 얼마나 힘든지 매일 글을 봤는데도..뭐에 홀렸는지 

 

언니들 말 안듣고 결혼을 했네요ㅡ

 

그당시에 뭔 자신감인지 결혼할때 돈도 없이 지원도 한푼 못받고, 결혼직전 엎을 사건도 있고 했지만, 어렸고 사랑했고 서로 직장 다니니 맞벌이 남들 사는만큼 따라 갈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결혼을 빨리한 만큼 4-5년 맞벌이 하며 절약하면 남들 결혼하면서 지원받은 금액만큼 될줄 알았는데요. 

 

이런젠장.. 10년 넘게 아직도 맞벌이 하고 있고 , 세상 나밖에 없을것같은 남편은 남의편이 맞았고, 몸은 축나고 아직도 명절날 어색해서 가기 싫고 . 82쿡에서 보는 푸념글같은 삶을 살고 있어요

 

언니들 말 들을껄. . 특히 아이어릴때는 미혼친구들 노는거 보고 부러워서 눈물이 날것같고, 좁은 집에서 지지고 볶고 사는게 다 남편 탓인것같이 죽어라싸웠어요

 

이제는 아이도 손이 안가고 맞벌이 해서 대출낀 집하나 있고, 신혼때보다 덜싸우지만,예전에 고생한것. 예전에 받은 상처는 아직남아있어요. 

 

이혼생각은 수도 없이 했었지만, 이제는 그냥 살아요 어느덧 팔자주름 깊은 여자가 거울앞에 있어요. 싸우는것도 지치고 만사 귀찮은 관계가 된것같아요. 미운놈이라도 나중에 혹시 알아요 등이라도 긁어줄지 

IP : 106.101.xxx.3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은
    '25.5.6 9:29 AM (118.235.xxx.220)

    뭐하고 계속 시댁지원 타령인가요?
    시댁가난하다고 결혼하면 안된다 하는거 보니
    친정 부자 같고 님 능력 출중할텐데 왜 그 귀한딸 돈안줘서
    고생시켜요?

  • 2. .....
    '25.5.6 9:30 AM (110.9.xxx.182)

    우리나라남자 시가 그수준밖에 안되는게 어디서 갑질 재랄하는꼴 진짜 웃기지도 않음.
    며느리 들이면 갑자기 지들이 무슨 양반집 되는듯 구는게 너무 꼴불견

  • 3. ....
    '25.5.6 9:31 AM (1.239.xxx.246)

    이런 제 말 싫으시겠지만

    시댁에서 지원 안 해줬으면 친정에서는 얼마나 해 준건가요?
    그거 친정에서 더 해 줬으면 남들처럼 똑같이 시작했을거고,
    지금도 더 쉬울거 아닌가요?

    친정에서 안 해줬으면 딱히 지금 이럴 이유가 있나요
    애들 키워주셨어요. 이런거 말고 시작할 때 돈이요

  • 4. ...
    '25.5.6 9:32 AM (118.235.xxx.153)

    아직도 시가가 어색하단건 자주 안본다는거니 축복받은거죠.
    저 처럼 옆에 살아 시가 숫거락 몇개까지 아는 세월이 없었던거죠
    결혼은 끼리끼리 하는겁니다. 두분 비슷한 환경 아닌가요?
    안그럼 진즉 이혼했죠.

  • 5. 좁은집서
    '25.5.6 9:35 A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지지고 볶고 살았던건 귀한딸 결혼때 안보텐
    님 친정덕도 있어요. 맞벌이도 안했던거 보면
    애도 안봐준듯하고 생각이 진짜 고루하시네요
    돈은 시가에서 나와야해요?????.

  • 6. 저도
    '25.5.6 9:35 AM (211.234.xxx.84)

    82쿡 기준 말도 안되는 결혼(시집 지원 없이 남편이 몸만 오는 수준, 단 성품은 괜찮은데 시집이 나르시시스트..)
    25년전이라 몰라서 했는데..(82는 23년전 가입)
    중간에 사춘기 아이 때문에 자식 왜 낳는지 모르겠다는 글도 쓴 적있고요,
    엊그제도 그나마 나은 남편에게 언뜻 시집식구의 향기가 풍겨 대판 싸우고 졸혼을 하네 마네 중이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안한것보다 나쁘지 않은듯 해요.
    내공이 생겼는지 기운이 빠져서인지..신혼때 어지간히 열받을 일도 신경 안쓰고 되받아칠 베짱도 생기니..그정도로 스트레스 안받고,

    기대가 크지 않아서인지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낫다는 결론까지.

    아, 저는 82기준, 부러워 하는 결혼, 신데렐라 결혼한 친구들도 꽤 있는데 50넘으면서 중간과정까지 다 보니 사는 형편 달라도 남편~자식까지 다 놓고 보면 다들 고만고만 엇비슷 해요.
    그렇게 조건 좋은 결혼했는데도 파국 난 경우도 꽤 있고.

    지원받고 한 결혼 너무 부러워 말아요.

  • 7. 개복숭아
    '25.5.6 9:35 AM (106.101.xxx.32)

    굳이 친정 물고 늘어지자면 그때는 남자가 전세금이라도 해올때였는데도, 0원받았고요.
    친정에서는 결혼할때 ,집살때 도움주시고 , 아이봐주셨죠
    그때 부터 남의집 가장 빼오는 거 아니라는걸 느꼈습니다

  • 8. ㅇㄷㅇㄷㅈ
    '25.5.6 9:36 AM (223.38.xxx.159)

    82댓글은
    시모 시누들이나 아들맘들이 죄 다는듯
    연휴에 외로우신가봐들

  • 9. 두분
    '25.5.6 9:36 AM (118.235.xxx.118)

    비슷한 환경아니세요??? 뭐가 그리 억을하세요?

  • 10. ...
    '25.5.6 9:37 AM (221.145.xxx.47)

    저도 0원에서 시작했고 신혼때 죽도록 싸우고 살았네요.
    맞벌이하며 어느 정도 자리잡고 애들 이제 대학생입니다.
    돈 버느라 애가 좀 늦었네요.
    50후반되니 남편은 착한 나의 편이 되었고 등도 잘긁어 주고 무난하게 둘이 친구처럼 살아갑니다. 남자도 갱년기가 있는지 40후반에 확바뀌었습니다.
    원글님도 좀만 기다리면 남편이 절친이 되어 옆에 있을거예요.

  • 11. ..
    '25.5.6 9:37 AM (61.97.xxx.227)

    처가가 남편을 시월드처럼 대하나요?
    친정은 뭐했냐고 하는 사람들 자기아들 시월드 세상에 들어가면 거품물겠죠

  • 12. 친정서
    '25.5.6 9:38 AM (118.235.xxx.64)

    결혼때 보태고 집살때 보탰음
    남들보다 힘들게 살았다 할필요 있어요?
    남들은 시가에서 보태서 일어섰다는데
    친정은 얼마 보탰길래
    억울하면 이제라도 이혼하세요

  • 13. 친정도
    '25.5.6 9:40 AM (211.234.xxx.192)

    딸이 좁아터진 집이라 싸우고 살 수 밖에 없는 수준으로 도와주셨네요
    그것도 매매도 아니고 전세면 큰돈도 아니고
    남자네 보다 잘날거 없는..
    그리고 10년전이 무슨 남자가 해 오던 시절인가요?
    양가 비슷해요. 억울할거 없어요.
    누가보면 친정은 전세금 10억쯤 해주신줄 알겠어요.

  • 14. 개복숭아
    '25.5.6 9:41 AM (106.101.xxx.32)

    남편은 일찍이 집에서 나와서 자취오래 했고 특히 시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아요. 저와남편은 완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결혼전 남편은 독립심 강하고 개룡남이지만 성실했어요. 그런데 결혼하니 저에게 모든걸 의지 하네요. 에효

    그나마 다행인건 시가가 멀어서 자주 안가고 안부전화스트레스 없어요. 이렇게 되기까지 투쟁도 많이 했고 남편과 사이도 좋지 않았고, 시동생들 이혼해서 며느리 이제 저밖에 없으니 안건드리세요

  • 15. 저는
    '25.5.6 9:41 AM (118.235.xxx.40)

    시가에서 0원 생활비 드리고 살았어요
    그리고 막내며느리면서 시가 대소사 혼자 독차지 하고
    아직도 90노모가 살아있어 제사 없애지도 못하고
    그래도 결혼때 없어서 안보태준걸로 원망 안해요
    스스로 그릇 알아야해요
    돈이 중하면 돈을 쫒아 결혼하셔야 후회안해요
    본인이 돈이 중한데 사랑찾아 결혼하면 꼭 탈나요

  • 16. 시가에서
    '25.5.6 9:45 AM (118.235.xxx.72)

    돈보태 준거 없어도 개룡남이면 능력있을테고 시가에 돈왕창 주고 했던거 아님 두분 맞벌이고 그시절 집장만 어렵지도 않았을거고
    시사 자주 안보고 나쁜 조건 없네요. 단지 돈안줘서 싫다는건 결혼때 몰랐던것도 아닐테고요 .

  • 17. Ghj
    '25.5.6 9:51 AM (123.111.xxx.211)

    이런 말 하기 미안하지만 원글님 같은 분들이 있어야 뭐 두쪽만 가진 남자들도 장가를 가지 않겠습니까
    암튼 그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 18. +_+
    '25.5.6 9:55 AM (58.225.xxx.91)

    책gpt랑 이야기하세요
    나름 속 시원해요

    힘드신데 여기서 기분만 상하셨을듯

  • 19. 사납다
    '25.5.6 9:55 AM (72.83.xxx.250)

    뭐 따지자는 글도 아니고
    그냥 푸념삼아 속 풀이 삼아 쓴 글에
    댓글들이 왜 이렇게 날이 시퍼런 지 ...

  • 20. 개복숭아
    '25.5.6 9:58 AM (106.101.xxx.32)

    연휴가 길어서 82쿡언니들 한테 후기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윗님말대로 기분상하는 댓글도 있는데 싸우자고 제 상황을 다쓰고 싶지는 않고용. 하던데로 첫댓은 거릅니다ㅎㅎ

  • 21. 82기준
    '25.5.6 9:59 AM (118.235.xxx.48)

    결혼가능남 능력있고 시누없고
    결혼때 집사주고 동시에 시가는 출가외인이라 안보고 산다
    처가랑 해외 다니고 효도 하다
    안보고 살던 시부모 일찍 잠결에 돌아가셨어
    간병할 사이도 없이 죽고 유산 왕창 아닌가요?

  • 22.
    '25.5.6 10:0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위로는 안되겠지만
    남자랑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마음고생하게 되어 있는 거 같아요

  • 23. ㅇㅇ
    '25.5.6 10:05 AM (1.228.xxx.195)

    와 댓글 왜 이러나요?
    속상한 마음에 올린 하소연글에 할퀴고 물어뜯고ㅠ
    원글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힘든 세월 잘 지나오셨고 앞으로는 더 나아질 겁니다.
    행복하세요^^

  • 24. 볼리
    '25.5.6 10:07 AM (124.80.xxx.137)

    마지막줄이 좋네요 원글님
    남편분이 개룡남이고 시댁 간섭 적다니 그래도 나이들수록 상황 좋아지시는거 같아요
    제일 힘든시기 다 보내신거니까 앞으로는 분명히 더 좋은 날들 올거예요 글 쓰시는 것만 봐도 현명하고 마음결 고우신거 같아요 좋은 복 많이 받으세요

  • 25. 그럼에도
    '25.5.6 10:07 AM (203.81.xxx.73)

    이혼안하고 여적지 살잖아요
    그럼 된거죠
    시집서 바리바리 해줘도 못살고 이혼한 사람들이 천지삐까리에요
    고생은 나름 다 하고 사는데 기왕이면 사랑하는 사람이랑
    한평생 지지고뽀끄~면서 사는게 낫지 않나요?

  • 26. ㅇㅎ
    '25.5.6 10:11 AM (221.138.xxx.135)

    쌈닭처럼 쏟아내는 사람들 밖에서도 저러나싶음.
    연휴에 며느리, 아들이 내맘대로 되지않고,
    오지않아 속상한가봄

  • 27.
    '25.5.6 10:12 AM (211.60.xxx.180)

    근데 원글님, 남편분에 대한 짠함이 있으시네요. 아직 사랑이시다 ㅎㅎㅎ
    제가 볼때 징한 남편이어도 잘 살고계신것 같이 보여요. 행복하세요~~~

  • 28. ..
    '25.5.6 10:12 AM (221.144.xxx.21)

    가난한 아들엄마들 시모들 총출동해서 그렇죠

  • 29.
    '25.5.6 10:14 AM (118.32.xxx.104)

    계룡남이면 능력있는 전문직이신거?
    그럼 잘가신편 아니에요?
    백마탄 왕자는 드라마에 있는거구요

  • 30. 남편
    '25.5.6 10:16 AM (118.235.xxx.158)

    능력있고
    친정에서 결혼때 집살때 돈줬고
    맞벌이고 하면 잘살지 않나요?
    주변이 엄청 잘시나보네요
    양가 한푼 안받은 집들도 많아요

  • 31. 가난한
    '25.5.6 10:18 AM (118.235.xxx.45)

    아들엄마 타령하는데
    2025년인 지금도 딸결혼에 반도 못준다 난리치는
    82회원들 넘쳐요. 더 주는것도 아니고 반도요

  • 32. ㅁㅁ
    '25.5.6 10:19 AM (112.187.xxx.63)

    제가 길냥이때문에 애면글면 할때에
    저의 딸이 하던말
    엄마
    사랑한거면 된겨
    그만 맘끓여,라고

    원글님
    사랑했으니 승자

  • 33. 생활비
    '25.5.6 10:22 AM (112.162.xxx.38)

    달라고 안해도 보통은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계룡도 아닌데 25년간
    생활비대고 제사 지내고 옷사드리고 모자 사드리고 신발사드리고 그러고 살아요 . 앞으로 10년더 남은것 같아요

  • 34. ...
    '25.5.6 10:30 AM (1.241.xxx.220)

    누구나 결혼에 장단점은 있죠.
    저도 시댁 도움은 받기는 커녕 헉소리날 돈 저희도 전세살면서 집살 때 보태드렸지만
    덕분에 그 돈으로 잘 노후 대비 해두셔서 지금은 좋습니다.
    친정에서는 한번 집 옮길대 빌려주신 3-4천을 안받겠다하셔서 받았었고, 아이 가끔 봐주시지만 따로 돈도 안받고 봐주세요.
    여튼 양가 들어갈 돈 없으니 다행히 맞벌이로 돈은 좀 모았네요. 해외여행, 명품, 외제차 이런거랑 거리가 먼 집이라... 나름 아낀것같아요.
    별개로 남편이 동갑인데도 조선시대사람마냥 보수적이라 정말 대차게 싸우고 엄청 힘들었어요. 결혼 14년차... 애하나 사춘기 씨게 오긴했지만 이정도야뭐..ㅋㅋ 이제 좀 평온합니다.

  • 35. 개복숭아
    '25.5.6 10:32 AM (106.101.xxx.10)

    제가 하고 싶은말은 82쿡 말안들어서 고생쫌해서 눈물찔끔 났고,그래도 존버했다고 말하고 싶었던건데.

    제가 무슨 부잣집 공주가 시댁에서 0원받아서 울고 하는 느낌으로 글을 썼나봐요~ 그런의도로 쓴건 아니었어요ㅎㅎ 저희친정은 평범하고 남편 전문직 아니고(개룡남이라고 쓴건 유일하게 자식들중에 대학교 졸업한것. 그나마 장학금을 받아서 대학간것 )

    남편은 불효자이지만 저희 친정에도 쌩 저한테도 쌩. 모두에게 똑같아요.장점인지 단점인지모르겠어요.

  • 36. 솔직히
    '25.5.6 10:32 AM (223.38.xxx.60)

    다 유유상종이예요
    시가 부자인 남자가 청혼하는거 뿌리치고 남편이랑 결혼했나요
    당시 사랑해서 한 결혼이면 그게 내 수준이예요
    맞벌이 너무 당연하고 인생은 개척하기 나름이예요

  • 37. ...
    '25.5.6 10:33 AM (1.241.xxx.220)

    제 친구도 주변에 다 시댁에서 받았다고 엄청 불평했어요...
    제 주변은 안그랬는데... 의아했고... 같은 나이또랜데(80년대생)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 38. ..
    '25.5.6 10:37 AM (210.218.xxx.86)

    그렇다고 결혼을 안했거나, 다른 사람과 했더라도
    또 다른 불만과 후회는 있었을 테니..

  • 39. ...
    '25.5.6 11:05 AM (1.241.xxx.220)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시댁이나 남편이 미친개또라이 아닌 것만해도 어디냐며...ㅎㅎ
    지금까지 존버할 수 있었다면 괜찮은 편인 거 아닐까요.
    솔직히 결혼도 어느 정도 랜덤인데 이 정도면 노멀.
    평범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40대 중반으로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40. 친정이 많이
    '25.5.6 11:08 AM (223.38.xxx.53)

    도와주지는 못했나보네요
    시집에서만 도움받고 부부가 열심히 일해서 잘사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친정에서라도 제대로 도움받고 10년 넘게 부부가 맞벌이 계속 했으면 무난하게 잘 살수 있는 여건 됐을텐데요

  • 41. ㅡㅡ
    '25.5.6 11:13 AM (210.179.xxx.154)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속 끓이지 말고 살아요.
    지난 날 생각하면 억울하고 화나지만 다 지나고 보니
    결론은, "아이구, 내 팔자야"

  • 42. 솔직히
    '25.5.6 11:13 AM (223.38.xxx.140)

    다 유유상종이예요
    시가 부자인 남자가 청혼하는거 뿌리치고 남편이랑 결혼했나요
    당시 사랑해서 한 결혼이면 그게 내 수준이예요
    맞벌이 너무 당연하고 인생은 개척하기 나름이예요
    2222222

    친정에서라도 도움 받았다면서요
    부부가 능력있는 맞벌이라면 10년넘게 일해서
    그리 힘들게 불평하면서 살지는 않겠죠

  • 43. 세상엔 공짜 없음
    '25.5.6 11:16 AM (124.53.xxx.169)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그냥 지원은 없어요.
    당신들도 그 돈 땀과 피값이라서
    살베어 준거고요.
    은연중에라도 준만큼 받고 싶은건 당연하고
    뜯기지만 않고 살아가도 다행인 사람들이
    대부분의 서민들 삶이고
    양가 보조없이 시작했다면 힘든대신
    마음에 빚은 없잖아요.
    다 큰 성인이 내삶이 힘들다고 부모도움
    운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44. 세상엔 공짜 없음
    '25.5.6 11:25 AM (223.38.xxx.148)

    시집이든 친정이든 보태주면 고마운거고
    보태줄 의무는 없는 거예요
    시집에 돈 맡겨놓은 것도 아니구요

    그 결혼 등 떠밀려 강제로 한것도 아니구요

    부부가 맞벌이 10년 이상 했다면서요
    성인이면 각자들 인생 책임지고 살아야죠

    다 큰 성인이 내삶이 힘들다고 부모도움
    운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22222222

    이제 중요한건 맞벌이하는 본인들 능력인거예요

  • 45. 222
    '25.5.6 11:34 AM (14.63.xxx.60)

    82댓글은
    시모 시누들이나 아들맘들이 죄 다는듯
    연휴에 외로우신가봐들22222

  • 46. 222
    '25.5.6 11:35 AM (14.63.xxx.60)

    정말 댓글들이 못된 늙은 아들맘들 죄다모인듯

  • 47. ...
    '25.5.6 2:14 PM (223.38.xxx.250)

    이제 맞벌이 10년 이상씩이나 하셨으면
    부부 능력으로 사실 때도 됐잖아요

    남탓이나 시부모탓 하실 때는 아니잖아요
    상황 보니까 친정에서도 별로 경제에 큰도움 못 받으신것 같네요

  • 48. 그런 식이면
    '25.5.6 2:43 PM (223.38.xxx.12)

    결혼할때 처가에서 도움 못 받고
    자기부모 지원만 받은 남편들은
    모두 결혼 잘못한건가요

  • 49. 82에
    '25.5.6 3:01 PM (118.235.xxx.125)

    친정에 한푼도 못받은분 50% 이상은 될걸요
    아직도 친정에 생활비 200준다는분도 있던데
    그런분 남편들은 나라 팔아먹은건가요? 거기다 전업 하면

  • 50. 여자들 이중성
    '25.5.6 3:23 PM (223.38.xxx.112)

    여자들 이중성 엄청 나네요

    친정 엄마 요양병원비로 매달 250씩 계속보내준다는 분도 있었죠
    근데도 효녀라고 82에선 칭찬하더라구요
    남편이 그랬다면 욕먹고 난리났을 겁니다

    많은 남편들은 전생에 나라 팔아먹은건가요?
    처가에서 별도움 못받고
    전업 부인과 사는 많은 남편들은 인생 망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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