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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요양원에 가셔서 적응을 못하시네요

요양원 조회수 : 6,277
작성일 : 2025-05-06 08:33:36

지방에 사시던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응급차량으로 모시고 올라와

대학병원부터 재활병원, 요양병원 1년 이상 거치다가

결국 요양원에 입소하게 되었어요

기저귀 배변에 약하게 치매도 진행중인것 같아요

요양원 4인실에 배정되셨는데

어머니는 70대 후반이고 같은방 3인 할머니들은 80대시네요

그 요양원 터줏대감들이신데

한 할머니가 TV 리모콘을 맘대로 자꾸 돌리고

식사할때 반찬이나 간식을 3인 할머니들끼리만 나눠드시고

어머니가 왕따 비슷하신것 같아요

3인 할머니들은 전라도분들이시라 하구요

어머니는 경상도분이시고 사투리 심하십니다

무뚝뚝한 어머니가 나이도 제일 어린데 싹싹하게 굴지 못해서 그런가

고향이 달라서 경상도 사투리가 튀는건가

어머니가 집에 가서 혼자 잘 지내겠다고

비현실적인 얘기를 반복 하시며 힘들어하시니

뭔가 문제가 았어보이네요

1여년간 병원 생활 할땐 같은 호실 분들과 잘 지내셨는데

요양원 가서는 왜 그러시는건지 모르겠어요 ㅠ

방을 한번 바꿔봐달라고 해보고 싶은데

그런 요청이 괜찮을까요?

그리고

요양원은 호실에 자녀가 올라가볼수가 없는건가요?

입소하는 날만 올라가봤고 이후로는 면회실만 가능하니까

비품등 호실 상황을 살펴볼수가 없어 답답하네요

다른 요양원도 다 그런가요?

관내 요양원 검색을 해보고 있는데,

마땅해보이는데가 없고 막막하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 요양원 선택 팁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16.125.xxx.2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관문
    '25.5.6 8:37 AM (59.10.xxx.5)

    천국과 지옥이라는 게, 몸의 제 기능이 상실돼서 가는 게 아니라,
    살아있을 때 느끼는 감정인 거 같아요.
    지금 원글님 모친은 지옥에 있네요.
    어딜가나 인간관계가 문제지요.
    텃새도 있을 테고 가슴이 참 아픕니다. 적응을 하던가, 같은 공간에 거주하는 분들을 위해 간식거리라도 제공하던가. 맘이 안 좋네요. 우리들의 먼 미래 모습을 앞당겨서 본다고 생각하니까요.

  • 2. 방바꿔달라고
    '25.5.6 8:39 AM (223.38.xxx.26)

    요청이라도 한번 해보시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머니가 왕따 비슷하신것 같아요"

    원글에 나온 다른분들 행동으로 보아 그런것 같네요

  • 3.
    '25.5.6 8:42 AM (211.234.xxx.139)

    방 바꾸기부터 요청하고 안되면 요양원을 바꾸세요

  • 4. ..
    '25.5.6 8:42 AM (202.128.xxx.181)

    우리나라 요양원은 왜 일인실이 없을까요?
    호주에서 아주 저렴한 요양원에 알바하러 간적 있었는데
    거긴 작더라도 각자 일인실 방이 있어
    나만의 공간이 있었어요.

  • 5. ..
    '25.5.6 8:43 AM (211.112.xxx.69)

    요양원은 적응이 안되는 곳이예요.
    주변 들어가신 분들 몇년 지나도 틈 날때마다 집에 가고싶다고 조르세요.
    3인은 힘들거 같고 돈 때문이면 좀 더 저렴한 요양원 2인실 알아보세요. 2인실만 되도 좀 나은듯 해요.

  • 6. ㅇㅇ
    '25.5.6 8:43 AM (118.235.xxx.93)

    방바꿔달라고 하세요

  • 7. ..
    '25.5.6 8:43 AM (211.112.xxx.69)

    우리나라도 1인실 다 있어요. 가격 때문에 못가는거죠.

  • 8. 마지막관문
    '25.5.6 8:44 AM (59.10.xxx.5)

    방 바꿔달라고 요청해보세요. 그리고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은 정말 맨정신으로 가면 지옥이 따로 없을 거 같아요.어찌보면 치매나 더 나을 줄.

  • 9. ..
    '25.5.6 8:44 AM (202.128.xxx.181)

    호주는 가격이 무료인 곳도 다 일인실이더라고요.

  • 10. 요양원
    '25.5.6 8:46 AM (218.145.xxx.96)

    요양원도 주위에 보면 많던데..그리고 경쟁도 많이 하던데 차라리 요양원을 바꿔보세요. 한번 저분위기면 바뀌기 힘듵듯 하네요. 1인실도 찾아보면 있어요

  • 11. 1인실로
    '25.5.6 8:50 AM (115.21.xxx.164)

    알아보세요. 타인이 지옥입니다.

  • 12.
    '25.5.6 8:53 AM (61.105.xxx.88)

    1인실 가셔야할듯요ㅜ

  • 13. ...
    '25.5.6 8:56 AM (116.123.xxx.155)

    다른곳도 알아보세요.
    요양원 등급도 확인해보시구요.
    자녀들도 방에 들어가 볼 수 있어요. 없다면 이상한 거죠
    식사는 식판에 담아서 1일분씩 주세요. 간식도 각자 드려요.
    아직도 마스크 쓰고 방문하는데 반찬 나눠먹는건 말도 안됩니다.

  • 14. ..
    '25.5.6 8:57 AM (1.237.xxx.241)

    직접 요양원 투어를 해보세요,
    제가 6곳 다녀보니 1/3의 비율로 오픈을 하더라고요.
    언제든 오셔라 올라가서 간식드려라 외출은 꼭 데스크에 얘기하면 언제든 가능 여기는 다인실이어서 패스했어요.
    이런곳도 있더라고요.
    아예 상담 자체를 1층에서 하고 잠깐 방 보여주는곳은 걸렀구요 보호자가 평상시 못올라간대요
    두번째로 마음에 든곳은 대기에 올려놔야하는데 방이 언제 빌지 기약할수가 없다하고
    1인실 있는곳은 보호자가 못올라가고 다양합니다.
    옮겨보시는것도 방법이에요

  • 15. ...
    '25.5.6 8:59 AM (106.101.xxx.251)

    요양원 방 올라가서 볼 수 있어요. 호실 변경도 요청하시고요. 근데 치매가 진행중이라면 어머니 말씀도 다 믿을 수는 없어요. 환자가 힘들어하니 일단 호실을 바꿔주라 하세요.

  • 16. ..
    '25.5.6 8:59 AM (1.237.xxx.241)

    그리고 홈페이지와 전화만으로는 시설을 가늠하기힘들어요.
    사진은 새거인데 오래되어 묵은내배인곳들이 있었고
    크기가 보기보다 작은곳들도 있었어요

  • 17. .....
    '25.5.6 9:00 AM (220.118.xxx.37)

    세 번 옮겼어요.

  • 18. ..
    '25.5.6 9:08 AM (202.128.xxx.181)

    요양원이 군대나 감옥도 아닌데
    다른 선진국처럼 우리도 나만의 공간이 있는 일인실이 기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19.
    '25.5.6 9:15 AM (203.189.xxx.201)

    직접 가보세요.
    10군데 이상 다녀보시면 느낌이 딱 옵니다. 안내시 개방을 많이 하는 요양원이 좋은 요양원입니다. 요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 표정 보시면 느낌도 오구요.
    그리고 초기엔 비용이 부담이 되시더라도 1인실 혹은 2인실 하세요.

  • 20. ::::
    '25.5.6 9:20 AM (119.204.xxx.8)

    방 바꿔달라고 요청하세요
    제가 재활병원4인실에 입원했었는데
    같은병실 환자까리 싸우고 방을 바꾸기도 하더군요
    리모콘을 맘대로 조정하는 할머니가 그 방의 대빵인것같네요
    24시간 같이 있는것 고역입니다
    좋게 요청해보고 안들어주면, 요양원 옮기겠다고 강력하게 말해보세요
    방 옮겨주는게 크게 어려운일은 아니라서요
    그래도 안들어주면 옮기면 돼고요

  • 21. 당연히
    '25.5.6 9:26 AM (175.199.xxx.97)

    방옮길수 있습니다
    나이대비슷한 방으로 부탁하세요
    요양원은 많아요
    안된다면 다른곳 알아보시고요
    서너번 옮겨요

  • 22. 연세
    '25.5.6 9:28 AM (118.235.xxx.146)

    한번 가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옮기셔야죠
    그런데 사실은 어머니가 거기 있기 싫어서 약간 과장되게
    얘기하실수도 있는거고
    마음도 안맞는 남과 같은 호실에서 하루종일 봐야하는건
    정말 힘든거예요
    70대후반이면 거기서 생활하기가 참 깝깝하실껀데
    어쩔수 없지만 마음이 안좋네요

  • 23. ..
    '25.5.6 9:35 AM (222.112.xxx.230)

    내 가족과도 분리된 공간 없는 원룸에서의 24시간 생활은 고역인데 남과 요양원에 계시니 힘드시긴 할 거예요. 윗 분들 말씀처럼 방 교체 요청도 해보시고 다른 요양원 여러 곳 두루두루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요양원이 아니라 그 어디라도 외부 개방성이 높아야 제대로 관리되는 곳이긴 해요. 외부 손님들이 언제든 드나들 수 있으니 내부 청소든 식사든 인력 교육이든 제대로 할 테니까요.

  • 24. 1인실
    '25.5.6 9:39 AM (112.184.xxx.195)

    1인실 있어요
    200이상 할겁니다,
    돈 때문에 못가는 거지요
    그러니
    아직 젊은 사람들 재산말고 연금을 200 나오게 해야 1인실 갑니다,

  • 25.
    '25.5.6 9:41 AM (211.198.xxx.46)

    일인실로만 만들어진 요양원있어요
    일산 설문 ic근처 요양원여러개 있는데
    그중한곳이에요
    자부담 월 300쯤내요
    작년에 상담가봤는데 참 좋았어요
    진짜 다 개방하는 시스템이었어요
    넖은 방 몇개를 만들어 부부실이 있어서 갔는데
    대기자가 너무 많아 포기하고왔어요

  • 26. ㅠㅠㅠ
    '25.5.6 9:42 AM (222.108.xxx.61)

    지금 바로 요양원에 방 바꿔달라고 문의하시고 안된다하시면 요양원 다시 알아보세요 1인실은 요양원마다 많지않아서 못가실 수있지만 최소 2인실로만 운영되는곳으로 옮겨드리세요

  • 27. Gh
    '25.5.6 9:43 AM (106.101.xxx.57)

    간식 넉넉히 보내시고
    면회 자주 가시고
    뭔가 뒷배가 든든하다고 알려지면 좀 낫겠죠
    전라도 경상도는 너무 가신 거 같고
    그런데 치매가 온 게 아니라면 집에 가시는 게 낫지 않나요?
    얼마나 집이 그립겠어요

  • 28. Gg
    '25.5.6 9:44 AM (106.101.xxx.57)

    원래 지방에 사셨다고 하니
    그 지방 요양원으로 가셔도 되죠

  • 29. 저기
    '25.5.6 9:44 AM (211.211.xxx.168)

    나눠 먹는 다는 반찬이 요양원 배식 반찬인가요?
    아니면 집애서 각자 가져온 반찬인가요?

    전자면 셋이 나눠 먹는게 문제안데 후자면 자유고
    원글님이 반찬 잔뜩 싸 주시고 보내 주셔서 어머니 인심 얻게 해 보심이?
    간식은 더더욱이요

  • 30. ..
    '25.5.6 9:44 AM (202.128.xxx.181)

    돈 많은 사람만 일인실 가고
    돈 없으면 감옥처럼 다인실에서 삶을 마무리해야하는건 슬픈일같아요.
    베스트글 외제차 댓글들 보면 우리나라도 돈 많은 선진국이라는데
    요양원도 누구나 1일실이 기본이 되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 31. 211님
    '25.5.6 9:52 AM (117.111.xxx.99)

    거기 어느 요양원지 알려주실수 있어요?

  • 32. 82에서
    '25.5.6 9:53 AM (118.235.xxx.155)

    경상도 욕 하는거 보면
    충분히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여기서 그러던 사람들이 늙는다고 변하지는 않을테니까요.

  • 33. 70대 후반에
    '25.5.6 10:14 AM (183.97.xxx.35)

    왕따를 당하며 살아야 하는 현실
    처량하고 서글픈 신세네요

    그정도 증상이면 요양사 도움받아가며
    혼자 지낼수도 있었을텐데 엄마가 너무 일찍 포기하신듯

  • 34. 방마다
    '25.5.6 10:56 AM (118.218.xxx.119)

    어디든 그런곳 있어요
    방 바꾸어달라고 상담해보시고 안되면 다른 요양원으로 옮기세요
    예전에 요양병원 로비에서 간호사가 할머니들끼리 사이가 안좋아 상담하는거 봤는데
    그 할머니는 방을 계속 바꾸어 간호사가 제발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더라구요

  • 35.
    '25.5.6 11:10 AM (59.16.xxx.198) - 삭제된댓글

    방 바꿔달라고 요청해보시고 안된다하면
    다른데 찾아보세요
    평생 혼자 사신 저희 이모님
    이번에 요양원 알아보다
    일산 고양 파주 외곽쪽에 1인용 방 가능한
    요양원들이 많더라구요
    1인용 쓰니 월 190만 정도 나오는데
    연금 나오는게 있어서 입소시켰네요
    걱정보다 잘 적응하시네요
    함 알아보세요

  • 36.
    '25.5.6 11:14 AM (59.16.xxx.198)

    방 바꿔달라고 요청해보시고 안된다하면
    다른데 찾아보세요
    평생 혼자 사신 저희 이모
    치매가 점점 심해지셔서
    이번에 요양원 알아보다
    일산 고양 파주 외곽쪽에 1인용 방 가능한
    요양원들이 많더라구요
    1인용방 쓰고 장기요양등급 5등급이니
    월 190만 정도 나오는데
    연금 나오는게 있어서 입소시켰네요
    걱정보다 잘 적응하시네요
    함 알아보세요

  • 37. 빨리 방바꿔달라고
    '25.5.6 11:36 AM (223.38.xxx.195)

    요청하시길요

    70대에도 심하게 왕따 당하시고 고통 받으시는 어머니가
    너무 불쌍하네요

  • 38. 현직 요양보호사
    '25.5.6 3:36 PM (124.153.xxx.38)

    요양원에서는 반찬 나눠드실수 없습니다.
    개인식판에 이름표도 붙여서 따로따로 담아드립니다.
    병원과 거의 같이 1인실을 이용하실려면 돈을 많이 내면 됩니다. 그런데 1인실에 계시면 너무 심심해서 아마도 또 옮기시고 싶어지실수 있겠구요. 또한 기저귀케어 하시는 분이라면 걸어서 다니실수 없을거 같은데 어떻게 한사람이 리모컨을 독점하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에게 리모컨 쥐어주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치매이시면 하시는 말씀이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방을 바꿔달라고 요청할수는 있겠네요.
    요양원에는 면회실이 따로 있구요. 감염 위험이 있기때문에 아무나 생활실로 막 돌아다닐수는 없는거 아닐까요? 아직까지 면회시에는 마스크 쓰고 있는데요.
    필요에 의해 요청하면 보실수는 있습니다.

  • 39. 원글이
    '25.5.6 8:05 PM (223.38.xxx.4) - 삭제된댓글

    도움되는 댓글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빼고 3인 할머니둘이 나눠 드신다는 반찬, 간식은 요양원 배식 말고 자녀가 넣어준 개인 밑반찬, 개인 간식 얘기더라구요
    리모콘 독점하고 게속 채널 돌리는 할머니는 TV 가까이 자리한 침대의 왕고참 할머니 같아요
    어머니가 연세가 제일 어리신데 몸상태는 제일 안좋은듯요
    1여녀간 병원 다인실에서는 우리방이 인심이 가장 좋아서 퇴원하는 분들이 섭섭해했다는 말도 하시고 비교적 잘 지내셨는데,
    요양원으로 옮긴 후에 계속 자녀들에게 전화 하시고
    면회 갈때마다 집에 데려다주면 혼자 잘 생활하겠다고 하시니
    마음이 안좋아요 ㅠ
    원래 요양원 적응 기간에는 흔한 일일까요?
    아니면 문재가 엿보이는 상황일까요?
    자식들이 먹고 사느라 직장을 다니니 집에서 기저귀 배변 어머니를 돌볼 여력이 없어요
    사시던 지방으로 요양원 알아보는건 너무 멀어서 자주 찾아보기 어렵겠어서 안될것 같구요
    요양원 처음 입소후 아이들 학원 바꾸듯이 옮기며 맞는 곳을 찾아야 하는건가요?
    경험이 없어 같은 비용 쓰며 좀 더 잘 모시지 못하는것 같아 속성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ㅠ

  • 40. 원글이
    '25.5.6 8:05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

    도움되는 댓글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빼고 3인 할머니들이 나눠 드신다는 반찬, 간식은 요양원 배식 말고 자녀가 넣어준 개인 밑반찬, 개인 간식 얘기더라구요
    리모콘 독점하고 게속 채널 돌리는 할머니는 TV 가까이 자리한 침대의 왕고참 할머니 같아요
    어머니가 연세가 제일 어리신데 몸상태는 제일 안좋은듯요
    1여녀간 병원 다인실에서는 우리방이 인심이 가장 좋아서 퇴원하는 분들이 섭섭해했다는 말도 하시고 비교적 잘 지내셨는데,
    요양원으로 옮긴 후에 계속 자녀들에게 전화 하시고
    면회 갈때마다 집에 데려다주면 혼자 잘 생활하겠다고 하시니
    마음이 안좋아요 ㅠ
    원래 요양원 적응 기간에는 흔한 일일까요?
    아니면 문재가 엿보이는 상황일까요?
    자식들이 먹고 사느라 직장을 다니니 집에서 기저귀 배변 어머니를 돌볼 여력이 없어요
    사시던 지방으로 요양원 알아보는건 너무 멀어서 자주 찾아보기 어렵겠어서 안될것 같구요
    요양원 처음 입소후 아이들 학원 바꾸듯이 옮기며 맞는 곳을 찾아야 하는건가요?
    경험이 없어 같은 비용 쓰며 좀 더 잘 모시지 못하는것 같아 속성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ㅠ

  • 41. 원글이
    '25.5.6 8:11 PM (223.38.xxx.124)

    도움되는 댓글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빼고 3인 할머니들이 나눠 드신다는 반찬, 간식은 요양원 배식 말고 자녀가 넣어준 개인 밑반찬, 개인 간식 얘기 같아요
    TV를 집중해 보려 하면 리모콘 독점하고 계속 채널 돌린다는 할머니는 TV 가까이 자리한 침대의 왕고참 할머니 같아요
    그 호실에서 어머니가 연세가 제일 어리신데 몸상태는 제일 안좋은듯요 ㅠ
    1여녀간 병원 다인실에서는 우리방이 인심이 가장 좋아서 퇴원하는 분들과 헤어질때 서로 섭섭해했다는 말도 하시고 비교적 잘 지내셨는데,
    요양원으로 옮긴 후에 계속 자녀에게 전화 하시고
    면회 갈때마다 집에 데려다주면 혼자 잘 생활하겠다고 비현실적인 말을 하시니 마음이 안좋아요 ㅠ
    원래 요양원 적응 기간에는 흔한 일일까요?
    아니면 문제가 엿보이는 상황일까요?
    자식들이 먹고 사느라 직장을 다니니 집에서 기저귀 배변 어머니를 돌볼 여력이 없어요
    사시던 지방으로 요양원 알아보는건 너무 멀어서 자주 찾아보기 어렵겠어서 안될것 같구요
    요양원 처음 입소후 아이들 학원 바꾸듯이 옮기며 맞는 곳을 찾아야 하는걸까요?
    경험이 없어 같은 비용 쓰며 좀 더 잘 모시지 못하는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ㅠ

  • 42. 토닥토닥요
    '25.5.6 8:33 PM (223.38.xxx.178)

    그전 병원 생활하실 때는 잘 지내셨다면서요
    지금 병원 병실로 옮기시고 그토록 힘들다고 호소하시는걸
    보면 왕따 당하고 힘들어 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일단 가급적 빨리 방을 교체해달라고 요청해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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