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딸아이가 사춘기가 심합니다
심리검사에서 불안도가 높고 자존감이 많이 낮다고 나왔구요
공부는 잘하고 싶어하는데 지금 거의 포기 상태고 수학학원만 다니고 방에서 유투브보고 뜨개질만 합니다.
손재주는 좋아서 뜨개질은 잘해요
그래도 저와의 관계는 괜찮았는데 얼마전부터 외출도 같이 안하려고 하고 식사때 되면 뭐먹는지만 물어봅니다. 관심있는거 하나더 있는데 화장품이에요 화장 안해도 예쁜나이인데 친구 만나러 가거나 수학학원갈때 화장을 패왕별희처럼 곱게 하고 갑니다. 시간도 최소 30분, 돈을 다 화장품에 씁니다
저는 아이가 예쁘고 자존감도 올려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이제 스무살되면 성인으로 독립할텐데 그 전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