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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고민

조회수 : 4,341
작성일 : 2025-05-05 21:53:58

안녕하세요!

저희엄마가 88세이신데

거동은 좀 불편하셔서 보조기 갖고 다니셔요

매일 요양보호사님이 오셔서 아침식사 챙겨드리면

점심은 고구마나 빵 같은거 드시고

저녁은 국에 밥말아 드시는 정도예요

(반찬있어도)

제가 식재료 배달시켜드리고, 주말엔 음식해다 드리고요,

오전내 티비보시고 오후에 잠깐 집앞 공원 운동나가셔서 할머니들이랑 대화하시고 오세요

이런 상황이 나을까요 아니면 노치원? 요양보호센타

매일 가시는게 좋을까요?

주위에 다니시는분이 안계셔서요

IP : 14.58.xxx.20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5 9:5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센타 다니는거 보다는 지금처럼 공원에서 할머니들이랑 대화하시다고 오시는게 낫죠
    우리가 그 입장이라고 해도 정신은 멀쩡한 사람들이랑 수다 떠는게 낫지 요양보호센터 가는게 낫겠어요.??ㅎㅎ

  • 2. ..
    '25.5.5 9:58 PM (114.200.xxx.129)

    요양보호센타 다니는거 보다는 지금처럼 공원에서 할머니들이랑 대화하시다고 오시는게 낫죠
    우리가 그 입장이라고 해도 정신은 멀쩡한 사람들이랑 수다 떠는게 낫지 요양보호센터 가는게 낫겠어요.??ㅎㅎ 거기는 아픈 사람들도 많이 올것 같아요.

  • 3. .....
    '25.5.5 9:59 PM (125.191.xxx.71)

    밖을 나가실 수 잇으니 지금이 좋은 듯 하네요
    혼자 밖에 못나가실 정도 되면 그때 노치원 보내세요

  • 4. 엄마의
    '25.5.5 10:00 PM (211.206.xxx.191)

    뜻이 중요하죠.
    데이케어 센터 가시면 점심, 저녁 해결할 수 있는데
    우리 엄마는 너무 싫어해서
    또 언니가 방문해 보고 엄마가 싫어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거
    보고 며칠 못 다녔어요.

    엄마랑 한 번 견학 가보고 등록해 드리는 것도 방법.

  • 5.
    '25.5.5 10:00 PM (58.235.xxx.48)

    보호센타가 좋지 않나요?
    거기 심한 치매 분들만 오시는 곳 아니던데요.
    식사도 하고 배울 것도 많고 일단 규칙적으로 생활 할 수 있게
    해 주니 혼자 계시는 거보단 낫죠. 날씨가 춥거나 더우면 공원
    도 못가실텐데

  • 6.
    '25.5.5 10:01 PM (14.58.xxx.207)

    요양보호센타는 그래도 이런저런 수업? 같은거랑 그림같은것도 그리고 하지않으실까 해서요
    식사도 골고루 드시고

  • 7. kk 11
    '25.5.5 10:07 PM (114.204.xxx.203)

    본인 의사가 중요하죠
    한두달 센터 다녀오면 어떨까요
    식사도 큰 부분이라 ...

  • 8.
    '25.5.5 10:09 PM (14.58.xxx.207)

    엄마도 고민중이신거 같아요
    근처에 다니시는분이 없으셔서요
    그냥 다니니 재밌다 좋다 이런 얘긴 들으셨는데
    친하신분은 아니셔서..

  • 9.
    '25.5.5 10:16 PM (119.193.xxx.110)

    8시반부터 5시까지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약도 제때 챙겨주시고 병원도 데려가 주시고
    식사도 점심 저녁 간식 주십니다 ㆍ
    프로그램도 여러가지 많아서 인지에도 도움이 됩니다ㆍ
    너무 인원 많은곳 말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다녀보시면 어떨까요
    저희 엄마는 센터 다니고 건강도 더 좋아지셨어요ㆍ

  • 10.
    '25.5.5 10:23 PM (14.58.xxx.207)

    그런가요?
    저녁까지 주시는군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랑..
    네 알겠습니다
    가까운곳이라도 차타고 움직이셔야해서..
    한번 알아보고 분위기어떤지 가봐야겠네요

  • 11. 주간
    '25.5.5 10:28 PM (116.87.xxx.16)

    주간보호센타 일주일에 세번 정도만 가셔도 돼요. 계약서 쓰기 나름이에요.
    일단 일주일에 세전 정도로 시작해 보세요.

  • 12. ...
    '25.5.5 10:31 PM (106.102.xxx.204)

    복지관에서 하는 주간보호센터 가면
    식사도 그렇고 프로그램들도 좋아요.
    제가 복지관 식당에 봉사 다니는데
    음식들도 영양사가 골고루 짜주고
    위생관리도 얼마나 철저히 하는지
    노인 되면 이런데 다녀야겠다 싶어요.

  • 13.
    '25.5.5 10:49 PM (14.58.xxx.207)

    복지관에서 하는 곳도 있나요?
    근데 복지관이 멀어서 차량이 안되면 힘들어서요..
    주간님 말씀대로 세번도 알아보겠습니다~

  • 14. 복지관에서
    '25.5.5 11:28 PM (182.211.xxx.204)

    하는 주간보호센터도 차량 있을 거예요. 알아보세요.

  • 15. 저녁
    '25.5.5 11:29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저녁 안줄걸요
    5시에 퇴소하는대 저녁을 어떻게 먹어요
    일단 견학먼저하세요
    걸어 다닐정도묜 안가시는게

  • 16.
    '25.5.6 12:09 AM (119.193.xxx.110)

    윗님
    이른 저녁 주십니다ㆍ
    거기서는 4시에서 4시반 사이에 나오는데
    저녁이라고 합니다ㆍ

  • 17. 한번
    '25.5.6 6:17 AM (211.114.xxx.107)

    모시고 가보세요. 데이케어를 좋아 하시는분도 있고 싫어 하시는분도 있고 어르신 마다 달라요.

    저희 고모가 도우미 도움 받고 사시다 몸이 많이 불편해지시면서 요양보호사 도움 받으셨는데 고모가 요양보호사가 집에 오는 걸 너무 싫어 하셨어요. 그래서 고모 자녀분들이 도우미도 다시 오시게 해봤는데 다 싫으시다고 계속 못오게 했나봐요.

    결국 몇년간 계속 혼자 지내시다(자녀들이 반찬 사 나르고 돌봄) 최근 자녀들의 설득으로 데이케어를 다니게 되셨는데 며칠 못갈거라 예상한 것과 달리 너무 좋아하셨대요.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데 왜 계속 집에만 있게 했냐면서 데이케어에서 이것저것 배우고 재밌게 노시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점심 저녁 주고 간식까지 줘서 너무 좋다시면서 저희 엄마에게도 같이 다니자고 하시더래요(저희 엄마는 엄청 싫어하심).

  • 18. 가나
    '25.5.6 8:06 AM (58.234.xxx.172)

    주간보호센터에서 요양사 실습했어요
    어머님이 다른분과 잘 어울리시면 가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프로그램있어서 노래선생님 오셔서 진행하시고 색칠하기 오리기 .신체게임 그런수업도 있어요.
    귀가시간에 따라 이른저녁도 주고요.
    한편으로는 종일 의자에 앉아있어야하니 좀 힘드실까 하는생각도 들고(대신에 넓은 침대방이 있어서 누우실수도 있더라구요),좀 조용하신분은 거기서도 얘기없이 가만히 계시더라고요.

    만약 저라면 갈만한곳 알아봐서 방문하고 어머님이 거부하지않으시면 시도해볼것 같아요.

  • 19.
    '25.5.6 9:38 AM (14.58.xxx.207)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엄마 여러사람이랑 어울려 이야기하는거 좋아하시거든요
    하루 휴가내서 친정집 근처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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