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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르시스트 엄마

ㅇㅇ 조회수 : 5,349
작성일 : 2025-05-05 20:36:01

나르시스트 특징을 보니 딱 저의 친모인데요.

엄마는 당신의 인생의 즐거움(바람 피고 남자 만나는)을 위해 나를 이용했지만, 오빠나 며느리에게는 함부로 안해요. 심지어 손녀에게도 어느 정도 예의는 차려요.

나르시스트는 사람 따라 다르게 대하나요?

IP : 112.154.xxx.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5 8:38 PM (118.235.xxx.232)

    그래서 더 속 터져요 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설명해도 남들은 모름. 내가 못된 사람이라 엄마를 그렇게 생각하나 스스로 고민하게 만듦...

  • 2.
    '25.5.5 8:39 PM (118.235.xxx.120)

    나르시스트는
    에코이스트가 먹이감으로 여겨요
    컨트롤 플릭
    플라잉몽키
    인에어블러
    단어 검색해 공부해 보세요
    저도 친정엄마가 나르시스트인데
    딸인 전 에코이스트 길러져서
    50에 각성해
    몇년을 싸워
    이겨서
    이젠 제 눈치 봅니다

  • 3. ..
    '25.5.5 8:40 PM (221.144.xxx.21) - 삭제된댓글

    나르시스트도 강약약강인 거죠?
    나는 솔로 영숙 보니 만만한 영수에게는 쥐잡듯이 하나하나 지적질하고 사람을 깔아뭉개면서 곱창 정숙에게는 비위 엄청 잘 맞추더라고요

  • 4. ㅇㅇ
    '25.5.5 8:44 PM (112.154.xxx.18)

    그렇군요. 우리 오빠는 엄마에 대해 전혀 몰라요. 그냥 흥이 많아 앞에 나가 춤 잘 추는 줄이나 알아요.
    엄마가 치매라서 내가 모시는데, 저번 설명절 때 오빠가 저에게 수고한다는 말 없이 잔소리하고 가더라고요. 엄마는 집에서 밥도 못얻어먹는 척 오빠네 식구에게 얘기하고요.

  • 5. ㅇㅇ
    '25.5.5 8:44 PM (118.235.xxx.85)

    나르시스트는
    에코이스트가 먹이감으로 여겨요
    컨트롤 플릭
    플라잉몽키
    인에어블러
    단어 검색해 공부해 보세요22222

  • 6. 근데 왜
    '25.5.5 8:51 PM (99.241.xxx.71)

    그런 어머니를 님이 모셔요
    오빠가 잔소리 하면서 뭐라는데
    그집으로 보내세요

  • 7. ㅇㅇ
    '25.5.5 8:53 PM (112.154.xxx.18)

    오빠가 병이 있어요. 저희 집 참 갑갑한 상황이에요.

  • 8. ㅇㅇ
    '25.5.5 8:53 PM (112.154.xxx.18)

    오빠에게 그런 말을 듣고도 제가 참는 이유가 있는 거죠.

  • 9. Fff
    '25.5.5 8:58 PM (211.209.xxx.245)

    저희 엄마도 그래요
    딱 나헌테만
    요줌은 제가 난리치니
    너때문에 죽으려했다

    내가 엄마뒷처리다해줘도 나만 함부로 대하고
    다른 자식둘에개는 베풀고 인자한 엄마 코스프레

    물론 다른 자삭도 다 압니다
    우선 공검능력이 재로애요
    모든 일은 나는 우울증불언증인데
    너희가 맞춰줘야지 이거에요
    자식한테 말살수하고 잔짜 울고불고 넌리쳐도
    말도 못하냐고 난리
    그냥 답없어요
    그냥 그때 그때 자랄합나다

  • 10. ...
    '25.5.5 9:00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그렇게 말해야 오빠가 자기에게 신경써줄 거라 생각하고 그러는거죠. 원글님만 속터지는거고...
    오빠가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뭘 모르나 보네요.
    원글님이 참 힘들겠어요. 오빠한테 말한대로 해드리세요.
    그래야 덜 억울하죠. ㅋ

  • 11. ...
    '25.5.5 9:01 PM (182.211.xxx.204)

    엄마가 그렇게 말해야 오빠가 자기에게 신경써줄 거라 생각하고
    그러는거죠. 원글님만 속터지는거고...
    오빠가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뭘 모르나 보네요.
    원글님이 참 힘들겠어요. 오빠한테 말한대로 해드리세요.
    그래야 덜 억울하죠. ㅋ

  • 12. ㅇㅇ
    '25.5.5 9:04 PM (112.154.xxx.18)

    치매여도 그 기질은 계속돼서 자기가 잊어버리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다시 얘기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전 자꾸 얘기하죠. 난 로봇이 아니다, 라디오가 아니다. 나도 내 인생이 있다...
    변기 사용법 같은 거야 어쩔 수 없이 매번 얘기해준다 치지만, 고양이 이름 같은 건 백번 천번 말해줄 이유가 없잖아요. 나도 입 아픈데.

  • 13. ㅇㅇ
    '25.5.5 9:07 PM (112.154.xxx.18)

    네, 엄마가 "이 집에서 밥 3끼나 얻어먹나, 주간보호센터에서나 3끼 주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순간 욱 했는데, 참았고요,
    이후 센터에서 입맛 없어 저녁 안드시고 오셨을 때 간단한 간식 주고 땡입니다.
    저는 양배추와 계란이 주요 먹거리라서 반찬도 없고요.
    어머니가 자초한 일이에요.

  • 14. 영통
    '25.5.5 9:13 PM (175.113.xxx.147)

    사람은 누구나
    사람 따라 다르게 대하는 면이 조금은 다 있어요.

    나르시스트라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의 인격이 그리 높지가 않아요..일반인들은 거기서 거기

  • 15. ......
    '25.5.5 9:29 PM (114.86.xxx.67)


    제 생모가 나르시시스트인데 재혼남한테는 비굴할 정도로 바짝 엎드리고요
    제 남동생한텐 눈치 조금 보는데 저는 완전 호구취급만 했어요.
    목적에 따라 철저하게 나눠서 취급해요

  • 16. 간잽이죠.
    '25.5.5 9:33 PM (211.208.xxx.87)

    그래야 목적을 달성하니까요.

    착취는 해야겠고 들키면 버림 받으니까 철저히 먹잇감을 노리죠.

    녹음해서 오빠에게 들려주세요. 님이 홧병나요.

    안 당해주는 거는 당연한 겁니다. 지금 돌보는 거 자체가 대단한 거죠.

  • 17. 그정도는
    '25.5.5 9:42 PM (124.50.xxx.9)

    나르시시스트 아니에요.
    인간 사냥꾼이라는 게 팍 와닿아야 나르시시스트입니다.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요.

  • 18. 이어서
    '25.5.5 9:43 PM (124.50.xxx.9)

    어느 정도 스트레스 준다 이 정도가 아니라
    영혼를 갉아먹히는 느낌,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그런 게 나르시시스트예요.

  • 19. ㅇㅇ
    '25.5.5 9:43 PM (112.154.xxx.18)

    오빠에게 동영상을 보내줬는데, 제가 말을 많이 해서 엄마 성질 나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을 잘해서 엄마 비유를 맞추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하루 3시간 보는 요양보호사면 가능하지만, 함께 사는 사람은 불가능하다. 내가 먼저 골로 간다고 했어요.
    제가 경고 많이 했거든요. 엄마보다 내가 먼저 죽을 것 같다고요.
    그런데도 이렇게 말하는 것 보고 날 지킬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20. ㅇㅇ
    '25.5.5 9:45 PM (112.154.xxx.18)

    우리 엄마
    제 신혼집에 남자 끌어들여 만나다가 사위에게 들켰는데 돈으로 무마.
    몇년 후에도 여전히 저를 이용하는 게 바뀌지 않아 화가 나서 이 사건을 터뜨리니, 미안한 기색도 없이 사위에게 돈 줬는데 왜 말했지? 이러더라고요. 저에게 절대로 사과 안하고, 이리저리 핑계 댑니다.
    제가 대학생이었을 때는 저와 같은 대학 남학생을 사귄 적이 있었나봐요.
    그 남학생이 군대 제대하고 와서 자신을 보러 와선 차마 발길이 안떨어져 못가고 집근처를 배회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를 소개시켜주고 싶었다고..
    그 남자와 제가 사귀기라도 하면 이게 무슨 막장드라마겠어요. 근데 엄마면 그런 생각이 가능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전 이거 치매라서 기억 이상 왔나 하고 안믿으려 했거든요. 그런데, 제 학교 얘기만 나오면 자동으로 이 남학생 얘기가 나와요. 우리 학교 근처에 약국을 차렸다고 하니 약대 다니는 남학생이었나보죠. 우리 엄마는 물론 유부녀였고요.
    연세가 80넘은 요즘도 주간보호센터에서 남자들이 자신의 신발을 갖다준다면서 '내가 남자를 좀 끌지' 이러고 있어요.
    빙산의 일각만 적은 거예요.

  • 21. 오빠 병에 대해
    '25.5.5 9:47 PM (211.208.xxx.87)

    님 잘못도 책임도 아니죠. 보고도 저 따위로 나오면

    이해를 바라지 말고. 현실을 알려주세요. 언제든 손 뗄 수 있다고요.

    오빠도 엄마도 그래야 주제를 알고 조심하겠네요.

    님이 소중한 것 맞습니다.

  • 22. ㅇㅇ
    '25.5.5 9:52 PM (112.154.xxx.18)

    윗님, 위로 감사합니다.
    작년 10월부터 엄마가 주간보호센터 다니기 시작해서 요즘은 그나마 좀 사람답게 살고 있어요. 엄마 성질도 좀 죽었고요. 저 윗분들처럼.. 다시 가스라이팅당하기 싫어서 엄마와 말다툼을 많이 했거든요.

  • 23. 공주
    '25.5.5 10:15 PM (211.119.xxx.220)

    오빠한테 상황은 분명히 말하세요. 병이 있어 못 모시면 현실파악이라도 하도록 말해줘요
    말을 해요 말을....
    홧병나겠네요

  • 24. 자기
    '25.5.5 11:11 PM (112.150.xxx.63)

    자기이득에따라서 하죠.늙어서요
    https://youtu.be/wmEwXIaf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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