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5.5 3:56 PM
(112.154.xxx.60)
안심하고픈 그런 심리죠...
난 해서 다행이구나
뭐 그런거?
솔직히 남들 다른사람에게 관심없어요 그러기에 인생 짧고
자기가 안도감 느끼려고 그러죠
예전엔 결혼간섭 오지랍 훈수 좀 심했는데 요샌 정말 결혼에 대해서 그런가보다 합니다..
2. . .
'25.5.5 3:57 PM
(159.192.xxx.94)
빙고.. 50쯤 되면 지난 모들 일에 대해 후회나 반성을 할 나이죠. 결혼 한 걸 후회하는 사람. 안한 걸 후회하는 사람. 이혼 할걸 후회하는 사람 이혼한 걸 후회하는 사람. 백인백색아닌가요? 후회없는 삶이 어디있나요? 살아도 후회 안 살아도 후회.. 그게 인생이에요. 나하고픈대로 하고 사세요
3. ....
'25.5.5 3:57 PM
(118.235.xxx.79)
자기 결핍을 표현하는 것 같아요
아래 글은 심지어 기혼자의 후회는 박복한 사람들이 그러겠지~ 라는 말이 놀라워요 .
4. 82에서
'25.5.5 3:58 PM
(211.235.xxx.117)
맨날 결혼한거 후회한다
비혼이 최고다.
현실은 그게 아니니까..
대부분 행복하게 잘사는데
맨날 결혼하면 불행하다는 글에 올라오니..
82는 불행한 인생 낙오자들만 열심히 글 올리는거 같아서..
측은한 맘에....
5. ..
'25.5.5 3:59 PM
(203.251.xxx.215)
너는 가족도 없고 혼잔데 난 남편도 있고 자식도 있다..
이거죠..
저거빼고 잘난것도 없는 아줌마가 잘난 나이많은 미혼을 저렇게 내려보면서 정신승리 하더군요
6. ...
'25.5.5 3:59 PM
(124.5.xxx.247)
안심하고픈 그런 심리죠...
난 해서 다행이구나22222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이고
해도 외롭고 안해도 외롭고
주기적으로 올라오죠
유일하게 한거라 안심되는 심리인가보죠
원글님말씀처럼 결혼은 이제 선택의길에 들어선지 오래인걸요
7. ㅉㅈ
'25.5.5 4:00 PM
(211.235.xxx.117)
그에 반에 결혼 해서 행복하다
남편 넘 좋고 아이들 넘이쁘다하면
누가 아냐 그런남편들 부인몰래 바람피더라
아이들도 결혼하면 남이다
등등
악플만 달림..
현실은 관식이 만큼은 아니어도 아끼고 살고
효도하며 살아가는 가족이 훨씬 더 많음
8. 글쎄요
'25.5.5 4:04 PM
(1.227.xxx.55)
따지고 들면 여기 쓰는 글들 다 그렇죠.
내 부모, 시부모, 남편, 친구들 험담, 속풀이 그렇지 않나요.
그런 걸 여기 왜 적어요.
다 자기 얼굴에 침 뱉기인데요.
50 넘어 비혼 후회하더라 하면
누군가 지금이라도 결혼할까 생각할 수도 있고
또 그 답글에 보면 결혼해서 후회한다고 하니
굳이 결혼 안 해도 되겠다 생각할 수도 있죠.
누구 욕하는 글보단 훨씬 낫네요.
그냥 우리네 사는 얘기죠 뭐.
9. ㅎㅎ
'25.5.5 4:07 PM
(222.237.xxx.25)
자유게시판인데 유독 까칠할 이유가 있나요?
10. 원글
'25.5.5 4:07 PM
(14.50.xxx.208)
타인을 배려하는 삶을 사셨으면 해요.
각자의 행복 추구하는 양과 질이 틀릴텐데 내가 안심하기 위해 타인의 삶을 자꾸
깎아내릴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말예요.
11. 1.227님
'25.5.5 4:10 PM
(118.235.xxx.79)
포인트가 다르죠
님이 예로 든 건 자기 이야기 하는 것이고
원글님 말씀은 나는 결혼했는데 안 한 사람들이 그럴게 후회한대~~ 하며 남을 깎아내리는 글이잖어요
12. ᆢ
'25.5.5 4:1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남 얘기하는거죠
님이 그 얘기가 불편하니 거슬려 그 얘기만 남는거지
여러가지 남 얘기 많이 올라오잖아요
오히려 두가지 삶을 다 들어보고 참고 할 사람도 있을거니 괜찮지않나요
가보지않은 미래를 남에 체험으로라도 알고 싶은 사람도 있을거에요
남 욕이나 하는 글보다 얻는것도 있는거 같은데요
왜 그얘기만 불편한지 님 심리도 생각해봐야할듯
13. ᆢ
'25.5.5 4:15 PM
(1.237.xxx.38)
그냥 남 얘기하는거죠
님이 그 얘기가 불편하니 거슬려 그 얘기만 남는거지
여러가지 남 얘기 많이 올라오잖아요
오히려 두가지 삶을 다 들어보고 참고 할 사람도 있을거니 괜찮지않나요
가보지않은 미래를 남에 체험으로라도 알고 싶은 사람도 있을거에요
남 욕이나 하는 글보다 얻는것도 있는거 같은데요
왜 그얘기만 불편한지 님 심리도 생각해봐야할듯한데요
14. 원글
'25.5.5 4:16 PM
(14.50.xxx.208)
1237님
제 심리는 이게 남 욕인거 같이 느껴지니까 싫어요.
내가 그쪽이 아니더라도 제 눈에는 주기적으로 비혼이면 후회한다라는 글들을 결혼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왜 굳이 적을까 그게 이상해서요.
자기 자신의 글이나 자기 하소연이나 자기 겪은 글 적으면 상관없어요.
왜 ~~ 카더라~~ 라고 하면서 적는지 그리고 이것이 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해요.
15. ......
'25.5.5 4:17 PM
(221.146.xxx.76)
그래도 요즘엔 결혼안했다고 깔보는 시선이 아닌
그래도 나이도 많아 죽겠는데 결혼도 안했다고 동정해주고 가여워하고 챙겨주려는 마음 따뜻한 분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모든게 풍족한 미혼이야 남이 깔보진 못하지만
정말 나이만 많은 소외층 미혼도 많으니까
따뜻한 시선이 필요해요.
16. 원글
'25.5.5 4:21 PM
(14.50.xxx.208)
221님
비혼이라고 왜 따뜻한 시선이 필요한가요?
결혼하라고 재촉하는 것도 이상하고 동정하고 가여워하고 챙기는 것도 이상해요.
그들이 몸이 불편하거나 생활고에 시달리면 몰라도.... ㅠㅠ
내가 이상한가요?
17. 하하
'25.5.5 4:23 PM
(223.38.xxx.249)
타인을 배려하는 삶이요?
가족인 남편 욕이 범람하는 이 곳에서 타인 배려요?
가족 배려도 안 더는 사람들이 무슨 타인 배려
18. 원글
'25.5.5 4:29 PM
(14.50.xxx.208)
타인이니까 익명이니까 오히려 더 배려가 쉽죠.
익명게시판이라 내 화풀이 대상으로 여기고 싶지는 않으실거잖아요.
남편 욕이 범람하는 이유는 서로가 생활과 애정이 뒤섞여 있으니까 여기서 실컷 속풀이하고
욕하다보면 상대편 입장에서 생각도 하고 속이 풀리기도 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어느 정도의 정말 나쁜 성격이 아니라면 남편이 먼저 배려하면 부인도 배려하게
되던데요.
19. 그런 논리면
'25.5.5 4:32 PM
(125.191.xxx.102)
남이 글을 쓰던말던 지나가셔야죠??
원글이 왜 쓰냐 그런 의문 자체를 가지지 말아야죠
님도 같은 부류이기에 이런 글 쓰는겁니다
20. ㅇㅇ
'25.5.5 4:34 PM
(118.235.xxx.247)
미혼은 기혼에게 관심이 없는데, 기혼은 미혼에게 관심이 많더라고요. 불편하게스리
결혼해라 좋다
애는 낳아봐야지
미혼보다 이혼이 낫다
애낳아야 어른이지, 철들지, 부모맘 알지, 배려심 생기지
너가 힘든거 뭐있겠냐
돈벌어 혼자 쓰냐
난 힘든데 넌 편하냐 등등
그냥 좀 신경끄고 냅두면 좋겠어요
21. ㅇㅇ
'25.5.5 4:36 PM
(218.39.xxx.136)
그게 왜 불편한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진짜 후회하는 사람이 있나보죠
자게에서 불문율 중 자랑하기에 이어
결혼 유무도 불편하다니
별스럽다 싶네요
22. 원글
'25.5.5 4:38 PM
(14.50.xxx.208)
125님
어떤 논리요? 왜 자기와 다른 부류를 자기가 재단하고 비난하는 가에 대한 궁금증인데
그것에 대해 왜 의문을 가지지 못하는건가요?
제가 어떤 부류인지 오히려 진짜 궁금해요.
23. 원글
'25.5.5 4:42 PM
(14.50.xxx.208)
118님
네..... 전 기혼임에도 솔직히 왜 저런 글들 쓰는지 이해가 안가서
정말 궁금해서 묻고 싶어요.
결혼은 수많은 선택중 하나이고 그 선택이 잘되었으면 행복하면 되고
그 선택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이혼하면 되고
우리 선택중 절대적인 선택들은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부모 자식관계빼고는 다 생각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4. 그냥
'25.5.5 4:43 PM
(223.38.xxx.13)
원글 자격지심
여긴 남들 얘기 많이 하는 수다 코너예요
왜 그렇게 예민한가요
25. 여기
'25.5.5 4:46 PM
(106.101.xxx.110)
대통령 욕.시부모.친부모.동료.친구욕
벼라별 뒷담화가 다 올라오는 곳인데
비혼 이야기만 하지말라?ㅎㅎ
26. ...
'25.5.5 4:47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선택할 수 있는 황금기를 놓쳐서가 아닐지...
결혼이나 공부나 같다고 봐요.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시기는 있다고 봐요.
남들 갈때 가고 할때 해야하는데...
남들 학교가고 졸업할때 안하고 검정고시쳐서 인정받아도
본인은 갈팡질팡.
27. ㅇㅇㅇ
'25.5.5 4:55 PM
(210.96.xxx.191)
현실에서 혼자사는 남자 60대는 몇분 뵜는데 편하게 살더군요. 다 온라인 얘기일수도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일수도 있고
28. 왜 말길을 막죠?
'25.5.5 5:01 PM
(47.136.xxx.106)
기혼자가 결혼생활 힘든점 매일같이 올라오는 거나
미혼인 분들이 가보지 않은거에 후회하는 글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29. 원글
'25.5.5 5:07 PM
(14.50.xxx.208)
솔직히 자기가 비혼도 아니면서 비혼이 후회할거라는 거 이상해서요.
제가 결혼생활 힘들다고 결혼하지 말라거나 후회한다거나 적는 것은 괜찮지만
결혼한 사람이 비혼 후회할거라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전 자기가 겪지 않은 일에 왈가왈부하는게 이상해서 묻는건데요.
30. 원글
'25.5.5 5:12 PM
(14.50.xxx.208)
자격지심이니 예민하니 하는데 전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그래서 순수한 호기심이 먼저예요.
왜 비혼하면 후회할거라고 결혼한 사람들이 ~ 카더라 라고 이야기하는지 궁금해서요.
31. 원글
'25.5.5 5:14 PM
(14.50.xxx.208)
대통령 욕 - 내가 겪고 있는 불편함
시부모 남편욕 -내 실생활들이잖아요.
근데 왜 내가 결혼해놓고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불행할거라 후회할거라 재단하고
올리는것에 대한 궁금증이라고요.
32. 후회할거라
'25.5.5 5:18 PM
(223.38.xxx.36)
아니고 후회한다더라요
재단 아니고 전달요
왜 유독 그런 글만 집착하시죠?
자주 올라오는 글도 아니구만?
도대체 이런 글은 왜 써요?
븐인 관심사 쓰면 되지 남들 쓴 글 왜 썼냐니
님 맘에 들어야 돼요?
별꼴이네 증말
33. 아.
'25.5.5 5:18 PM
(47.136.xxx.106)
제가 잘못 이해했어요
타인의 선택과 타인의 인생을 넘겨짚으면서 불행하고 후회할 거라고 글을 쓰는 것은 무례하고 못된 짓이죠.
결혼 부심 밖에 없나?
34. 원글
'25.5.5 5:20 PM
(14.50.xxx.208)
자주 올라오는 글이 아니라고요?
솔직히 자주 올라와요. 제가 82죽순이라서 알아요.
전부터 정말 궁금했어요. 주기적으로 올라오더라고요.
근데 적는 사람들은 다 기혼이라서 더 이상하더라고요.
새로운 갈라치기 수법인가 싶어서 적어봤어요.
자신이 결혼안한 비혼이 신세한탄 후회 글이면 이런 글 안적었어요.
~ 카더라 ~ 내 친구가 ~ 라더라 등등........한번 쭈우우욱 제말 듣고 검색해보세요.
35. 그니까요
'25.5.5 5:25 PM
(118.235.xxx.187)
내가 그렇다면 이해하는데
미혼 누가 후회한대요. 계속 이 레퍼토리
결혼 후회한다는 주변 많아도 미혼이 결혼한 친구가 그렇대요 이런 훈계조는 별로 없는데 반대로 미혼이 후회하든 말든 남의 들은말 듣고 신난 오지랍들이 그리 많은지
36. ㅇㅇ
'25.5.5 5:32 PM
(112.170.xxx.141)
자게에 말 그대로 별 이야기 다 쓰는 곳인데 미혼기혼 후회 만족 이런 글 쓸 수 있지 않을까요?만족 후회는 개인마다 다른 거고 반대쪽이 잘못한 일도 아닌데요. 카페 옆 자리 사람들 하는 말도 듣고 자게에 글 쓰는 곳이잖아요. 저는 그냥 관심없는 글은 패스~합니다.
37. 원글
'25.5.5 5:33 PM
(223.38.xxx.169)
좀 많이 꼬인 미저리같네요
사람 다 다르다는거 모르세요?
범죄자들 다 이해되세요?
본인이 이해 못하는 건 본인 능력 문제죠
그런 글이 왜 이해가 안 되는지 그게 이해가 안 되네요
38. 원글
'25.5.5 5:39 PM
(14.50.xxx.208)
제가 호기심 생기게 된 이유는
결혼한 사람이 비혼을 후회한다고 카더라~ 라는 글
비혼 좋더라~ 라는 글을 쓰는 기혼은 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적어대는게 그게 좀 신기해서요.
어떻게 남의 인생에 저렇게 쉽게 재단하지 싶어서 궁금해서요.
전 82 죽순이다 보니 자주 반복되는 글들 패턴 보면
한번씩은 들어가거든요.
39. 원글
'25.5.5 5:52 PM
(14.50.xxx.208)
223.38님아
사람이 다다르니 호기심이 생겨서 묻잖아요.
왜 그런 글 적는지 무슨 심리 인지 자기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해서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하는지 궁금할 수도 있죠.
비혼이 후회할거라고 적는 사람도 있는데 그거 왜 적는지 궁금해 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
을 수 있죠. 님이 적었으면 왜 적었어요?
40. 이런
'25.5.5 6:14 PM
(223.38.xxx.28)
글은 왜 쓰는 거예요?
이런 글 써서 일일이 토달고 있는 원글이 진짜 이해가 안 간다
원하는 답이 뭘까
멍청해서 그런다고 하면 만족할까
41. 원글
'25.5.5 6:22 PM
(14.50.xxx.208)
223.38님아
님이 그런 글 적으시는 분이신가봐요.
모든 사람들이 게시판에 글 적을 수 있다고 한 사람은 님이면서 위에 적었잖아요.
궁금해서라고요. 무슨 마음으로 적는지 궁금해서라고 했는데 답 하는 글 대신 이렇게
사람 욕하는 님 보면 솔직히 웃겨요.
그렇게 누군가 욕하고 싶을 정도로 무엇이 그리 결핍되었는지 또 궁금해지네요.
42. 늦은
'25.5.5 6:24 PM
(223.39.xxx.112)
늦은 다음에 후회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외로움은 그 정도로 큰 거에요
TV에서 50~60대 독신자들의 삶을 조명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봐요
행복한 독신 후회하는 독신 둘 다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주변에 행복한 독신분들 보면 부지런하고 사람 만나는 데 적극적이고 아무일 없어도 자주 나가려고 해요 그래야 나이 들어도 주변에 남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소위 집순이들은 나이 들면 인간관계가 더 정리되면서 힘들어하는 분들 많습니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독신을 결정했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먼저 살아본 분들을 보면서 판단해야 해요
43. 원글
'25.5.5 7:10 PM
(14.50.xxx.208)
223님
어떤 인생이든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있을까요?
비혼만 후회할까요?
정이 없어 마지 못해 살았던 친정부모님 서로 병간호 하기 싫어서 자식들에게
떠맡기는 거 볼때면 부모 자식도 다 소용 없던 걸요.
외로움에 대한 갈무리는
각자 개인이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숙제 같은거 같아요.
기혼이어도 행복할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고
비혼이어도 행복할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는데
남의 삶 쉽게 재단하지 말았으면 해서요.
44. 흠
'25.5.5 7:45 PM
(218.39.xxx.136)
결혼은 이혼하면 그만이지만
비혼은 아예 그 길을 못가니 더 후회스럽겠죠
지나가는 말로 안하는것 보다
한번 갔다오는게 미련이 없다잖아요
누가 누가 더 행복하나가 아니구요
45. 자유게시판에서
'25.5.5 8:23 PM
(223.38.xxx.100)
쓸 수도 있죠
직간접 경험 다 쓸 수 있는 거잖아요
왜 그리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실까 의아스럽네요
원글님 반응이 너무 지나치세요
여긴 자유 게시판인데요
46. 글을
'25.5.5 9:08 PM
(211.234.xxx.242)
쓴 적은 없는데 비혼 좋다는 글에 댓글로 결혼 안한 사람들 50넘어 후회하는 경우 많다고 쓴적은 있어요.
이유는..
주변에 90 가까운분부터 4,50대 비혼인 지인들 많이 봐서..,4,50대 비혼인들은 10대20대 초부터 알던 지인들이니 그 나이까지 심경의 변화사를 알고,
90가까운 친척분들은..그분들 30대부터 어른들 걱정에 그분들 반응, 이후 심경변화를 들어 아니까 비혼부럽다는 글에 댓글로 4,50 이후의 다른 면들 이야기했어요.
자기가 진짜 비혼주의자이면 상관없는데
분위기 휩쓸려 같이 놀 사람 많고 사람들이 대접해 주며 원하면 언제든 괜찮은 사람 만날 수 있을 때 비혼이 편하고 좋다고 하다
나이 들면서(40중후반~50 대 되면서) 외로워하고 초라하게 느껴지는(늙으면 다 초라한건 맞는데 자신만의 가족이 없을때는 더 그렇게 느끼는게 있는듯 해요. 누군가와 분쟁 생겼을때 내 일처럼 내 편들어 주고 나서주는 존재 없다는 것과 소소한 생활 공유할 친구들이 자꾸 줄어든다는 것)힘들어 하는 경우 많이 봐서요.
아, 제가 아는 비혼들은..한 분 제외하고는 경제적으로는 매우매우 윤택하고..남들에게 부자 소리 들을 정도의 경제력이나 직업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 한참 키우고 사춘기로 속썩일때 결혼 괜히 했다, 자식 괜히 나았다 비혼 싱글 친구들 부럽다, 아이들은 결혼하지 말라할꺼라는 등의 비혼장려 글에 댓글 달았는데,
제가 우리 나라 출산걱정 때문도 아니고,
마냥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만 해서도 아니고,
친척~지인들까지..50~90정도까지의 비혼들이 꽤 많다보니 듣는 이야기들 많아서인데요.
제가 20대 후반 비혼으로 살까 할때 제일 반대한 것도
비혼자셨던 가까운 친척분들(당시 50대 후반~60대) 이셨는데
그분들 세대에는 비혼자들 적어 그렇다기에는..
30대, 40 초까지누 그분들과 다르게 신나게 비혼생활 즐기던 지인들도 40후반 넘어가고 부모님은 돌아가시거나 매우 연로해지니 어째 한 세대 위인 친척분들과 비슷한 모습 보여서요.
사실 우리 나라에 비혼주의자들이 다수를 차지한게 4,50대 초가 거의 1세대 가깝지 않나요?
워낙 기혼자들이 대다수다 보니
기혼생활과 육아의 힘듦은 많이 알려졌는데
비혼으로서의 애로사항은 사회적시선 말고는 많이 이야기 안되잖아요. 숫적으로 적었으니까.
그러니 불균형정보로 괜히 비혼할 자질 안되는데
자신을 파악 못하고 시간 다 흘려 보내고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들은 없길 바라며 글 썼는데요.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 자신을 보고 선택해야 조금이라도 덜 후회되는 삶을 살지 않겠어요?
결혼생활의 힘듦을 호소하는 글들은 맨날 올라와도 관대하면서
비혼주의자로 살때 격게 되는 각종 내적갈등 글에는 왜 유달리 공격적인지 모르겠어요.
나이들면 누구나 외로워지고 옛날과 달리 자식이 노후 돌봐주지 못하는 시대가 된건 맞지만
부모님 돌아가시거나 버팀목 되주지 못할때 느끼게 되는 비혼들이 느끼는 감정(50 이후)이 어떤건지에 대해서는 잘들 모르잖아요?
혼자서 잘 놀고 잘 지내고, 외로움 안 타는 사람임에도 살아가기 위해 일상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있는데 그걸 의논할 사람도 없이 혼자서만 감당해야하는 힘듬 이런건 아직 3~40대일때의 비혼들은 모르잖아요.
돈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알던데
돈이 많은 것을 해결해주는 것은 맞지만
돈이 있어도 생활의 편리를 위해 그 돈을 제대로 이용하게 조언해주거나 도와주는 믿을만한 사람 없으면..사실 그 돈도 위력 발휘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몸과 두뇌가 그런대로 빠릿하게 돌아가는 시기에는 절대로 모르겠지만요.
47. 글을
'25.5.5 9:22 PM
(211.234.xxx.66)
자식들이 직접 간병은 안해주겠지만
아주 나쁜 놈들 아니면
자기 돈 써가면서는 아니어도
적어도
부모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부모 위해 쓰고,
부모 위해 의사를 만나고
부모 생활에 직접 해결 못하는 일들 다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나서서 해결해요.
그러면 여기는 온통 안그런 주변 이야기들 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전체 중 대다수인가 소수인가가 문제 아닌가요?
일가친척, 주변 지인들 다 볼때 자식 필요없다는 사람들이 드는 예의 자식들이 얼마나 되나요?
저도 주변에서 듣긴 하지만..그런 자식 1프로도 안되는 것 같은데요.
물론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것 같은 극진한 효자,효녀는 더 드물어 사실 전 잘 못본것 같은데,
대부분은..적극적으로 나서서 케어 안해도
닥치면 내 부모, 내 남편, 내 부인이라
남한테 하는 것보다는 내 일이라 생각하며 맡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극단적 사고 방식으로
자신을 위해 원하는 것들을 모두 해주는 것 아니면
아무것도 안해주는 것처럼,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생각하는
기준 높고, 욕심 많은 사람들이 댓글도 소용없다 식으로 글 많이 쓰더군요.
내가 필요하고 아쉬울때 꼭 필요한 작은 친절, 작은 호의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그 삶을 아직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이요.
48. 원글님
'25.5.5 9:34 PM
(1.233.xxx.108)
예전과 다르게 요즘 이상한 댓글 정말많아요
악플은 걸러서 보세요
49. 원글
'25.5.5 9:35 PM
(14.50.xxx.208)
211님
전 자신의 어떤 선택이든 그것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비혼이든 기혼이든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거죠.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은 삶은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이상적인 남편은 자상하고
따뜻하고 돈 잘벌고 아내도 같은 맞벌이로 돈잘벌고 부드럽고 집안일 서로 서로 잘 하고
아이들은 알아서 명문대 가고 그런집이 몇명있나요?
그런 이상적인 집이라고 해도 그 속을 파헤쳐보면 더 큰 아픔과 고통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어떤 삶도 자기가 원하던 이상대로 살아가기 힘들지 않던가요?
기혼이 행복하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나요?
비혼이 행복하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나요?
비혼이 비혼 스스로 겪는 내적 갈등이었으면 적지 않았다고 적었잖아요
외로움 또한 남편과 자식이 있음에도 더 외로운 사람들도 많아요.
외로움을 느끼고 안느끼고는 성향이지 사람이 있고 없고에 따라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어차피 인생 혼자고 비혼이든 기혼이든 스스로 어른으로서 책임 다할 뿐이예요.
결혼에 맞는 사람도 없고 비혼에 맞는 사람도 없어요.
그냥 현실에 맞춰 살아갈 뿐이죠.
사실 인간은 결혼과 비혼 그 어느 사이에 가장 이상적이지만 이룰 수 없는 그런쪽이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버팀목이 되지 못한다는 것도 오히려 기혼이며 타 지역
일때 더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 않나요?
차라리 다른 가족이 없는 비혼이 더 가족을 챙기는 모습을 더 자주 봤어요.
비혼이라고 하소연한다고 모든 그 하소연 일부분이지 결혼할 만큼 하소연이 아닐수 있고
결혼했다고 이혼하고 싶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이혼하던가요? 비혼이 비혼 스스로
자신의 결혼을 진정으로 후회하지 않는 이상 굳이 우리 기혼들이 비혼들이 결혼 후회한다고
말할 자격이 있을까 싶어서 적었어요.
위에 제가 적었죠. 비혼이 비혼 스스로 비혼의 삶이 안좋다고 했으면 이런 글 안적었다고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결혼하고도 여자들은 병들면 남자들이 병간호하지 않고 자식들도
여의치 못할때는 그냥 간병인 써야 해요.
지금 울 친정 부모들 서로 간병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고 자식들 역시 직장으로 인해
간병인만 부르고 있는 시대에요.
효자체가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회에요.
그런 것에 대한 것들은 대부분 돈으로 해결해주는 것이 맞아요.
님은 자식들에게 님의 노후와 간병 기대할 수 있나요?
친정 부모 시댁 부모 수술 입퇴원할 때 병간호 다 병간호병동에 맡기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면회 갈 수 밖에 없는 바쁜 인생들 뿐이예요. 그리고 정작 부모님 연세 지긋하시지만
오히려 자식들 부담될까 병문안 가도 바로 가라고 등떠밀으시고요.
서로가 짐이 되지 않으려고 최선을 하며 살아가시더라고요.
50. . ...
'25.5.5 10:05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결혼 후에 하는 사람 있다 하면 그러려니 하면서
왜 이렇게 미혼 후회한다면 발끈하는지 이해가 안가서...
자격지심 이라고 밖에......
51. 이상해...
'25.5.5 10:15 PM
(175.116.xxx.118)
결혼 후회 하는 사람 있다 하면 그러려니 하면서
왜 이렇게 미혼 후회한다면 발끈하는지 이해가 안가서...
자격지심 이라고 밖에......
52. 원글님은
'25.5.5 10:20 PM
(211.234.xxx.86)
기혼이고 자식입장이라...일주일에 한번이든 한달에 한번이든 가서 일처리 해주는 자식이든 배우자든 있고 없고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모르는듯해요.
자식이 하나든 여럿이든..할 사람 없으면 잘은 못해도 병원에 입원하고 세금문제를 처리하고 문제 터졌을때 미루고 미루다가라도 최소한도로는 해요. 가족이기에 안할 수는 없고 안하면 마음 불편하니까요.
제 부모님도 80중반까지도 어진간한 대학병원은 혼자, 혹은 두분이서 다니시고 간단한 입원은 아에 알리지도 않는 분들이셨어요.
그래도 그분들도 더 나이드니 본인은 안부르고 싶어도
의사가 어르신들 판단력과 이해력을 못믿어 자식이 와서 결정해야만 치료시작하겠다는 일들이 생기더군요.
위에 말한 비혼의 친척분들 중 한분은..암투병할때 같은 믿음 가지신 분들이 병문안도 자주 오고 기도도 많이 해주고 도움요청하면 도와줄 분도 계셨지만,
긴 암투병하면서 결국 최소한도였지만 병원생활에 필요한 것들, 환자가 원하는것, 병원에서 요구하는 것들 꾸준히 마직막까지 아쉬운대로 도와준건 형제들과 형제들 부탁받은 조카들이 나눠서 치닦거리 했어요.
왠지 원글님은 아직 40대 이하일듯 해요.
자기가 변한 세상속에서 일처리나 판단에 자신없어지는 경우는 생각지도 않잖아요.
기혼이라 시집,결혼,육아의 힘듬은 잘 알고,
가족이 있어도 외로운 외로움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50넘고 미혼이라고 떠맡듯 병간호 하느라 고생시킨 부모님이 떠나셨을때 이 세상에 나 혼자구나, 내게 무슨 일이 생겼을때 가족으로 엮였을때의 강도로 나를 걱정해주거나 나를 위해 나설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구나 하는 외로움이 어떤건지는 전혀 생각 못하시네요.
형제가 있어도 그 형제가 가정을 꾸리면 배우자나 자식으로 엮인 가족관계는 그것으로 끝이에요. 남보다는 낫겠지만 형제의 배우자, 자식이 더 우선이지 자신의 형제를 최우선에 두지 못해요.
님 말처럼 자기 부모, 배우자도 직접 병간호 못하고
요양원에 입소 시키고 한달에 한번 면회도 힘든 세상 살면서
부모도 배우자도 아닌 도움 필요한 사람에게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비혼인 또래 친구들은 나이 들면 나와 비슷한 상태로 기운 떨어지고, 정신력, 판단력도 비슷한 수준이고, 나이들면 마음있어도 기운없어 친구 뒷바라지 못해요.
또 기혼이라면 자기 자식, 손주들이 더 우선순위라 친구에게 도움주긴 힘들고요.
50넘어 기혼인 친구들과는 너무 다른 생활을 해서 이야기가 겉돌고,
같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놀던 것도 전처럼 재미있지 않고..
제가 다른 댓글로도 썼는데
제 지인들이 유난히 싱글이나 돌싱들 여럿이고,
젊어서 해외에서 공부해서,
휴가나 방학때면 해외로 놀러가고
국내에 있을때도 어쩌다 저녁에 전화하면 맨 30대들과(40대 초에는 심지어 20대들과도)신나게 놀고., 부럽게 살았고 지금도 잘 살지만..딱히 제 자식들에게 너는 독신으로 신나게 즐기며 살아라 하고 싶지는 않다가 제 솔직한 심정이에요.
결혼했다 내가 결혼생활 안맞으면 싱글로 돌아가면 되잖아요.
하다못해 돌싱인 지인들도 자식들이 20대 되니 자식 없는 돌싱보
다는 있는 돌싱이 훨씬 안정되고 좋아보이던걸요.
서구에서 일찍부터 좋은 직업가진 여성들이 사유리처럼 결혼은 안
해도 기증받은 정자로 자식 낳은게 저래서구나 느낄정도로요.
53. 원글
'25.5.5 10:25 PM
(14.50.xxx.208)
175님
결혼한 사람이 결혼후회하는 것은 상관없어요. 저도 결혼후회할 때 많아요.
근데 결혼한 사람이 왜 비혼들의 후회 유무를 재단하냐가 궁금하다고요.
솔직히 비혼들이 결혼한 사람들은 다 후회할거라고 적었어도 똑같이 물었을거예요.
54. 윗글에 이어
'25.5.5 10:30 PM
(211.234.xxx.246)
그리고 도움 필요할때 실지로 도움주고 안주고와는 별개로
평소 살면서 신세 안진다해도
내가 정말 힘들때 손내밀면 도와주겠지(모든 일 처리해준다는 것이 아니라) 의지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이 나이 들어가며 점점 자신없어질때 어떤 느낌으로 일상에서 영향미치는지 모르잖아요?
오히려 젊어서는 상관없는데
나이들수록 실제야 어떻든
막연하게라도 의지할 존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
없는 분들은 굉장히 크게 느끼더라고요.
없는 것의 차이가 나이 드
55. 원글
'25.5.5 10:43 PM
(14.50.xxx.208)
211님
님이 비혼이신가요?
그럼 전 할말이 없어요. 아~ 님 말이 맞구나 그런 면이 있구나....
그렇다고 오로지 내 노후가 어떻게 될지의 불안으로 인해 안맞는 사람과 평생 살 수는
없잖아요. 비혼의 선택이 오로지 자유롭게 놀기때문은 아니예요.
비혼은 다른 이유없이 평생 같이 할 사람을 못 찾았을 뿐이예요.
저 역시 남편 만나기 전에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결혼했다고 해서 다 간호 하는거 아니예요.
우리 친정부모 보니 그렇기때문에 하는 말이에요.
서로 병간호 안하세요 -.-;;;;;
번갈아 수술 입원 퇴원 하셨는데 서로 안하셨어요.
그때 서로의 배신감으로 인해 자식들은 그 원망 듣는다고 아직도 머리 아파요.
그래서 전 제가 아플때 간병인 보험 잘 들어놓고 남편 자식 도움 받을 생각 없고
연명치료 거부 서명해뒀어요.
56. 원글
'25.5.5 10:45 PM
(14.50.xxx.208)
그리고 자식 있어도 친구들 천차만별이에요.
외국에 있는 자식있고 대기업에 있어서 명절에도 잘 못보는 자식도 있고
자식과 연 끊은 친구도 있고 자식 자주 보는 것도 우리들 사이에 복이라고 하고 있어요.
우리 부모들도 자식에게 아플때 손 안벌리는데 저 역시 자식 도움 받을 생각 없어요.
57. 글쎄요.
'25.5.5 11:55 PM
(211.234.xxx.88)
제 비혼친구들 중 50 즈음에 결혼한 친구들 있어요.
살 만한 상대 만났으니 결혼했겠지만
솔직히 친구 입장에서는 (저는 위에 말한 친척들 보아서 아무말 안하지만 다른 친구들 의견이 그래요. 혼자 사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왜? 할정도로)..친구보다 스펙이나 수입이나 다른 조건들 많이 쳐지는 상대방보면..할꺼면 진작하지..그 생각 안들 수가 없어요.
평생 같이 할 사람을 못 만났다도..저는 그 말처럼 상황따라 다른 말이 있나싶어요.
내가 꼭 결혼할 필요성을 못느낄 때는 어지간한 사람도 같이 하고 싶은 생각 안들지만(미친 열정의 사랑에 빠지지 않고야 다 걱정되는 단점들이 있잖아요),
둘이 혼자보다 낫다는 판단들면..아무나가 아니라 이정도는 내가 독신으로 지낼때 단점보다는 감수할 수 있다 정도면 결혼하거든요.
사실 저도 제 친척 어른들이 독신생활하면서 느끼누 어려움 말해주지 않았다면 40넘어나 더 나이들어 결혼했을 것 같아요.
형제들에게는 자존심때문인지 아니면 말하면 결혼하라고 난리거나 젊은 시절의 결정에 대한 비난받을까봐인지, 힘든점 결코 안하신 분들이
조카가 결혼생각 없다니 붙들고 구구절절 비혼으로 지낼때 힘든점 줄줄이 이야기하며 어지간한 사람들은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낫고 결혼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결혼해야겠다 마음먹어야 결혼하고 싶은 사람 나타나지, 결혼하고 싶은 사람 나타나면 결혼하겠다 생각하면 시간은 자꾸 흐르고 그럴 수록 결혼은 하기 힘들다, 비혼은 아무나 하는 것 아니라는 말 안들었으면 결혼 안했을듯요.
그런데 제가 결혼하고 힘든 일도 겪고(시집 때문에 이혼하려 했어요) 아이 어느정도 키우고 나니,
그리고 비혼이거나 40넘어 늦은 결혼하는 친구들, 자식없는 돌싱.에 자식있는 돌싱들까지 50대까지 다양한 친구들과 지인들 보고 느낀건 저에게 결혼하라고 조언해준 분들이 참 감사하더라고요.
누군가에게 손 안벌릴 의지 있다고 그 상황에 안처한다는 보장 없는게 문제라니까요? 누군들 다른 사람에/자식이라도 아쉬운 소리 하고 싶을까요?
안하더라도 필요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아에 없다는 것의 차이,..
사실 아직 50대인 제 비혼친구들은 아직 이걸 느끼는 정도까진 아닌데..더 높은 연령대의 제 친척분들은 이걸 말하더라고요. 이것말고도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 혼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처리해야 하 힘듬과 10중 1이라도 같이 해줄때의 덜어지는 부담감과 편함을 가족과 같이 사는 사람들은 모른다고 했던 말의 의미를 이제는 60 이 멀지 않은 시점되니 이해되요.
원글님이야말로 쓰신 글 보니 주변에 나이들어서까지 비혼 유지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으신듯 하네요.
주변에서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들은 것 아니면
결혼하라는 강요보다 더 조심해야할께
비혼을 멋지고 편한 삶으로 미화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비혼이 맞는 사람들 분명 있어요.
하지만 그 능력과 성품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적어요.
서양이든 우리 나라든
결혼했다 힘들어 이혼해도
다시 재혼, 삼혼 하는 사람들이 많지 한 결혼해보니 다시는 안하는 사람들은 소수잖아요. 결혼 안해도 사실혼이라도 유지하고요.
우리 나라 상황에서는
나이들수록 젊은 시절 만났던 수준 이상의 사람 만나기 힘든게 사실이잖아요.
비혼의 단점을 안다면 적정한 선에서 반려자 선택했을 사람들이
비혼의 힘든 점을 제대로 모른체 결혼생활의 힘든점과 현재 누리는것들만으로 판단해서 자신이 비혼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임을 늦은 나이에 깨닫거나 뒤늦게 한참 떨어지는 사람을 같이 밥먹고 산책하고 영화보고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게 좋아 결혼하는건 뭐 권장할 일인가요? 더구나 둘 다 젊은 시절 빛나는 모습일때의 상대는 모른채 중년 넘은 모습으로요.
많은 사림들ㅇ
58. 글쎄요.
'25.5.6 12:08 AM
(211.234.xxx.110)
이야기 쓰니 주변에 비혼들만 있어 결혼했다는 것만으로 우위느낀다고 할까봐 사족붙이면,
주변에 결혼한 친구,친척들은 당연히 더 많죠.
제가 알고 지내는 사람들 중 1/4~1/5 정도가 비혼이거나 돌싱이고 나머지는 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지지고 볶고 살아요.
돌싱들도 꽤 많아서 다양한 결혼생활의 돌발상황들도 어느 정도 알고(진짜 한 지인도 같은 사유로 이혼한 경우가 없어요),
자식 결혼 시킨 친구부터 중학생인 친구들까지 다 있고 부모님과 친구분들 그들의 딩크자식부터 이혼,속썩이는 자식까지 온갖 잉ㆍ기 다 듣는데요,
중간에 흉보다가도 그 시기 지나면(사업으로 부모재산 말아먹은 자식들도) 어느 순간 원하거나 기대했던 것은 아닌데 부모가 자식 덕보거나 자식이 치닥거리하는 일들 생기더라고요. 물론 그게 원글님 보기에는 별거아닐지 모르지만,
나이든 제 부모님이나 부모님 친구분들은 굉장히 기특해 하면서 감사해해요.
사람이 아쉬운 상황에 처하면 그전에 대수롭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던 행동들이 무척 감사한거라고 느끼게 되나보더라고요
59. 원글
'25.5.6 12:50 AM
(14.50.xxx.208)
211님
사람이 나이들수록 외롭고 스스로 못 견디는 것은 인지상정이예요.
그것을 위해서 결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오로지 외로움때문에 결혼을 할 수는 없는 사람도
있어요. 각자 선택이라고요.
비혼이 나중에 그때 나이들어서 결혼을 선택할때는 그때 그 마음이 중요한거에요.
그리고 그 때의 선택이 중요한 거고요.
이해를 못하시는 게 우리 세대는 더 이상 자식들에게 덕을 볼 수 없는 세대라고요.
아이도 한명 정도 밖에 낳지 않고 그 아이중에 태반이 유학 갔다 온 아이들이고 제 아이도
외국 취업 알아보고 있는 상태라고요.
이제 우리세대가 마지막 부모 봉양세대라고요.
비혼이든 기혼이든 각자 노후 챙겨야 되는 세대고 혹 주변에 자식을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워해야 할 세대라고요.
60. 원글
'25.5.6 12:58 AM
(14.50.xxx.208)
그리고 님은 비혼이었던 친척 분께서 구구절절 이야기하셔서 결혼을 선택했을 때
그 결혼을 유지하고 있기에 이런 말 할 수 있지만 님이 그 결혼 선택했을 때 어쩔 수 없이
이혼했을때는 그 비혼인 친척 분께 원망스러운 이야기가 되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세 커플 중 한 커플이 한다고 하는게 이혼일정도로 이혼율이 높아요.
전 결혼은 정말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특히 자식은 자식을 키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자식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하는 소리예요.
비혼은 자기 혼자만 책임지면 되지만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이 부모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이 오로지 노후만 위해서 자신의 외로움만 위해서 결혼한다면
우리 부모같은 사람이 됩니다.
나르시스트와 같이 나이 80이 넘어서도 부부가 서로 원망하고 자식들 괴롭히는
사람들요.
그런 사람들은 생각 안해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