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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손 빠르다는 분 보니 너무

증말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25-05-05 15:54:10

일손 빠르고 요리나 손재주 척척 잘한다고 

하는 사람 보니 너무 지저분하게 일하는데

당연하겠더라구요

어쩌다 몇주 일도와주러 왔다 여기계신

베테랑 요리 잘한다는 분이랑 있었는데

모든일이 우당탕탕 자기혼자 말없이 

정신없이 해요

그리고는 자기 손빠르고 일잘한다고

아니 너무 불결해요

이것저것 음식도 손으로 뒤집고 음식 만진손으로

쓰레기 정리하고 자기 코닦던 손으로 음식 만져

뒤척이다가  뭐 정신없이 순식간에 다 해치우는데

설거지도 후르르 뚝딱 세제도 잘안닦일거같은데

소리도 우당탕탕 

뭐든 빠르게 하니까 음식마다 다 뚜껑열어놓고

너무 드럽고 불결해요

그거 보면서 내내 굶고 밥도 안먹었네요

 

 

IP : 117.111.xxx.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
    '25.5.5 3:56 PM (223.38.xxx.163)

    일머리가 있네 없네 일 잘하네 손 빠르네 이런것도 따지고보면 주관적인 거라 세상일엔 뭐든 정답이란 게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스스로 잘난맛에 사는 게 정답.

  • 2. 느리다고
    '25.5.5 3:56 PM (1.229.xxx.73)

    느리다고 다 깔끔한 게 아니에요

  • 3. 케바케
    '25.5.5 3:58 PM (14.50.xxx.208)

    그건 사람 나름이예요.

    울 시어머님 정말 손빠르신데 머리속에 루틴이 딱 되어 있어요.

    헛동작이 없이 착착 바로바로 하고 간볼때 머리속에 어느정도 넣으면 맛이 난다 딱 정해져

    있으니 손이 빠르시더라고요.

  • 4. 이렇게
    '25.5.5 3:59 PM (117.111.xxx.199)

    일반화 할 사안이 아닙니다. 빠르다고 다 더러운 게 아니고, 느리다고 다 깔끔한 게 아니라서요.

  • 5. ..
    '25.5.5 4:00 PM (106.102.xxx.75)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설렁설렁인 부분이 있어야 빠르긴 하죠

  • 6. ㄱㆍ
    '25.5.5 4:01 PM (118.220.xxx.61)

    손이 빠르다가 아니고
    손이 거칠다.

  • 7. ...
    '25.5.5 4:01 PM (106.102.xxx.124)

    씻기나 청소는 어느 정도 설렁설렁인 부분이 있어야 빠르긴 하죠

  • 8. ..
    '25.5.5 4:03 PM (110.13.xxx.214)

    저도 헹굼과 각 용도에 맞는 뒷처리가 중요해서 손빠르다는 사람들보면 아무래도 좀 불안해요. 엄청 쉽게 일하는데 나의 기준 위생에 좀 불안한 사람들 많이 봤어요

  • 9. ㅡㅡㅡ
    '25.5.5 4:10 PM (58.227.xxx.181)

    손빠른거랑 청결은 별개인가 봐요.
    손빠르면서도 야무지게 청결하게 하는 사람도 있던데.

  • 10. 오늘
    '25.5.5 4:17 PM (222.98.xxx.31)

    석가탄신일이라 연중 매출이 가장 높은데 날씨가 흐리고
    4일이 연휴라 손님들이 흩어져서 매출이 낮아요.

    알바이모들은 많이 불렀는데
    하나같이 홀써빙 깜냥이 안돼요 ㅠ
    주문도 제대로 못 찍어
    테이블 확인도 안하고
    계산을 받아 5만원을 덜 받고
    번번히 배달사고 ㅠ
    뭐 시키셨죠? 확인하고 메인요리를 올리면 될텐데
    무작정 턱 놓고 와버리면 손님은 시장하시니
    바로 젓가락질 한번이면 페기 ㅠ
    주문서가 하나 있어도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고

    외곽이라 대부분 나이드신 이모님들인데
    정말 자신 없으면 다른 일 하십시다.
    속상해서 하소연해봅니다.

    정말 일 잘하시는 분은
    자화자찬안하더라구요.
    해볼게요
    혹은 하루 보시고 결정하세요
    이런 식으로 여운을 줘요.

    빠르다고 더럽진 않으며
    느리다고 깨끗하진 않습니다.

  • 11. 아는집
    '25.5.5 4:18 PM (58.230.xxx.181)

    예쁘게 도시락 음식하는 분인데 늘 손 엄청 빠르다고 해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100-200개 너끈히 공장처럼 똑같이 진짜 예쁘게 꾸며서 보내요. 그런데 자기 맨날 더럽대요
    지저분하다고.. 이글보니 보이는데만 신경쓰나보네요

  • 12. ...
    '25.5.5 4:39 PM (114.200.xxx.129)

    손빠른거랑 청결은 별개인가 봐요.
    손빠르면서도 야무지게 청결하게 하는 사람도 있던데.22222
    그런 사람들 진짜 있더라구요..

  • 13. 손 빠르다 해도
    '25.5.5 4:47 PM (124.53.xxx.169)

    일정부분 시간은 꼭 할애가 되어야
    청결할수가 있죠.

  • 14. ㅇㅇ
    '25.5.5 4:49 PM (211.36.xxx.39)

    프랑스의 요리 국가명장인 MOF 셰프님이 요리 시연 하시는걸 봤는데요
    정말 얼마나 손이 빠르면서 섬세하고 정교 하시던지요
    요리 중간중간 동시에 바로 계속 치우시더군요
    요리가 딱 세팅되고 나니 시연대의 모든게 다 정리되어 있고요
    개수대 주변에 물 한 방울 튄거 없이 깔끔 그 자체여서요
    그저 입을 떡 벌리고 감탄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 15. 그건
    '25.5.5 4:53 PM (210.99.xxx.201)

    그 사람이지요
    손이 빠른건 바르고 정확해야지요
    헛 손질 안하고 제대로

  • 16. 둘다
    '25.5.5 5:01 PM (118.235.xxx.164)

    손빠르고 뒷마무리가 깔끔해야 일 잘하는거예요
    손빠른사람들 보면 마무리가 영 별로인경우가 많아서
    전 손만 빠른사람은 일 잘한다고 생각안해요

  • 17. 문제는
    '25.5.5 5:58 PM (117.111.xxx.96)

    뒷마무리가 하나도 안되고 난리나있어요
    양푼 반찬용기 뚜껑은 다 열어놔요
    낼아침까지요 싱크대위에 비쩍 마른 야채 나물등
    국냄비도 뚜껑찾다 없으면 열어놓고요
    다른사람들이 다 랩씌워놓고 뚜껑찾아 덮어놔요
    고집은 있어서 이거 랩씌워 둔다고 하면
    아니 냅두래요 그냥 둬야 편하게 쓴다구요
    들락날락 덮었다 열었다 하면 더 안좋다나요
    그리고 혼자 다해요
    옆에 사람들 있으나마나 자기가 머리속에 생각해둔
    계획대로 하고 옆사람이 뭘하려고 해도
    자기가 다 해치우고 뭐를하던 부탁도 안해요
    나빼고 다 느리고 일못한다는 눈빛이에요
    더럽게 잘행구지도 않은 냄비 그릇들
    국냄비로 행주랑 걸레 같이 삶고 괜찬대요 어차피 냄비가
    안이 얼룩져서 지워지고 행주 삶으며 다 살균된대요

  • 18. 냄비로
    '25.5.5 6:15 PM (121.170.xxx.187)

    행주삶는거 괜찮은거 같은데요.
    제가 그러는거 아니구요,
    저는 삶는세탁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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