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i' 성향이신 분들 전화통화 어떠세요
전화가 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잇프제인 저는 전화를 예고없이
주고 받는건
친한 친구들, 가족, 또는 급한 일, 연세 많으신 분들
이 정도는 부담없이 받을 수있어요
별로 친하지 않은 그럭저럭 아는 사이
모임 멤버들 등등은
통화 가능하냐, 시간 될때 전화좀 달라 이렇게
전화 하기 전 미리 양해를 구하거나
대부분 톡으로 얘기해요
좀 전에도 휴일 오후 모처럼 나른하게 쉬며
잠이 살짝 들려고 하는데
별로 친하지 않은 동네 엄마가 전화가 오더군요
이 엄마는 월요일 아침 직장인이 가장 바쁜 시기에도 전화를해요 첨에는 급한일인가 싶어 받았는데
쓸데없는 날씨얘기 연예인 얘기 하는데 황당했어요
직장 생활을 안해봐서 모르나싶어 몇번 얘기도했어요
급한일 아니면 톡하라구요
업무시간에 불편하다구요
그래도 모르는것같인요
주중에 전화 안받았더니 지금 전화를하네요
메세지로 거절했더니
그냥 안부 전화했다고 톡이 오네요
친구도 아니고 왜 안부전화를 자꾸하는지
싨은티를 내는데도요
톡으로 하면 되죠
이 엄마가 스피커라 이사람 저사람 말 옮기고
남의 사생활 떠들고 다니는걸 알고난후 부터 제가 멀리하거든요
가십거리 남의말 할 건덕지 찾는데
제가 이제 전혀 제 얘기를 하지 않으니 저러는건지.
암튼 업무 전화 외에 사전 양해 없이
전화하는 친하지 않은 사람들의 행동은 너무 부담스럽네요
물론 절친들끼리는 편하게 전화해서
통화 괜찮아 물어보고 수다떨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