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어떠한 맘으로 이재명을 지지하는지?

가슴에 핏덩이를 안고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25-05-03 19:19:53

너무나 제 맘과 같아서 x.com에서 퍼왔습니다.

Tae Hyung Kim 나는 이재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내가 존경해온 사람들과 결이 다르다. 나는 노무현을 좋아했다. 문재인을 존경했다. 유시민의 언어에서 위로와 이성을 느꼈다. 그들은 냉철했고 동시에 따뜻했다. 인간을 향한 신념과 품격, 상식의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이재명은 아니다. 그는 너무 거칠고, 너무 공격적이고, 때로는 나조차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를 지지하지 않았다.차라리 멀리서 외면하는 편이 더 나았다. 그런데 지금, 이 현실 앞에서, 나는 이재명을 지지한다. 내가 그를 좋아해서가 아니다. 그를 통해서라도 막아야 할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법을 가장한 칼날로, 정의를 가장한 사유화로, 선거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는 저 내란 세력들. 헌정 질서를 부수고, 공포와 혐오를 퍼뜨리며, 모든 정상을 파괴하고 있는 저 무리들. 나는 그들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선택한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이재명을 통해서라도, 그 칼을 막아야 한다. 그들을 무너뜨려야 한다. 이건 단지 한 정치인을 향한 지지가 아니다. 이건 살아남기 위한 본능이고, 지켜야 할 최후의 상식에 대한 마지막 외침이다. 이재명이 아니라도 좋다. 하지만 지금 이재명이 무너지면, 그 다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나는 오늘, 가슴에 핏덩이를 안고, 그를 지지한다.
 
 
 
IP : 175.215.xxx.16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3 7:26 PM (1.232.xxx.112)

    저도 이재명 지지로 바뀐지 몇 년 됨

  • 2. 0000
    '25.5.3 7:27 PM (121.188.xxx.163)

    https://youtube.com/shorts/zJKFQxwSI4I?si=r2XAMSCZnXihGbTe

    과거 이재명을 잡범이라 불렀던 정규제 지금 심정은?

    이재명지지를 떠나서... 아마 이렇게 알아갔을겁니다. 뭔가 이세상은 이재명에게만 가혹한가 하고 알아보니 이재명 삶과 스토리에 빠져버렸죠

  • 3. ..
    '25.5.3 7:28 PM (98.98.xxx.184) - 삭제된댓글

    이 마음이 제 마음이네요.
    저도 이렇게까지 지지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이재명을 제 무기와 수단으로 삼아 나라를 바로 세우고 싶습니다.

  • 4. 저도
    '25.5.3 7:33 PM (59.1.xxx.109)

    같은 마음,

  • 5. 이재명이다
    '25.5.3 7:35 PM (116.37.xxx.69)

    아닌 줄 알면서
    입벌구 범죄명 범죄자를 놓지 못하는 지지자들
    상식을 추구하는
    우리 국민들의 심정도 좀 헤아려주시길요

  • 6. ..
    '25.5.3 7:36 PM (203.211.xxx.19)

    이재명에 한맺힌 내란견 징글징글.

  • 7.
    '25.5.3 7:37 PM (119.74.xxx.172)

    이재명은 생존에 필요한 도구이자
    내가 유일하게 쥐고 있는 무기 같은 느낌이에요
    지금의 시대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 8. 맞아요
    '25.5.3 7:39 PM (182.224.xxx.168)

    이재명을 지키는게
    대한민국을 지키는겁니다

  • 9. 공감
    '25.5.3 7:48 PM (211.234.xxx.173)

    동감합니다. 꼭 대통령 되는거 보고 싶습니다.

  • 10. 116
    '25.5.3 7:5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나약하기 짝이 없네요.

    본인 심정은 본인이 추슬러야지 누구 보고 헤아려 달래ㅋㅋㅋ
    알아서 해요

  • 11. 제 마음
    '25.5.3 7:56 PM (180.83.xxx.222)

    100프로 대변하는 글이네요
    얼마전까지 차선이였는데 저들의 발악을 보니 최선이 되었어요

    지금 이 혼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강력한 성군은 이제명뿐입니다

  • 12. 딱 내맘
    '25.5.3 8:01 PM (49.172.xxx.18)

    완전 내마음이네요
    민주당엔 선비만 있어서 속터졌었는데
    이재명같이 좀 쎈캐릭터가 있어야 검찰 국짐당 기레기같은
    친일쓰레기 청산이 됩니다.
    윤건희가 저지르는 지금 시국 정말 짜증납니다.
    6월3일부로 이재명대통령이 되어 마음편히 살고싶습니다

  • 13. 위인의험한길
    '25.5.3 8:2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너무나 거대한 악의축은
    북한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깊은 친일 뿌리로 성장한 내란당놈들
    나라발전을 위해서 꼭 이재명이어야만해요.

  • 14. 비상계엄이후
    '25.5.3 9:11 PM (58.230.xxx.235)

    이재명이 내란무리들 향해 제대로 칼춤추는 거 꼭 보고 싶어요.

  • 15. ..
    '25.5.3 9:26 PM (118.218.xxx.182)

    이재명 지지자도 민주당 당원도 아닙니다.어떤 정당 가입 안했습니다.대안이 없어 이재명 선택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조희대사법내란까지 보니 더 적극지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대안이 없어요.이번에 이재명 안되면 저들이 부르짖는 윤어게인이 현실이 될겁니다.

    12.3이 이후 벌써 5월 이니 6개월이 되어가는 마당에 내란에 대해 처벌받은 놈들은 하나없고 사과한놈도 하나없고 오히려 내란에 동조한 놈들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나오질 않나..
    그리고 오늘 집회때 조혁당 김준형 의원이 한말..
    우리는 한덕수.최상목이 미국에 가서 어떤 협상을 하고 왔는지 ..무엇을 주고 와서 미국이 저리 흡족해 하는지 모른다는겁니다.
    이 소리 듣는데 무섭더군요.
    이런 상황에 이재명아니면 누가 이 난국을 헤쳐 나갈지 감도 안오네요.
    진짜 큰일났습니다.

  • 16. ...
    '25.5.3 9:39 P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이재명은 진짜로 할 거 같아요.
    그래서 꼭 이재명 대통령 되는 거 보고 싶어요.

    이제 로베스 피에르가 필요해요.

  • 17. ...
    '25.5.3 9:40 PM (223.38.xxx.74)

    이재명은 진짜로 할 거 같아요.
    그래서 꼭 이재명 대통령 되는 거 보고 싶어요.

    이제 로베스 피에르가 필요해요.
    검찰. 언론. 사법부.. 저놈들은 너무 타락했어요.

  • 18. 그가 살아온 시간
    '25.5.3 10:45 PM (124.53.xxx.169)

    을 알게되면
    지지를 안할수가 없어요.

  • 19. 저도
    '25.5.3 10:55 PM (74.75.xxx.126)

    작년 대선때는 둘 중 누가 차악인가 따져서 골라야 했는데
    이번에는 누가 최선인지 명확해졌어요. 다 그분들 열일 하신 덕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306 20년후 미래 예측 어떻게 보세요? 09:25:19 82
1781305 장기입원환자에요 4 09:22:28 262
1781304 거짓말하는 작가들. 가난이 장식품? 2 .... 09:18:57 352
1781303 보험회사에서 상생금융연수 세미나 알바 뭔지 아시는 분 2 알바 08:59:06 229
1781302 투자로 2억짜리 오피스텔사려고 하는데요 12 ... 08:58:33 839
1781301 20대 딸이 한관종때문에 힘들어하는데요 4 08:55:18 954
1781300 항문 찢어짐 반복 때문에 죽고싶어요 17 괴롭다 08:42:20 1,887
1781299 부동산은 오세훈탓이고 환율은 윤석열탓? 15 집값 08:40:44 344
1781298 수시 추합은 되자마자 바로 등록해야하는건가요? 2 저도궁금 08:40:18 353
1781297 오늘 새벽에 모자를 잃어버렸어요 3 .... 08:39:23 979
1781296 은퇴후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얼마 나오세요? 4 08:30:27 636
1781295 수시 추합은 언제까지 연락오나요? 4 궁금 08:22:15 558
1781294 손발이 찬데, 임신 쉽게 되신분 계시나요? 8 손발 08:16:27 666
1781293 집으로 사람 초대 좋아하는 사람?? 13 귀찮아 08:13:58 1,409
1781292 밤새 폭설온곳이 있나요? 2 his 08:12:42 1,175
1781291 대통령 환빠 발언의 핵심..jpg 6 뉴라이트꺼지.. 08:09:49 1,003
1781290 호구조사하는 도우미 5 ㅇㅇ 08:02:23 1,703
1781289 달이흐른다 1 이강에는 08:00:09 622
1781288 한동훈 페북, 대통령이 ‘환단고기’ 라니, 뭐하자는 겁니까? 11 ㅇㅇ 07:55:46 992
1781287 강원래부인 김송 입이 아주~~ 말문이 막히네요. 16 겨울꽃 07:25:33 5,180
1781286 우리나라 위암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26 고사리 06:27:12 6,726
1781285 최순실은 무죄에요 ( 조국 첨가) 19 ... 06:11:26 2,535
1781284 22개월 여자아기 알러지 4 ㅇㅇ 06:03:50 489
1781283 수출액 보니 베트남 여행 자주 가야겠네요. 4 욜로 05:49:14 3,951
1781282 명언 - 인생의 마지막 순간 1 ♧♧♧ 05:38:5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