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바꾸고 싶어요. 성공하신분

y소원이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25-05-03 09:06:07

미드 영쉘든 할머니 캐릭터 아세요?

매사에 너무 진지하지 않고 유머도 던질줄 알고 즐겁게 피식피식하게 웃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현실은 공부한다고 애 잡고 누굴 미워하기도 하고 애아빠한테 예민하게 못된말도 자주하고 그러고 사네요.

허허 웃으며 인생을 좀 즐길줄 아는 사람은 타고 나는건가요? 느긋해지고 많이 웃고 살고 싶어요. 방법이 있을까요? 

IP : 221.140.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5.5.3 9:11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성격도 유전이라 고치기 어려워요. 그러나
    본인이 노력해서 의식적으로 다듬을순 있어요. 다듬어도 편해지면 또 본래 성격 나오니
    죽는날까지 스님들 수양하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 2. 경험
    '25.5.3 9:11 AM (14.50.xxx.208)

    제가 그랬는데 많이 바뀌었어요.

    내가 못하는 거 남에게 바래지 말라. 직접 해보고 말해라. 라는 말을 진심으로 새기고 난 뒤

    부터는 바뀌어지더라고요.

  • 3. 그냥
    '25.5.3 9:12 AM (59.8.xxx.68)

    적당하면되요
    예전에 코미디 있었죠
    공부하면뭐하나. 서울대가지
    그렇게 계속 연결시켜봐요
    전 마음편한게 1등입니다
    이런노래가 있어요
    내일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그냥 오늘하루 해피하게. 즐겁게
    하루하루 열삼히 살아요
    나도 개조 안되는대 누굴 바꿔요

  • 4. 진짜
    '25.5.3 9:12 AM (1.227.xxx.55)

    말이 너무너무너무 중요해요.
    말하기 전에 어떻게 말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좋을까 먼저 생각해요.
    '이거 아직도 안 했어?' 라고 하지 않고 '에고...아직 안 했네?? 뭔 일 있었어??' 라고.
    이런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모여 큰 불화가 될 수 있더라구요.
    같이 노력해봐요 원글님.

  • 5. 샐든 미모
    '25.5.3 9:13 AM (121.130.xxx.247)

    그 할머니 얼굴도 무지 예뻐요
    샐든은 왜그리 귀엽게 생겼는지

    마음공부 해 보세요
    제가 누가봐도 최악의 상황인데도 긍정적으로 잘 살아가고 있어요
    다들 멘탈 갑이라고 해요
    마음 원리를 알면 심각할거 하나 없더라구요
    물론 중간중간 심장이 쿵 내려 앉을 일이 생기면 순간 수렁에 빠지기도 하지만 전광석화처럼 빨리 빠져 나와요

    살면서 최고 가치있고 꼭 필요한 공부가 마음공부인거 같아요

  • 6. 모든행동에는
    '25.5.3 9:16 AM (58.29.xxx.96)

    이유가 있다
    그사람이 하는 행동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에요.

    먼저 나부터 잘먹고 잘자고 잘살면 여유가 나와요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내가 잘못먹고 못자고 못살면 마음의여유가 없어요.
    욕망에 충실하면 불만이 없습니다.
    잘사는게 행복의 길이에요.

  • 7. ㅇㅇ
    '25.5.3 9:20 AM (221.140.xxx.139)

    위에 댓글들 보석같아요.

  • 8. ..
    '25.5.3 9:24 AM (223.38.xxx.172) - 삭제된댓글

    모르겠어요
    제가 그랬는데 타고난 성격과 힘든 상황 겹치니
    고치기 어렵더라구요

    상대한테 뭔가를 바라니 다양성 인정 못하고
    찍어 누르려는 못된 인성
    내 목표,가두리 안에 두려는 욕심
    화가 많아 화를 내는 건 상대도 지옥으로 빠뜨리는 거라 나는 악하고 수준 낮은 사람이라는 거
    내가 악한 에너지 뿜뿜하는구나 느끼고
    자기를 자꾸 되돌아보고 노력하는 거죠

  • 9. ...
    '25.5.3 9:28 AM (223.38.xxx.172)

    모르겠어요
    제가 그랬는데 타고난 성격과 힘든 상황 겹치니
    고치기 어렵더라구요

    상대한테 뭔가를 바라니 다양성 인정 못하고
    찍어 누르려는 못된 인성
    내 목표,가두리 안에 두려는 욕심
    화가 많아 화를 내는 건 상대도 지옥으로 빠뜨리는 거라 나는 악하고 수준 낮은 사람이라는 거
    내가 악한 에너지 뿜뿜하는구나 느끼고
    이렇게 수준낮은 영적존재 ,인간 존재가 대체
    누구에게 화를 내고 내 입맛에 맞추려고 했지
    화끈거려서 이젠 화를 안내는 편이에요
    그러니 좀 바보처럼 웃음은 많아진 거 같아요
    반포기하니 무념무상도 될 때 있고
    그냥 평생 자기를 되돌아보며 사는 거죠

  • 10. 감사
    '25.5.3 9:28 AM (125.132.xxx.86)

    마음의 여유 저장합니다

  • 11. 저도 감사
    '25.5.4 12:13 PM (175.118.xxx.150)

    좋은 댓글들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523 훔친 억대돈대발 들고 출국하려던 중국인 18 .. 2025/05/05 2,667
1710522 민주당 12일 데드라인 5 ㅇㅇ 2025/05/05 1,008
1710521 초등 아이용돈 불려주려면 6 .. 2025/05/05 668
1710520 눈뜨자마자 씻으러 가시는 분 비결좀.. 2 00 2025/05/05 1,359
1710519 세입자퇴거시 잔금 줄때 영수증문제 4 ㄴㄱㄷ 2025/05/05 539
1710518 매불쇼 오늘 쉰다니까 빵터지는 댓글들 13 2025/05/05 4,686
1710517 현실적인 수학 점수 향상 1 ㅇㅇ 2025/05/05 687
1710516 연휴에 남편이 집안일 자진해서 하니 좋아요 2 황금연휴 2025/05/05 750
1710515 배민 보냉가방은 옷 수거함? 종량제 봉투? 어디에 버리나요? 4 배민 보냉가.. 2025/05/05 810
1710514 자녀가 공부 못하면 뭐시키실 건가요? 31 ... 2025/05/05 3,737
1710513 조희대가 무죄 줬던 '은별이 사건' 충격이네요 20 .. 2025/05/05 2,516
1710512 시몬스 매트리스 양면 다 사용가능하죠? 3 침대 2025/05/05 600
1710511 남편이 아들 공부로 너무 스트레스줘요 14 인생 2025/05/05 2,390
1710510 2025년 5월 1일 을사십적(乙巳十賊)의 탄생 8 내란제압 2025/05/05 494
1710509 로레알염색약과 밀본염색약 섞어써도되나요? 2 셀프염색 2025/05/05 459
1710508 조희대 사퇴 서명 이틀만에 100만 돌파 ㄷㄷㄷ 25 .... 2025/05/05 2,751
1710507 한근이 몇그램인지 모르는 백종원 13 2025/05/05 2,999
1710506 햇빛을 받으면 집중을 못 하겠어요ㅠㅠ 8 .... 2025/05/05 904
1710505 100만 돌파하였습니다. 조희대 사법내란수괴 탄핵하세요. 4 제생각 2025/05/05 983
1710504 오늘자 내란수괴 현황 이래요 20 아놔 2025/05/05 2,858
1710503 문재인 정부의 5월5일 어린이날 11 ... 2025/05/05 1,809
1710502 거짓말하고 불법저지른 대법원이 누굴 심판하는지 7 웃겨 2025/05/05 448
1710501 전신마취후에 몸살기가 있을 수 있나요? 3 ㅁㅁ 2025/05/05 603
1710500 1시간 기다려 식사해야하는가. 13 노답 2025/05/05 3,248
1710499 사법부 못 믿겠다며 "내란특별재판소 설치하자".. 44 .. 2025/05/05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