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 들어서니 신체 노화가 심해지네요

ㄷㄷ 조회수 : 3,144
작성일 : 2025-05-02 15:11:44

50 되니까 몸이 너무 아픈 것 같아요.

일단 왼쪽 팔이 잘  안 올라가요.

이게 오십견인 거죠?

곧 폐경 올 것 같고 노안도 와서 안경 맞춰야 할 듯.

머리도 염색해야 하고요.

조금만 부딪쳐도 금방 멍이 들고 뼈도 쉽게 부러지는 것 같아요.

맘은 아직도 소녀 같은데 신체와 조화가 안 돼서 참 슬프네요.

이 와중에 잠이 계속 없어져서 쉽게 잠들지도 못해요.

푹 자고 싶은데.

50 넘으니까 직장에서 편해졌다는 글 얼마 전에 있던데 건강하신 분들 부럽습니다.

전 갈수록 체력이 딸려서 그런가 젊을 때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주변에서도 에너지 넘친다고 했는데 요새는 간신히 버티고 있어요.

 

IP : 59.17.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 3:15 PM (110.9.xxx.182)

    어깨를 올릴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구요.
    무릎수술 했구요.
    잠은 자다깨다 하구요.
    어디 나가면 힘들구요.
    제가요 에버랜드 문열자마자 그산을 다 누비고 불꽃놀이 찍고 오던 사람입니다....
    세월이...

  • 2. ㄷㄷ
    '25.5.2 3:19 PM (59.17.xxx.152)

    윗분 에버랜드 말씀하시니, 저도 젊어서 유럽이나 미국 가는 비행기 타면 너무 흥분돼서 열 몇 시간 동안 잠을 한 숨도 안 자고 책 봤던 기억 나네요.
    요즘은 비행기 타기 무서워서 멀리 못 가겠다는...

  • 3. ㅇㅇㅇ
    '25.5.2 3:21 PM (220.86.xxx.41)

    앗!!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올해 딱 50인데 왼쪽 팔이 너무 아파요
    기분나쁘게도 올해 시작하면서 아프기 시작했고
    노안은 40대초반부터 와서 지금은 돋보기가 거의 일상용이 되어버렸어요..ㅠ.ㅠ
    머리는 희끗희끗한데 두피 안좋아서 염색포기
    그나마 잠은 잘 자기는 하는데 삼수생있어서 새벽밥하느라 ㅠ.ㅠ
    겉보기에는 다들 젊어보이는데 친구들도 비슷해서 깜짝 놀라요!

    예전에 제가 40대초반일때 60대지인분이
    마음은 아직 20대후반인데 벌써 60이라고 하셔서 같이 웃었는데
    그 마음이 뭔지 알것 같아요

  • 4. 이뻐
    '25.5.2 3:22 PM (211.251.xxx.199)

    팔 아퍼도 자꾸 운동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그냥두면 진짜 팔 못써요

  • 5. 오십견
    '25.5.2 3:31 PM (203.81.xxx.73)

    그냥 두면 돌아온다는데 언제올지 모르니 기다리지마시고
    병원진료 보시고 주사 맞으세요
    어깨쪽에 두어번 정도 다니시면서 맞고 운동하면 풀리세요

    저는 어깨 허리 다 아파본 사람인데 어깨 아픈것도 엄청난 고통이에요 잠을 못잘 정도로 아파서 ㅁㅊㄴ처럼 웃은적도 있어요 얼마나 아팠으면...

  • 6. kk 11
    '25.5.2 4:18 PM (114.204.xxx.203)

    60은 더해요
    근래 병원 4군데 다녀았어요

  • 7. 급노화
    '25.5.2 4:21 PM (116.39.xxx.97)

    살찌고 아프고 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497 청바지 입으니 허리 위로 올라오는 뱃살에 충격 6 청바지 2025/05/02 1,459
1709496 에스케이 또 해킹할겁니다 2 2025/05/02 1,752
1709495 맞네요. 내란세력은 어차피 죽을건데 무슨 짓을 못할까요. 2 .... 2025/05/02 570
1709494 오늘 최민희 매불쇼 방송 17 ㅇㅇ 2025/05/02 3,361
1709493 이재명이고 뭐고 제일 빡치는것은 5 ... 2025/05/02 1,452
1709492 워킹맘.. 지금 그만두면 후회하겠죠? 20 .. 2025/05/02 2,561
1709491 이유없이 가운데 손가락이 아파요 6 에공 2025/05/02 887
1709490 마늘 다지기 샀어요 6 리자 2025/05/02 836
1709489 이번 집회는 법원 앞에서 해야하지 않을지.. 5 이번 2025/05/02 413
1709488 민주당은 더 이상 나이브한 태도는 그만둬야 9 ..... 2025/05/02 1,043
1709487 조희대가 이 판결문으로 보면 6 ㅇㅇ 2025/05/02 1,283
1709486 이 영상 꼭 보셔요. (조윤선 취재편의점 중) 순진하게 생각말아.. 15 oo 2025/05/02 2,195
1709485 기독교인중에 아담과 하와 원망스러운 분 없나요? 17 .. 2025/05/02 1,075
1709484 찐능력녀는 육아 교육 자기계발 재테크 등등 병행도 별로 안어려워.. 14 ㅇㅇ 2025/05/02 1,415
1709483 이재명이 대통령으로 일하는 꼴을 꼭 봐야겠다 37 ㅇㅇ 2025/05/02 2,280
1709482 경단녀 월급 괜찮나요? 11 ..... 2025/05/02 2,319
1709481 국정원, 댓글알바 30개팀 3500명 운영 6 2012대선.. 2025/05/02 1,293
1709480 이재명 주변에 거친 사람들 많아 19 .. 2025/05/02 1,624
1709479 이거보셨나요? 한덕수 딴소리동영상 14 귀신같은넘 2025/05/02 1,720
1709478 명신이 엄마 요양원 "불법 입소 보증금"유용 5 이뻐 2025/05/02 978
1709477 대선 다가오니 알바가 풀리네요 9 지귀연조희대.. 2025/05/02 568
1709476 돌아보며 웃던 그 얼굴 5 엄마 2025/05/02 1,434
1709475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이재명 사건 판결, 사법 쿠데타 .. 30 역시 2025/05/02 3,497
1709474 실비 청구 한번도 안했으면 12 ........ 2025/05/02 2,259
1709473 어쩐지 미꾸라지 한덕수가 왜 나올까 했네요. 5 ... 2025/05/02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