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계약에 수리는 깔고 가고
뭐라도 더 고쳐주라고 집주인한테는 그거
안해주면 요즘 세입자 구하기 힘들다 협박이고
세입자한테는 집 엉망이라고 강조하면서
집주인에게 이것저것 고치도록 본인이 유도해준다는
식으로 뽐뿌질이고
저는 이런 경우가 되게 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부부가 같이 부동산과 인테리어 하는 집
은근히 많은 듯 합니다
서울 살때도 그런 부동산 만나 맘고생 했는데
다른도시로 이사와도 또 그러네요. 이런집 특성이
"인테리어 업자는 제 남편이에요" 처음에 대놓고 말
절대 안하다가 뽀록 나기 직전에 슬쩍 알려줘요.
이사할 일이 많은 직업이라 부동산 사무실 자주 가게
되는데 첨부터 남편분 혹시 인테리어 하시나요
물어야 되나봐요.
제가 임차인이기도 하고 임대인도 돼보니
멘트가...임차인용 임대인용 딱 구분되네요.
제가 임대인일땐, 전세난인데도...전세 주춤하다..
이상태로 맞추기 힘들다...고쳐주셔야 한다..
임대인한텐 집주인이 다른지역 살아서 잘 모르니
여기 여기 여기 고쳐줄수 있나 확인해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