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액취증 약간있었는데
나이들고 살찌니 겨땀이 더 많이지는것 같아서 옷입기 너무 불편해서 결심했어요
폐경하면 액취증은 완화된다고 하나
땀이 불편하니 그냥 했어요
처음가서 겨드랑이레 약바르고 전분가루 바르고
뜨끈한 방에가서 스퀏을 했어요 10분간격으로 땀체크해주시는데 20분걸렸어요 (더걸리기도 한다고함)
다음엔 설명듣고 수술대에 누워 겨드랑이 마취했는데 수술대에 누우니
가벼운 레이저라 생각했는데 나름 수술같아요
겨드랑이 마취주사 도장같은 바늘로 각 20방은 맞나봐요
대부분 참을만한데 좀 아픈부분이 서너군데 있었던듯
제일 힘든 순간이었어요
수술은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들기도 하고
레이저는 하나도 안아픔 그러나 오래걸려요
처음 땀체크부터 총 두시간은 걸린듯
팔 두시간 들고있는게 제일 곤욕이었어요
레이저 후 멍과 붓기가 있고 쓰라린데
1시간 운전하고 서브웨이까지 포장해서 집에 왔어요
땀 80%냄새 70%없어진다는데 ㅜㅜ 제발 잘되길
4주간은 땀이 없을거고
그이후 생착하고 적게 땀이 날거라고 합니다
한번입고 세탁하는 옷들만 입고
나시에 자켓입는게 소원 ㅜㅜ
자켓 가죽자켓 .. 물빨레 안되는 옷들은 잘 못입었는데
제발 잘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