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수학 못봐주는 엄마 많나요?

.. 조회수 : 3,256
작성일 : 2025-05-01 23:06:13

전 일단 초6까지는 봐줄수 있을것 같은데..

연산 교과 최상위까지 풀고 모르는거있으면 봐주고 같이 풀고요. 예습도 나가고 애가 어떤 부분을 못풀면 집중적으로 알때까지 반복연습 설명 시키고 나름 맞춤으로...재미도 있거든요.

근데 어떤엄마가 엄마가 못봐주니 학원 보내야된다고 저한테 막 그러는데...(그분은 과외에 학원등 시킴) 그렇게 못봐줄 정도에요? 

자꾸 지금 보내는 다른과목 학원도 별로다 다른데 다녀라 이래서요

IP : 223.38.xxx.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1 11:07 PM (219.255.xxx.120)

    못봐줘요
    기차가 터널을 지나가는데 기차길이 터널길이 기차속도 기차가 완전히 빠저나가는데 걸리는 시간?? 머리가 어질어질

  • 2. .....
    '25.5.1 11:08 PM (112.155.xxx.247)

    애랑 싸워서 못 봐준다고 할 수도 있어요.
    제가 봐주면서 언성이 높아지니까 남편이 본인이 봐주겠다고 하더니 3개월만에 학원 보내라고 하던데요.

  • 3. ..
    '25.5.1 11:09 PM (1.235.xxx.154)

    의외로 많더라구요
    책 읽기도 싫다더라구요

  • 4. ..
    '25.5.1 11:11 PM (211.49.xxx.150)

    나눗셈 부터 포기했습니다.
    통분 약분 모르겠어요

  • 5. ㅠㅠ
    '25.5.1 11:15 PM (114.206.xxx.112)

    국평오잖아요ㅠ 본인들이 초딩일때도 못풀었던걸 어캐 가르치겠어요

  • 6. ....
    '25.5.1 11:1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못풀어서가 아니라 열불나서 못가르치겠건데요. 학원비가 비싼게 아녔어요

  • 7. 지쳐서요
    '25.5.1 11:18 PM (223.38.xxx.79)

    에너지가 없어서

  • 8. ..
    '25.5.1 11:18 PM (223.38.xxx.231)

    국평이 뭐에요? 개념같은거 까먹어도 기본학습서 보면 다 잘 나와있고 어려운 문제 푸는것도 재밌던데…(이과아님)

  • 9. ...
    '25.5.1 11:18 PM (121.166.xxx.26)

    사고력 수학은 어려워요. 저는 수학 좋아하던 사람이라 못풀어도 같이 고민하고 하루종일 고민해서 풀어내는거 놓아해서 같이 했는데... 수포자였던 분이라면 사고력 수학 못풀걸요.

  • 10.
    '25.5.1 11:19 PM (61.255.xxx.179)

    설마 어려워서 못봐준다 할까요
    아이랑 싸우게 되니 학원보내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저는 중학3년 수학까지는 봐줬는데 물론 수학학원은 따로 보냈습니다.
    초등 수학은 엄마가 아직 봐줄수 있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 11. ..
    '25.5.1 11:19 PM (223.38.xxx.45)

    조카 아이 수학책 펼쳐 놓은거 봤는데
    오래 생각해야 하는 문제도 많았어요.

  • 12. 그게
    '25.5.1 11:21 PM (211.211.xxx.168)

    아이가 엄마말을 안 들어서 못 봐준다는 거에요,
    잘 들으면 더 좋지요.

    책임감 없는 학원 엄청 많아요.

  • 13. ...
    '25.5.1 11:26 PM (125.132.xxx.53)

    공대나와서 미적까지 가르치는거 가능해도
    친자확인하면서 초5부터 보냈어요
    애랑 기싸움이 하게되서요
    주변 친구들도 어떻게 그때까지 버텼냐는 반응들

  • 14. ..
    '25.5.1 11:33 PM (223.38.xxx.85)

    기싸움이나 말안듣는건 어떻게 안듣는거에요?
    전 문제집을 풀린다. 채점하고 틀린 부분 다시 풀게 하고 어려워하면 설명하고 다시 풀어보게 하고 같이 푸는방법 생각하면서 힌트주고받으면서 풀기도 하고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하게 하고 나중에 오답만 다시 풀어보게 하고 그러거든요.

  • 15. 글쎄요
    '25.5.1 11:34 PM (223.39.xxx.34)

    5,6학년부터 제대로 가르치는 엄마들 거의 없어요
    문제를 잘 풀어는 줘도 개념에 맞게 이해시켜서 풀리는 분 드뭅니다
    중위권 많이 가르쳐봐서 어디서 오개념들을 잡는지 잘 알면 모를까 그래서 개념부터 양치는 시키는 분 많습니다

  • 16. 못봐줄 수 있죠
    '25.5.1 11:36 PM (211.250.xxx.42)

    공부에 관심 없는 사람은 못 봐줄 수도 있죠.
    엄마 말 안듣는 거랑 상관 없이 뭐 물어보는 데 대답을 못해주는 경우 꽤 많아요.
    사람마다 각자 잘 하는 게 다른 데 꼭 모든 엄마들이 설명해줘야 하는 건 아니죠.

    큰 애가 고1인데 지금도 봐주긴 합니다. 고난이도 문제들도 꽤 있기도 하고, 근데 이걸 엄마가 똑같이 잘 풀 수 있어야 봐줄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어른이 되면서 나무 말고 숲을 보듯이 뭘 알아야 하는 지, 아이가 실수하는 부분이 눈에 보이기도 하구요.
    국영수, 과학 기타 과목도 같이 봐줍니다. 학원 다닌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니라서요.
    저도 궁금하다보니 찾아보고 같이 공부하기도 합니다.

    문제 풀다 보면 재밌죠 ㅎㅎㅎ 가르치는 건 사실 온라인으로 1타 강사들 넘 잘 가르칩니다. 공부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가 자꾸 틀려보고 설명해보고 하다가 느는 거라서, 내가 학원 강사처럼 잘 가르칠 수 있어야 봐주는 건 아니에요. 다만 문제의 맥락이 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지 감이 있으신 분들이 유리하긴 합니다.
    크면서 엄마 말 안 들으려고 하는 추세긴 한데 아이가 엄마 붙잡고 설명하는 습관이라도 들이면 좋아요.

  • 17. ..
    '25.5.1 11:40 PM (211.44.xxx.118)

    원글님 방식대로 6학년때까지 집에서 가르쳤어요. 1년 선행하면서요. 남 말에 신경쓰지 말고 쭉 하세요.
    4학년때부터 주변 엄마들이 학원안보낸다고
    말 많았는데 결국에 학교에서 실력나오니
    집에서 어떻게 공부하냐고 다들 알려달라고 난리

  • 18. ..
    '25.5.1 11:42 PM (223.38.xxx.192)

    저도 수학 잘못했는데 그래도 초중등까지는 무리없었어서 고등이 문제인데 일타강사 수업이라도 미리 들어볼까하고 있어요 ㅋㅋ 수학이 제 취미가 될수도요
    가끔 애도 못풀고 저도 어려우면 애 잘때나 낮에 학교갔을때 알아봐서 저녁때 가르쳐줘요 ㅋㅋ재밌어요

  • 19. ...
    '25.5.1 11:43 PM (180.67.xxx.79)

    아이들이 분량만큼 꾸준히 오랜 기간 집에서 학습하려는 의지가 없으니 엄마와 충돌하구요. 기본 수학 개념을 아무리 반복하고 설명해줘도 유형문제 다 틀리는 아이들도 꽤 있어요. 엄마의 인내와 노력보다 중요한건 아이의 학습태도와 수학적 역량입니다. 안되니 학원 보내는거죠.

  • 20. ..
    '25.5.1 11:47 PM (221.149.xxx.23)

    몰라서가 아니에요.
    저 대학 내내 고3애들 수학 과외 알바 지겹도록 했는데 내
    아이를 못 가르치는 이유는 자꾸 싸워요. 애랑 사이 나빠질 바엔 학원 보내고 모르는 것만 봐줘요.

  • 21. ㅡㅡ
    '25.5.1 11:48 PM (78.54.xxx.31)

    옷 입어 아니 팬티 팬티.. 양말 거꾸로 뒤집어 뒤집어!!
    팔팔팔 들어들어 껴껴 아니아니
    신발 신발 자켓은??
    가방 가방 야야야야야야야
    하루 종일 이러다가.. 연산을 가르칠라도
    갈라.. 가르라고 아니 그렇게 가르는게 아니고.. 이렇게
    아니아니니니니니 아효.. 다시해봐
    그래 .. 아니니니니니닌 이게 이렇게 하는거지 야! 바보야!!
    아 진짜 !! 아니 하나 푸는데 몇 분이 걸리는거야!!
    이렇게 되니까.. 그렇치요 ㅜㅜㅜㅜ 한번에 딱딱 알아들으면 뭐..

  • 22. 행복한새댁
    '25.5.2 12:05 AM (38.150.xxx.27)

    저도 고등 수학 과외 좀 했었는데.. 요즘 초등 수학 넘 어렵더라구요. 저희 애 수학교재 심화 문제를 풀어주면.. 학원쌤의 세련된 방식은 모르겠고 노가다가 장땡이다~ 하면서 풀어줘요. 초등까진 우째 풀어주는데 중등심화는 포기..ㅎ초등 최상위 정도는 걍 풀어주죠..ㅎ근데 초등 수학도 난이도가 상당하더라구요;

  • 23. 시야
    '25.5.2 12:13 AM (112.146.xxx.144)

    수학학원 원장인데요.
    제 아이 못 가르쳐요. 안 가르쳐요.
    원생들한테는 별로 화가 안 나고, 좀 짜증나도 참아지는데 우리 아들한테는 너무 화가 나요.
    서로의 관계를 위해 외주 줍니다.
    이런 사람도 있어요, 생각보다 많아요.
    학부모 중에 전문직 엄마도 많아요.
    몰라서 못 가르칠까요?

  • 24. ㅇㅇ
    '25.5.2 12:14 AM (169.213.xxx.75)

    그냥 가르치는겉 왠만하면 다 가르치죠.
    근데 5학년 수학을 봐준다면
    엄마가 알고 있는 (6학년 이상의)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 4학년까지 배운 내용을 토대로 확장해서 가르쳐야죠.

    저 과고 나왔고, 당연히 수학 잘하지만
    예전에 과외할 때 고등보다 초중등 가르칠 때 이런면 고려해서 가르치는게 꽤 힘들더군요. 고등수학이 제일 편함

  • 25. ..
    '25.5.2 12:27 AM (114.199.xxx.79)

    수학 학원 원장 어머니 댓글ㅋㅋㅋㄲㅋㅋ ㅋㅋㅋㅋ

  • 26. ..
    '25.5.2 12:28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전 애가 막 순한 스타일은 아닌데도
    공부봐줄때는 오히려 사이가 좋은편이라 유지되나봐요. 문제 모르던거 풀면 재밌다 느끼는것도 비슷하고요.

  • 27. ..
    '25.5.2 12:31 AM (223.38.xxx.215)

    전 애가 막 순한 스타일은 아닌데도
    공부봐줄때는 오히려 사이가 좋은편이라 유지되나봐요. 문제 모르던거 풀면 재밌다 느끼는것도 비슷하고요.
    글고 위에 과학고 나오신분처럼 제수준이 하이하지않아서 아이눈높이에 맞는 설명 가능한점도 있을것 같아요…ㅋㅋㅋㅋ

  • 28. . . . .
    '25.5.2 12:43 AM (175.193.xxx.138)

    초5부터 답안지보게 되더라구요. 답안지보면 풀이가능. 근데, 이걸 또 아이가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납득시키는게 안되더라구요.
    초5부터 학원 보냈어요

  • 29. 대학 나온 거
    '25.5.2 12:45 AM (49.164.xxx.115)

    아니에요?
    무슨 대학을 나왔길래 초등 수학도 못 봐준다는건지
    ...

  • 30. 여기
    '25.5.2 12:58 AM (83.85.xxx.42)

    여기 이자 계산, 할인 몇 프로 받았는지 이런거 몰라서 물어보는 사람들 많잖아요
    다 산수인데

  • 31. ....
    '25.5.2 1:09 AM (89.246.xxx.231)

    교사들도 자기 애 안,못가르쳐요. 과외, 학원

    엄마가 공부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음.

  • 32. 저요
    '25.5.2 1:20 AM (211.217.xxx.253)

    저 못가르쳐서 학원 보내고 과외 시킵니다.
    학창시절 공부 잘하셨나보네요 라는 반응 나오는 대학 출신인데도 그래요.
    기억도 잘 안나고 원래 수학 못했어서 제가 가르치는게 최선일지에 대한 확신도 없어서요.

  • 33. . .
    '25.5.2 5:02 AM (175.119.xxx.68)

    중1까지는 수식 틀린거 체크해 줬었는데
    중2 되니깐 저도 나이가 있으니 제 속도가 아이를 못 따라가더라구요.
    부모가 가르칠때 애 앞에서 문제 연구하고 있음 안 됩니다. 공부 흐름 끊어져요.
    학원 선생중에도 그런분들 계세요. 원생 앞에서 답지 보고 가르치는 선생님 있어요.

  • 34. 아이하고
    '25.5.2 7:13 AM (116.34.xxx.24)

    더 중요한거 유지하라고 보내는거죠
    관계
    정서

  • 35. ...
    '25.5.2 7:34 AM (182.216.xxx.250)

    40대 중반
    인서울 대학나옴.심지어 수학과.
    과외알바한 적 없음.
    졸업 후 수학 손 놓음.

    초등수학 최상위 하이레벨 잘 못 풉니다.
    경시대회문제 잘 못 풉니다.
    기본개념 까먹은 것도 많아 동영상보고
    공부하고 아이에게 가르쳐준 단원도 있어요.
    계산은 잘 되는데
    기본개념을 잘 설명하기 어려워요.

    다행이 아이가 수학머리가 있어
    학원 안가고도 최상위까지 혼자 잘 풀어요.

    이런 엄마도 있어요.

  • 36. ...
    '25.5.2 9:28 AM (210.179.xxx.31)

    댓글보니 애가 잘 따라주니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예요. 문제 풀라고 하면 안 풀고 미적거리고 숙제 내주면
    안하고 그러면 내가 화나고 이어서 애도 화나고 그렇게 악순환이죠.

  • 37. 꾸역꾸역
    '25.5.2 11:39 AM (58.78.xxx.76)

    5학년까지 사고력수학 봐주고 6학년에 대형학원 높은 반 보냈어요
    미련하게 가르칠 수 있다고 끼고있지 말고 미리 보낼걸 엄청 후회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649 대법원은 법을 안 지키고 20 대법원 17:38:45 1,210
1711648 문제가정 프로 보면 생각보다 7 ... 17:36:48 1,227
1711647 현장 유튜버 보다보면 17:36:38 172
1711646 조희대 재판 절차 어겨서 빼박 직권남용임 35 ㅇㅇ 17:34:29 3,225
1711645 다음주 제주도 가는데 날씨 어때요? 2 ㅇㅇ 17:31:40 413
1711644 모 트로트 팬덤이랑 너무 비슷해요 3 ........ 17:31:10 704
1711643 이재명 유죄와 최상목 탄핵의 연관성은? 23 .. 17:29:23 821
1711642 해당행위 아닌가? 6 국짐당 위원.. 17:27:45 429
1711641 요즘 블루베리가 맛있네요. 4 ... 17:27:38 934
1711640 대법관들이 지연된정의가 불의라고? 4 .... 17:25:18 582
1711639 천주교 궁금해요 20 ... 17:23:57 1,147
1711638 요새 다녀보면 사람도 별로없고 8 .... 17:23:50 1,686
1711637 교촌허니콤보 부위가 ... 17:22:42 435
1711636 판검새들 지네들은 치외법권자라고 생각하는 거 역겨워요. 7 17:22:02 373
1711635 챗GPT 아쉬운분들요. 코파일럿도 써보세요. 3 ..... 17:20:10 667
1711634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4 17:19:56 1,540
1711633 구멍가게 월세로 들어왔는데, 장사가 안되는 경우? 8 세입자 17:18:19 1,007
1711632 조국 전 대표가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편지 32 .. 17:12:30 3,105
1711631 조희대 사법쿠데타 이후에 6 ........ 17:11:29 860
1711630 40대후반 모임 하나도 없으면 이상한가요 16 ... 17:11:11 2,432
1711629 돼지 등갈비 핏물뺄려고 물에 담가놨는데 저녁을 먹고 온다네요. 3 레몬 17:10:31 672
1711628 한덕수 책이 벌써 나왔다고 ? 4 17:10:18 828
1711627 배달음식은 안먹는게 답인것 같아요... 9 40대 17:08:45 2,580
1711626 엄마는 그런 존재인가봐요 2 ..... 17:07:50 1,256
1711625 대법관은 개뿔 조폭 양아치 집단이었네 26 17:07:10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