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너무 불안해해서 오늘은 안자고 같이 있어줘야겠어요
보통 시험준비를 3-4주 했는데 이번에는 무슨 자신감인지 1주밖에 준비 안했데요
어제는 시험범위를 잘못알았다고 1단원 공부못했다고 벼락치기를 하며 우울해 하더니
오늘은 그전에 공부한게 기억이 안나서 다시한다고 잠 못잘거 같다고 눈물을 찔금거리네요
이번 시험으로 큰 교훈을 얻었다며 다음 시험은 준비기간을 길게 해야겠다고 얘기하는 아이를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내일이면 시험 끝나기 오늘 밤 잘 이겨내서 내일 부터 마음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