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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상태에서 상견례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25-05-01 20:26:51

제가 남편과 별거한지가 오래 되었는데 딸이 결혼하게 되었어요

자녀는 모두 저와 살고 있어요 

상견례때 남편도 같이 나가야 할까요 아니면 저랑 아이만 나가는게 나을까요?

사돈집에서는 저희가 별거상태인거 아십니다

IP : 121.165.xxx.20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5.1 8:28 PM (49.167.xxx.114)

    미혼 딸둘인데
    이혼하니 애들 결혼문제가 걱정입니다

  • 2.
    '25.5.1 8:29 PM (118.235.xxx.64)

    시누가 그런 상황이었는데 딸이랑 사위될사람이 꼭오라고 해서 겨우 참석했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식장이야 참석했고..

  • 3. 같이 나가세요
    '25.5.1 8:29 PM (1.239.xxx.246)

    아이에게는 부모가 함께 가야지, 어느 한쪽이 비어 있는거 평생 상처로 남습니다.
    결혼식날도 같이 나란히 앉으세요.

  • 4.
    '25.5.1 8:30 PM (211.217.xxx.96)

    어머니만 나가세요
    데면데면한 보습 보여줄게 뭐있나요
    근데 제가 사돈이면 좀 그렇긴할것같네요

  • 5. 그런데
    '25.5.1 8:31 PM (122.34.xxx.60)

    결혼할 자녀와 아버지 사이는 어떤가요? 아버지랑 절연한 거 아니면 시부모 되닐 분들과 어차피 상견례를 해야하는뎌, 어머니와 아버지를 따로따로 시부모님과 상견례 잡는 게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또 한편으론 이혼한 부모가 서로 몹시 불편하다면 시부모 되실 분들 앞에서 그런 모습을 직접 보이는 게 싫을 수도 있겠죠.
    허심탄회하게 따님과 이야기 나눠보세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를요.

  • 6.
    '25.5.1 8:32 PM (211.234.xxx.153)

    결혼식때 혼주석에 함께 앉아 있을거면
    상견례도 함께 가야지 않을까요..?

    그게 아니라면 양해 구하고
    홀로 가셔도 될 듯 하고요

  • 7. ..
    '25.5.1 8:32 PM (175.119.xxx.68)

    두분다 같이 있어도 서로 대화가 없을테니 눈치보랴 분위기가 그럴테고
    한쪽만 나가도 아이 입장이 안 되어 보이고 ..

  • 8.
    '25.5.1 8:33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외국도 상견례가 있나요?

  • 9. ㅁㅁ
    '25.5.1 8:37 PM (172.224.xxx.26)

    혼자 가세요
    둘이 가봤자 구경거리만 되겠죠

  • 10.
    '25.5.1 8:38 PM (121.165.xxx.203)

    저와 남편사이는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별거시기가 아주 오래전부터라 아이들도 오롯이 제가 키웠고
    남편과 아이들의 감정교류도 없다시피해요
    그런데 그런 자리에 남편이 버젓이 나가 앉아서 부모행세를 한다는게 뭔가 어이없다는 느낌이 드네요

  • 11. 부부는헤어져도
    '25.5.1 8:38 PM (175.123.xxx.145)

    자식에게 부모노릇은 해야되지 않을까요?
    자라면서 생긴 결핍은 혼자 감당해야 하겠지만
    결혼때는 나의 백그라운드가 든든해야 하는거잖아요

  • 12. ..
    '25.5.1 8:40 PM (210.179.xxx.245)

    혼자 나오던데요
    어차피 알고있었기 때문에 상관없었구요

  • 13. ....
    '25.5.1 8:40 PM (114.200.xxx.129)

    그냥 같이 가야죠.... 진짜 윗님이야기 대로 부부가 헤어져도 자식에게 부모노릇을 확실하게해야죠.. 만약에 제가 자식입장이라면 부모님 혼자 나오면 불편할것 같네요
    사돈들 보기도 그렇구요 .. 아무리 안다고 해도 . 사돈쪽에서는 부부 두분이 다 같이 나올거 아니예요

  • 14. 이혼도
    '25.5.1 8:41 PM (203.81.xxx.73)

    재혼도 아닌데 아버지도 가야죠
    부부로 나가는게 아니라 아이의 부모로 나가는것이고
    혼주석에도 앉습니다

    결혼할 당사자가 죽기살기로 반대를 한다면 그건 말아야겠고요

  • 15.
    '25.5.1 8:42 PM (211.217.xxx.96)

    상견례자리만 나오는게 부모노릇인가요?
    그거만 한다는게 더 열받는데

  • 16.
    '25.5.1 8:47 PM (121.167.xxx.120)

    딸과 의논해 보세요
    사돈네가 별거 알고 있다면 혼자 나가도 될것 같아요
    딸이 원하면 같이 가세요

  • 17. 당사자
    '25.5.1 8:47 PM (180.68.xxx.52)

    딸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결혼식장에 아버지 세울 생각이라면 상견례부터 같이 하는 것이 맞을것 같고... 딸이 결정하라고 하세요.

  • 18. 그런데
    '25.5.1 8:51 PM (122.34.xxx.60)

    이혼도 아니고 별거한 상태시고, 자녀가 싫다고한 게 아니고, 어머니 생각에 아버지 노릇 안 한 남편이 아버지 행세한다는 게 어이없는 정도라면, 원글님이 자녀를 위해 마음 다시 잡고 이틀(상견례와 결혼식) 아무 내색 마시고 따님만 축복해주세요

    자기 아버지가 아버지 노른 안 한 것도 딸 입장에서는 화가 나지만, 시부모에게 상견례 두 번 하자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 가족관계증명서에 아버지가 있는데 시부모에게 보여야할 거 같고ᆢ

    딸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겠어요
    가여운 딸, 엄마 눈치 보게 하지 마세요. 그 고비만 두 번 넘기면 되잖아요
    어쨌든 이혼 아니고 별거라서 시부모님도 같이 보는 게 당연하다 생각할 수 있어요
    시부모 신경 쓰는 것도 힘 들 딸아이, 엄마 눈치 아빠 눈치 보게 하지 마세요

  • 19. ....
    '25.5.1 8:54 PM (211.179.xxx.191)

    결혼식에 온다면 상견례도 가야죠.
    따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니 물어보시고요.
    그런데 엄마 마음과는 달리 그래도 상견례에 나가는게 저는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아버지가 딸에게 뒷배가 된다는걸 보여주는게 존재감도 없는 아버지보다는 나을테니까요.

  • 20.
    '25.5.1 8:56 PM (211.234.xxx.21)

    혼주석을 괜히 말씀 드린 게 아니에요.
    혼주석에 앉힐거면, 상견례 자리도 함께 나가야 맞죠.

    얼굴도 모르는 사돈을
    결혼식 때 처음 봐 황망할 예비 사돈 부부 입장은
    전혀 생각 안하세요?

    사이가 안 나쁜데 별거를 왜 하고
    상견례 자리에 데려가는걸
    왜 못마땅해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감정 교류 없게 키운건 부모들 잘못이지
    애들 잘못도 아니고요.

  • 21. 제상각에
    '25.5.1 9:00 PM (180.70.xxx.42)

    남자 쪽에서도 별거 하는거 알고 있는 상태니까 혼자 나가야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부부로서 연은 거의 다 끊어졌을지 몰라도 그 자리는 아빠 자격으로 나가는 자리니깐요.
    자녀에게 트라우마를 줄 만한 그런 아빠여서 자녀들이 거부하는 거 아니면 저는 제가 오히려 아빠로서 참석해 달라고 이야기 할 것 같아요.
    떨어져 살아 정상적인 아버지의 역할을 하진 못했겠지만 그래도 아빠 없으면 태어나지도 못했겠죠.

  • 22. 두 분
    '25.5.1 9:03 PM (1.235.xxx.172)

    사이가 나쁜 게 아니라면
    애들이 좀 어색해해도
    상견례를 1박 2일로 할 것도 아니고
    한두시간 같이 나가는 건 할 수 있죠.

  • 23. 별거는
    '25.5.1 9:20 PM (175.120.xxx.100)

    부부의 문제이고
    자녀의 결혼 절차는 부모로서 참관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아버지의 자리가 공석이 될 사유가 아니고서는 그 지켜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집안 사정상 같이 거주하는 상황이 아닐뿐 아버지의 권리나 의무를 저버린게 아닌데 죽은 사람마냥 자녀의 인륜지대사에서 제외시켜버리는게 마땅해보이진 않네요
    부부의 연보다는 부모의 연이 더 강하고 질긴거라 더 우선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24. ㅡㅡㅡㅡ
    '25.5.1 9:24 PM (58.123.xxx.161)

    따님의견이 중요하죠

  • 25. ㅇㅇ
    '25.5.1 9:29 PM (222.107.xxx.17)

    제가 사돈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별거 또는 이혼 상태라도 부모가 같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상견례 자리가 아니면 결혼 전에 바깥사돈 만날 기회가 없는 건데 며느리 아버지 인품이 어떤지 궁금하지 않겠어요.
    자식들 사는 동안 장인이 민폐 끼칠 위인은 아닌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또 부부가 헤어졌더라도 자식에게 최소한의 도리는 하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하면 따님에게도 더 조심스러워지죠.
    따님 생각해서 꾹 참고 좋은 모습 보여 주세요.
    단 남편이 너무너무 개차반이어서 상견례 자리에서 실수하고
    점수 깎아먹을 위인이면 원글님만 나가시고요.

  • 26. 토토
    '25.5.1 9:56 PM (222.232.xxx.69)

    제가 그런 시부모입장 이었는데요. 며느리 진정 부모님이 오래 전에 별거 상태였고, 저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상견례 때 바깥사돈 분이 일이 바빠서 못 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아무 내색도 하지 않았는데, 막상 상견례 때 굉장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도 며느리는 마음이 어떨까 싶어서 참았습니다.
    결국 사부인과 저희부부와만 상견례를 하는데, 어찌나 민망하던디요, 그렇다고 저희가 사돈댝 입장에 맞춰서, 저만 나갈 수도 없고 상견례 자체를 취소하고 결혼식장에서 만나서 처음뵙겠다고 인사 할 수도 없고, 상견례 자리에서 저희 남편은 절절 매고 있고 사사인도 정말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결혼식 때 바깥사돈과 처음으로 인사 했습니다. 결혼식날 혼주들끼리 식사 할 때도 사돈 내외분이 어색한 게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서로 서로 덕담을 주고 받고 무사히 결혼식은 마쳤어요.
    원글님께서는 남편분과 어색하더라도 따님을 위해서 같이 가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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