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5.1 7:38 PM
(61.81.xxx.199)
아드님이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그런걸로 톡도 안읽고 전화도 안받고..
엄마가 생각날때마다 미안하다고 하는것도 좀 과한거 같고..
전 미혼이라 그런가.. 좀 이해가 안가네요.
화는 나고 짜증도 나겠지만 너무 과해요..
2. 음
'25.5.1 7:40 PM
(114.201.xxx.215)
핸드폰에 개인정보 사진등 많은데 처리 했다는건 어떻게 하셨다는건가요?
초기화하고 버렸다는건가요?
핸폰을 굳이 왜 큰물건도 아닌데요.
3. ...
'25.5.1 7:41 PM
(1.232.xxx.112)
미안하다고 하셨으면 그냥 기다릴 수밖에요.
계속 사과 하세요.
기분 풀릴 때까지
4. 음
'25.5.1 7:42 PM
(61.74.xxx.41)
사는 게 참 그렇죠
여유가 있었다면
이사짐 정리 네 것은 네가 해 라고 하시고
딱 박스 싸놓으면 그것만 옮겨주셨음 됐는데
아마 일정이 이렇게 안 맞았겠죠
중요한 거는 앞으로 스스로 챙기게 하세요
이렇게 된 김에 그냥 편히 기다리세요
지 맘 풀리면(뭐 필요하면) 연락하겠죠
5. ᆢ
'25.5.1 7:43 PM
(223.39.xxx.137)
진짜 말도 안돼요. 제일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는 핸드폰을 본인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버려요?
초기화는 해서 버린거에요?
6. 이고지고 사는 이
'25.5.1 7:43 PM
(211.235.xxx.165)
개인자료 흔적때문에 제대로 버리려면 망치로 박살내야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대체 어찌 폐기하신건지요? 번호알면 통신사에서 예전 데이터복구 되는 그런 시스템은 없나요? 아니면 클라우드에 저장한 일부라도 있음 좋울텐데요.
7. ㅠㅠ
'25.5.1 7:43 PM
(1.231.xxx.4)
네.. 파손시켜서 버렸어요..
큰 물건도 아닌데 진짜 왜 그랬을까요?ㅠㅠ
10년된 폰부터 예전 폰들을 모아 놓은 봉투가 있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이제 정리하자 맘 먹고는 파손시켜서 버렸네요.ㅠㅠ
8. ㅇㅇ
'25.5.1 7:44 PM
(121.141.xxx.234)
첫줄읽고 짜증나서 대꾸도 해주기 싫네요
일상글에 정치묻히지 마세요
9. 아니
'25.5.1 7:45 PM
(217.149.xxx.107)
파손해서 버릴 정도면 작정하고 버린건데
실수도 아니고
너무 하시네요
아들이 화난 이유가 충분히 이해됩니다.
정말 잘못하신거에요.
10. ...
'25.5.1 7:49 PM
(219.255.xxx.142)
일부러 골탕 먹이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이미 벌어진 일을 어쩌나요.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기다릴밖에요.
잘못 하신건 맞는데 그럴때가 있더라고요.
뭐에 홀린듯이요.
넘 자책하지 마시고 아드님 한테는 엄마가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 그랬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셔요.
11. 원글
'25.5.1 7:50 PM
(1.231.xxx.4)
오늘 일상글 올리기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첫줄에 저렇게 썼습니다.
12. ..
'25.5.1 7:5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냥 안 버린 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우리도 가족들 과거 핸드폰, 노트북, 랩탑까지..ㅠㅠ 다 못버리고 쌓아놓고 있어요. 개인정보 걱정 땜에요... 엄마가 물리적으로 파괴해서 버렸다면 그래도 나중에는 마음이 좀 풀리지 않을까요. 정보를 잃어버린거지 탈취당할 위험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13. ^^
'25.5.1 7:50 PM
(114.207.xxx.183)
121..
일상생활과 정치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맙시다.
당신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때문에
국짐당 버러지같은것들이 저렇게 설쳐대는거라는 생각은 안드나요..
안드니 그런 댓글을 다는거겠지만요ㅜ
14. 원글님
'25.5.1 7:51 PM
(114.203.xxx.133)
첫줄 잘 쓰셨어요 저도 그런 취지신 줄 이해했습니다
15. 사과하셨음
'25.5.1 7:51 PM
(118.235.xxx.4)
됐어요 풀릴때까지 그냥 가만히 계세요
16. ...
'25.5.1 8:06 PM
(61.255.xxx.201)
잘못하셨네요.
왜 자식들 물건을 내물건인양 취급을 하시나요?
자식을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시키고 내 분신인양 하니 그런 행동이 나오는거죠.
남의 물건이면 버리셨겠어요?
남한테 못할 일이면 가족에게도 해서는 안되는겁니다.
아드님이 용서해줄 때까지 계속 사과하셔야죠.
한 번 사과하면 가만히 있는 것도 웃겨요.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세요.
17. 아들도
'25.5.1 8:07 PM
(49.167.xxx.114)
자기가 챙길일이고
엄마도 이사한다고 부피크지않는 핸드폰을 꼭 정리했어야 했나 싶네요
18. 에구
'25.5.1 8:10 PM
(125.189.xxx.41)
저라도 넘 화날것 같아요..
거기 소중한거 다 있을텐데요.
엄마가 실수했으니
니가 원하는거 한가지 들어줄게
라고도 해보시고...
다시한번 진짜 미안하다
실수했다 해야지 어쩌겠나요..ㅠ
19. 화날만
'25.5.1 8:21 PM
(182.211.xxx.204)
핸드폰 잘 보관해달라는 말을 어떻게
일일히 파손하면서도 생각이 안날 수 있어요???
20. 저기
'25.5.1 8:21 PM
(49.164.xxx.30)
저같아도 화나고 짜증나서 꼴보기싫을것같네요. 아니..말안했더라도..그런건 물어보고 버려야하는거 아닌가요??치매노인도 그런짓은 안하겠네요.그렇게 부탁했는데 파손까지해서버렸다는게 정상인가요
21. 중요한건
'25.5.1 8:48 PM
(180.71.xxx.214)
아들 물건을 막 묻지도 않고 버렸다는 것
특히 핸폰에 남은 메모리들. 간직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는데
엄마가 맘대로 버림
그런게 원래도 한두개 아니었을것
청소한다고 치우고 옮기고 버리고
엄마한테 자식이 늘 싫어하는 모습과 행동중 하나임
반성하시고요
22. ,,,
'25.5.1 8:49 PM
(211.36.xxx.157)
저라도 개짜증날듯
23. 정말 화납니다
'25.5.1 8:51 PM
(175.123.xxx.145)
친정에 정말고급스럽고 질좋은 나무의자가 있어요
뒷마루에 덩그러니 있었는데
제가 그의자에 푹 앉아있으면 위로가 되고
좋아서 사춘기때 거기앉아 음악들으면서 졸기도 했어요
왕실 나무의자같이 큼직하고 고급스러워서
지금은 돈주고도 못사는ᆢ
결혼후 그의자 저 달라고 몇번 얘기했는데
남동생 물려준다고 거절했어요
그때도 섭섭했는데 그만큼 귀하고 좋은의자니
단념했어요
그후 친정가니 그 의자가 없길래 물어보니
~동생도 안가져간다고 했고 필요없어서
시골집 가져가서 톱으로 쪼개서 군불로 써버렸다고
해요 ᆢ
그 좌절감이란ᆢ
지금 50후반이 되었는데 아직 섭섭하고
용서가 안됩니다
친정엄만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고 했구요
성장과정에서 심한편애 당했는데
그 일로 인해서 친정에 안가게 되더라구요
24. ,,,
'25.5.1 8:53 PM
(183.97.xxx.210)
엄연히 다른 사람인데 존중이 없으니 내 소유 내살림이라고 생각해서 아무 생각없으셨던 듯요
25. 맞아요. ㅠㅠ
'25.5.1 9:01 PM
(1.231.xxx.4)
그저 내가 정리할 짐들이라는 생각에만 꽂혀 있었어요.
뭐에 홀린듯 정리했네요. ㅠㅠ
아이도 자기를 얼마나 어리게 생각하면
그렇게 멋대로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남을 존중하는 문제에 대해 저를 다시 돌아봤습니다.
아이에게는 계속 사과하겠습니다.ㅠㅠ
26. ...
'25.5.1 10:11 PM
(124.49.xxx.13)
몰랐다 별것도 아닌데 유난떤다는 반응 안보이고 미안해 하는 표현만 잘 한다면 언젠가는 맘이 풀릴거같아요
이미 벌어진 일인데 돌아킬수가 없잖아요
엄마가 치맨가보다 미안하다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27. ??
'25.5.1 10:23 PM
(211.235.xxx.183)
화야 풀리겠지만 기억에는 남겠죠.
앞으로 원글한테 별 신뢰는 없을 듯.
그리고 자식이라도 남의 물건인데 핸드폰같은 물품을 맘대로 처분힌게 놀랍네요.
이번건만 그러진 않았을거 같구요.
28. 175님
'25.5.1 10:51 PM
(180.228.xxx.12)
정말 서운하셨겠어요.
자식이 갖고싶어하는 거 기억해뒀다가 챙겨주고 싶은게 부모맘일거 같은데..
제가 다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