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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해보니 입시 성공 결과 자랑은 합당한 세리모니 같아요.

.. 조회수 : 897
작성일 : 2025-05-01 15:27:08

유치부~초등부때 학부모들 중에 

자기 자녀 천재라는 식으로

남들한테 자랑 하는 분들 계시잖아요.

은근하게 떠보는 질문하는 식으로 자랑하거나

심지어 자기 아이 학원 진도로 부심 부리며

남의 집 아이 내리 깔아 누르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잖아요.

아니면 아예 근거없이 그냥 우리애 똘똘해라며

칭찬강요(?)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그런 분들한테 당해보고나니

대학입시때 입학증을 객관적 결과를 근거로 보여주면서

그간 쏟아부은 노력을 자랑하는 분들은

합당하면서도 양반아닌가....

타인 입장에서도 마음편하게

이분 거짓말아니구나 믿음을 가지고

축하해줄 수 있는 상황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06.102.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1 3:32 PM (1.225.xxx.133)

    아이의 아웃풋에 인생을 걸은 이들에게는 자랑거리이고
    아이는 아이 인생으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아이 칭찬이나 해줄일이죠

  • 2. ..
    '25.5.1 3:35 PM (106.102.xxx.49)

    아이 아웃풋에 인생거는게 나쁜건 아니지요.
    입시는 엄연히 중요한거고..

    다만 인생의 이벤트가 입시만 있는건 아니니까 너무 고까워할 필요도 없지요.

    취업, 결혼, 출산 등 해쳐가야할 인생의 과제가 많은걸요.
    공부랑 관계없이 또 어떻게 풀릴지는 모를일이잖아요.

  • 3. ..
    '25.5.1 3:3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입시성공하는 분들은 대부분 어릴 때 자랑은 속으로 우습게 생각해요. 결과로 보여주마 내심 이렇게 벼르죠. 무엇보다, 입시성공한다고 인생 성공은 또 아니라서 몇 년 지나면 학부졸업하고 이후 길이 또 많잖아요. 그렇게 자랑하더니 졸업하고 뭐하냐 이렇게 입질에 오르죠. 결국, 자랑할수록 그 이후 누구랑 결혼하는지, 자식들은 또 어떤지, 그렇게 자랑하던 부모들은 노년이 어떤지 계속 주목 받게 되죠. 그래서 조용히 있는 분들이 내공 깊은 것 같아요.

  • 4. 그ll의대
    '25.5.1 3:52 PM (211.235.xxx.149)

    정도면 이미 인생결판난건데요
    취업당근될거고
    월급 천단위
    결혼 서로 싸서 데려갈고고
    출산 요즘 애낳다죽나요

    아무리 자식인생 내인생따로라외쳐도
    한국서 그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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