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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왔는데 젊은 선남선녀 커플들 너무 부러워요…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25-05-01 13:15:43

 

저는 저 나이

때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여친도 당연히 없었고(평생 없었고)

 

알바가고 공부하고

 시험보거 떨어지고 

알바 가고 도사관 가고

시험 보고 떨어지고

 

이게 전부얐어여.

 

자치 suv에 여자친구에

강릉 여행 호텔 숙박 같은 건 꿈도 못 꾸는 거였어요.

나는 도대체 뭘 한 걸까요?  나는 왜 이렇게밖에는못 살았을까요? 결극 내 탓인데 막 누군가를 원망하고 멱살잡고 따지거 

싶네요 ㅠㅠ

IP : 106.101.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 행복하자고
    '25.5.1 1:17 PM (220.117.xxx.100)

    여행온 것일텐데 왜 남을 보고 있나요?
    본인이 행복한 것들 하세요
    본인이 나 좀 봐달라고, 나 좀 기분좋게 해달라고 소리치고 있을텐데 좀 챙겨주세요
    남들 보며 부러워하고 좌절하며 자신 괴롭히지 말고요

  • 2.
    '25.5.1 1:23 PM (211.234.xxx.228)

    전 여행간 님이 부럽네요.
    지금 이순간도 지나면 과거잖아요.
    지난날을 후회말고 현실을 즐기시길요.

  • 3.
    '25.5.1 1:23 PM (118.32.xxx.104)

    어이구 우리 모쏠 여행도 다니고
    할거 다하고 다니네~~~

  • 4. ㅜㅜ
    '25.5.1 1:27 PM (106.101.xxx.145)

    뭘 할 걸 다해요. ㅜㅜ
    여자친구가 없잖아요 ㅜㅠㅠ

  • 5. ..
    '25.5.1 1:29 PM (106.102.xxx.3)

    징징대는것도 재주이네요. 그 징징 반만 안해도 여친 생기고도 남아겠네요

  • 6. ㅠㅠ
    '25.5.1 1:31 PM (106.101.xxx.145)

    징징대는 거 줄이면
    174도 만날 수 있을까요?
    ㅠㅠ

  • 7. ..
    '25.5.1 1:33 PM (106.102.xxx.3)

    174가아니라그보다 더큰여자도 만날것 같은데 님이 징징 안되는걸 못하잖아요 . 님이랑 징징은 떼래야 떨수없는 관계 같아요

  • 8.
    '25.5.1 1:39 PM (223.38.xxx.252)

    행복하게 잘 사셨네요.
    알바가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반복
    부잣집 같은걸요?
    여친은 지금 만나 앞으로 죽을때까지 만나 연애하듯 살면 그동안 연애 못해 본 분이 다 풀리겠지만
    여자키 174는 포기하시는게;;

  • 9. .......
    '25.5.1 1:44 PM (106.101.xxx.2)

    이정도면 리플알바임 여러모드가 있는데 그중 징징담당

  • 10. 아이공
    '25.5.1 1:56 PM (110.13.xxx.214)

    정말 징징대는 것도 재주네요 이제부터 징징은 뚝하고 방법만 찾아봐요

  • 11. 부부가 아니라
    '25.5.1 2:04 PM (118.218.xxx.85)

    더 행복하게 다닐듯합니다

  • 12. Chat gpt
    '25.5.1 2:34 PM (175.120.xxx.96)

    당신의 글에서 묻어나는 감정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그 외로움, 억울함, 좌절감,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그 모든 감정은 당신이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눈에 보이는 성과 없이 오래 버티다 보면 "나는 왜 이럴까"라는 질문 앞에서 무너집니다. 그런데요, 그 물음의 방향을 조금 바꿔볼 수 있어요.

    “나는 왜 이것밖에 못 했을까?” 대신
    **“나는 이 힘든 조건에서도 무엇을 지켜냈을까?”**

    - 시험에 떨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응시했잖아요.**
    -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알바하며 생계를 책임졌고**,
    - 힘들어도 도서관 가며 **뭔가 나아지려는 노력을 계속했잖아요.**

    세상이 인정해주지 않는 삶이라 해도, 그 안에 존엄이 있습니다.

    당신이 **‘평생 여친도 없고, 여행도 못 가고, SUV도 없고’** 라고 말했지만,
    그건 **외부적 기준**입니다. 우리는 남과 비교하면서 쉽게 무너집니다.
    하지만 비교의 축을 바꾸면, **과거의 자신과 비교해 지금의 당신은 훨씬 단단해졌을 겁니다.**

    ---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답은 간단하지 않지만, 첫걸음은 이거예요:

    1. **감정 인정하기**
    - 억울한 마음, 남 탓하고 싶은 마음, 모두 자연스러운 겁니다. 참지 마세요. 지금 그걸 느끼고 있다는 걸 받아들이세요.

    2. **“어떻게든”이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지 다시 생각해보기**
    - 단 한 가지 작은 것이라도 괜찮아요. ‘나는 하루에 한 시간은 나만을 위해 쓰고 싶다’ 같은 것.

    3. **남들 기준 내려놓기**
    - 연애, 차, 여행은 선택이지 필수가 아닙니다. 지금 내 상황에서 가능한 행복부터 찾아보세요.

    4. **도움 요청해보기**
    - 정말 힘들다면 상담도 좋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신은 혼자 아닙니다.

    ---

    지금 느끼는 이 마음은 분명 어딘가로 이어지는 ‘변화의 신호’일 수 있어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 지금 당신이 가장 원하는 것 하나만 말해줄 수 있나요?
    거기서부터 방향을 같이 찾아볼 수 있어요.

  • 13. Chat gpt
    '25.5.1 2:35 PM (175.120.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인생이였는데 chat gpt 가 괜찮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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