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중1이라서 아마 가족 해외여행은 이번 추석이
마지막일것 같아요.
오래 시간 내고 맞추기 힘들어서요..
남편이 상식을 벗어나는 사고로 사람 기함하게 만들때가 한 두번 있는데, 어제 그런 생각으로 제가 난처해진 상황이 생겼고 ㅡ (방심해서 남편에게만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했는데 뜬금없이 공개적으로 사실+ 오해한 바를 퍼올려서 제3자가 아주 난처해지고 그사람이 금전적 손해도 입을 수 있는 상황..인데 남편은 어쩔수 없지않냐는 논리)
어제일로 다시한번 같이 여행갔을때 타지에서 정서적 위기 상황이 또 닥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들이랑 둘만 다녀오라하고 딸은 저랑 있을까 싶어요.
(학령기 해외여행 힘들것 같아서
저도 눈 딱감고 가려고 했었어요..)
가족 여행 아이들에게 큰 의미일까요?
딸은 제가 안가면 굳이 안가도 된다하고
아들은 가고싶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