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아리콩 먹고 갑자기 어지러운데요

. .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25-05-01 00:46:41

혹시 이런 증상 있으셨던 분 계신가요

아이가 다이아트 한다고 밥을 잘 안먹어서

건강식으로 만들어 주려고 아침에 불려놓고

저녁에 와서 씻고 30분 삶았어요

푹 삶아서 포근하게 만들어졌는데

삶을때 소금넣는걸 잊어서 내일 아침에 먹을분량만

소금간해서 밀폐용기에 담았어요

간 보며 맛도 있어서 숟가락으로 2숟가락 정도의 양을 먹었어요

그리고 잠시 후에 갑지기 어지럽고 속이 답답한거예요

제가 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 전혀없어요

소화기가 약해서 잘 체하기 때문에 늘 소식해요

급체한것 같은 느낌이라서 소화제 일단 먹고

조금 지나니 나아지긴 했어요

요즘 핫한 병아리콩 저는 못 먹는건가요

이제 먹기가 무섭네요ㅠ

안 맞는 체질이 있을까요

제가 팥을 먹으면 속이 쓰리고 답답해지거든요

그것과 비슷하게 안맞아서 그럴까요

순간 어지러워서 깜짝 놀랐네요

지금도 약간 어지럽고 속이 안좋긴해요

내시경 하러 가야겠어요

위가 더 안좋아진건지 ㅠㅠ

 

IP : 118.220.xxx.2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 12:49 AM (211.176.xxx.188) - 삭제된댓글

    알러지 반응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저도 처음엔 가슴이 두근거리고 메스꺼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섭취량을 줄였더니 그런 증상이 조금씩 없어졌어요

  • 2.
    '25.5.1 12:49 AM (182.227.xxx.251)

    체한거 일수도 있고
    아니면 알러지 일수도 있지요.

  • 3. ..
    '25.5.1 12:50 AM (211.235.xxx.45)

    증상이 체하신것 같는데요?
    넘 깊게 생각하신것 같아요.

  • 4. oo
    '25.5.1 1:04 AM (118.220.xxx.220)

    급체의 느낌이긴 했어요
    저녁도 요거트 조금 먹었고 먹은게 없는게
    콩 두숟갈 먹었다고 체하다니 아이고 이넘의 몸뚱아리 ㅠㅠ

  • 5. oo
    '25.5.1 1:07 AM (118.220.xxx.220)

    아 그러고보니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
    뭘 먹어도 체하는데
    퇴근 후에도 일 때문에 연락이 와서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그것 때문일것 같기도해요
    첫댓님 처럼 메스껍고 가슴이 두근거릴수도 있군요
    저도 지금 약간 메스껍기도해요

  • 6. 체했네
    '25.5.1 1:13 AM (218.54.xxx.75)

    잘 체하는 사람은 병아리콩 등 견과류 먹고 잘 체해요.
    제가 그럽니다. 하루 한봉 먹게 나온 소포장 견과류도
    조금 대강 삼키면 체해요.
    콩종류 잘 체하니 조심하셔야 해요.

  • 7. ㆍㆍ
    '25.5.1 1:22 AM (118.220.xxx.220)

    콩을 밥에 넣어 조금씩만 먹어봤지 이렇게 따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몰랐네요
    콩이 잘 체하는군요ㅠㅠ
    소화제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8. ㅇㅇ
    '25.5.1 1:42 AM (112.155.xxx.90)

    콩은 위염에도 안좋아요
    전 병아리콩 먹으면 위가 아파서 (위염증상) 이젠 못먹어요.
    잡곡은 거칠어서 그렇다치고, 부드럽게 삶은 콩이 위에 왜 안좋은지 이해가 안되지만
    위가 난리를 치니 그냥 안먹을수밖에 없네요 ㅠ

  • 9.
    '25.5.1 5:41 AM (211.234.xxx.198) - 삭제된댓글

    허겁지겁 먹어 체한거 아니에요?
    잘 체하는 사람들 보면 허겁지겁 먹기도 하고
    많이 안씹고 넣자마자 넘기더라고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겠지만
    밥 먹는 습관부터 돌아보시길..

  • 10.
    '25.5.1 5:42 AM (211.234.xxx.39)

    허겁지겁 먹어 체한거 아니에요?
    잘 체하는 사람들 보면 허겁지겁 먹기도 하고
    많이 안씹고, 입에 넣자마자 넘기더라고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겠지만
    밥 먹는 습관부터 돌아보시길..

  • 11. 소화력 안 좋으면
    '25.5.1 5:45 AM (223.39.xxx.103)

    과자나 샐러드 먹고도 체해요
    쬐끔씩 천천히..

  • 12.
    '25.5.1 6:44 AM (122.202.xxx.248)

    빈 속이었네요.
    늘 따뜻한 음식을 잘 챙겨 드세요.
    끼니 거르지 마시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꾸준히 잘 드세요.
    관리하면 나아지십니다.

  • 13. 체한듯
    '25.5.1 6:55 AM (220.78.xxx.213)

    다시 꼴도 보기 싫으면 100퍼센트

  • 14. 123123
    '25.5.1 7:32 AM (116.32.xxx.226)

    병아리콩을 처음 먹어보신 건가요?
    예전에 먹은 적 있었다면 병아리콩이 원인이 아닐테고요
    며칠 지나 급체 다 나으면 반숟가락 정도부터 다시 시도해 보시지요 병아리콩 너무 맛있어서 지레 포기하기에는 아깝네요

  • 15. 알러지
    '25.5.1 7:33 AM (70.106.xxx.95)

    두류 알러지 아닌가요? 콩과 음식들이요
    의외로 많더라구요

  • 16. oo
    '25.5.1 7:47 AM (118.220.xxx.220)

    허겁지겁 먹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오히뢰 깨작 거리는 스타일입니다 ㅎㅎ
    병아리콩 예전에 어디 샐러드에 든걸 먹어본적 있어요
    콩 종류 알러지는 없어요 가끔 밥에도 넣어 먹거든요
    꼴도 보기 싫은거보니 체한거 맞나봐요
    콩 두숟갈 먹고 밤새 토했네요 나오는것도 없구..
    어제 몸도 마음도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그럴땐 뭘 먹어도 체하더라구요
    그래서 요거트 조금 먹고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이 콩만한게 뭔 소화가 안되겠어라는 생각으로 먹었다가
    고생했네요 컨디션 안좋을땐 조심해야하는데 에구
    비실거리면서 출근준비합니다 ㅠㅠ

  • 17. oo
    '25.5.1 8:33 AM (118.220.xxx.220)

    이게 쳇기가 다 내려가도 속을 훑어내리는것처럼 아프네요
    팥처럼 찬 성질이 있는건지
    뜨끈한 김치찌개 국물이 먹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268 참치캔 재활용할때 4 어떻게 2025/06/03 1,156
1720267 이재명 55%, 김문수 37%, 이준석 6%, 권영국 2% 9 ㅇㅇ 2025/06/03 4,486
1720266 어째 요즘은 컬리 쿠폰이 뜸하네요 12 .... 2025/06/03 2,302
1720265 넷플릭스 측 "김문수·설난영 '폭싹 속았수다' 패러디,.. 4 역겹다 2025/06/03 3,617
1720264 윤은 투표, 조국은 못함 12 투표권 2025/06/03 3,258
1720263 미지의서울의 호수역 배우 안유진과 닮았어요 4 …. 2025/06/03 1,920
1720262 저녁에 한잔 하려구요 5 일단 2025/06/03 1,170
1720261 [8시에 치킨먹어요] 커피샴푸 쓰고 있어요 8 Coffee.. 2025/06/03 1,725
1720260 전씨의 마력 ㅋㅋㅋ 10 ..... 2025/06/03 2,342
1720259 나주에 있는데 음식이 신세계네요.. 52 냠냠 2025/06/03 6,558
1720258 사전투표할껄... 3 .... 2025/06/03 2,851
1720257 살 빼는 조언 좀 부탁합니다 19 다이어트 2025/06/03 3,242
1720256 저희 엄마는 휴 9 아니왜 2025/06/03 2,193
1720255 한반도 평화에 투표하고 영화 봤습니다 ㆍㆍㆍ 2025/06/03 261
1720254 중고등학교 수학선생님들 답지 외워서 가르치는 1 ㅇㅇ 2025/06/03 1,398
1720253 임플란트 크라운후 치실이 안들어감 5 ㅇㅇ 2025/06/03 1,530
1720252 이재명이 당선되면 이민 간다는 사람 많다네요 24 111 2025/06/03 5,142
1720251 열무김치 초보에요 4 .. 2025/06/03 1,070
1720250 목욕재계하고 투표하러 이제 갑니다 1 ..... 2025/06/03 440
1720249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지지자인데 아들은 다른생각을 갖고 있더라구요.. 26 .. 2025/06/03 3,423
1720248 신명보러가려구요 3 예약 2025/06/03 543
1720247 울아빠 투표 안하시네요 ㅎㅎ 10 .. 2025/06/03 3,616
1720246 시흥 시화나래휴게소 왔어요 4 역전 2025/06/03 1,602
1720245 투표장에 강아지도 왔더라고요.ㅎㅎㅎ 7 ... 2025/06/03 1,863
1720244 홍진경이 왜 서양미술사 강의하는 교수가 되었었죠? 7 2025/06/03 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