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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닝 속도가 너무 느려졌어요.

ㄷㄷㄷㄷ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25-04-30 21:09:40

40대 중반인데요...

예전보다 러닝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물론 살찐거도 있어요....

한참때보다 살이 찌니 몸이 너무 무거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종아리 보톡스를 맞고 난 후에 다리 움직이는게 너무 힘들어요.

진짜 돌덩이 같은 느낌..

 

워낙에도 6/30정도 페이스로 달리는데... 지금은 7/30도 버겁고..

아무리 전속력으로 달려도 6분 초반이에요..ㅠㅠ

남들은 6분대면 완전 느리게 꼬북런이라고 하던데.. 전 도저히 안되네요..

결국 마라톤도 10km겨우 뛰었어요...

나이들어서 그런건가요... 너무 슬프네요..

IP : 124.49.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4.30 10:51 PM (106.102.xxx.184)

    1분도 못뛰어요
    한 30초 뛰면 숨 멎을것같아요
    계단 오르고 오래 걷고 다 잘할 자신 있는데 딱 마흔 넘고 부정맥 생겨서 빈맥되니까 못뛰겠더라고요

  • 2. 친구
    '25.5.1 7:04 AM (212.233.xxx.13)

    40대 중반 달리기 하는 친구 여기 있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ㅎㅎㅎ
    자,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속도가 아니라 달리는 즐거움입니다. 어느꽃이 피었나 쳐다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나뭇잎이 얼만큼 자라났나 기웃거리며 '조깅: 느린 달리기'를 하는 겁니다.

    저는 한당에 150킬로미터정도 달리고 있어요(시간 남는다 하지 마시길, 저 삼남매 직장맘입니다). 하프 대회도 여러번 뛰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통통한 편이고(달리기 하니 탄수화물을 맘껏 먹어도 살 안찜), 평균 속도 7/30이에요
    저희 나이 돼서 뭐 마라톤 선수 하려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천천히 재밌게 달리자구요. 저도 3키로 달리기부터 시작했답니다

  • 3. 친구
    '25.5.1 7:05 AM (212.233.xxx.13)

    나이들어서 못뛰는거 아니라는 점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저 하프 마라톤 42살에 처음 했어요

  • 4. 보톡스
    '25.5.1 8:06 AM (110.8.xxx.127)

    보톡스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요?
    저는 근육 계통 병이 있어서 보톡스는 절대 맞지 말라고 하거든요.
    보톡스 부작용에 근력 약화도 있을 거예요.

  • 5. ...
    '25.5.1 10:31 AM (59.6.xxx.225)

    40대 중반인데 나이때문이라니요
    저 50대 중반인데 지난 일요일 서울하프마라톤 뛰고 왔어요
    보톡스 때문 아닌가요?
    근육을 못 움직이게 하는 주사이니 뛰는 게 지장 있는 게 당연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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