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소방관들에게 무료로 쉼터 제공한 식당

happy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25-04-30 17:05:37

뉴스는 아래 복사해 뒀고요.

화재소식 듣고 근처 식당 주인분이 자기 가게

괜찮나 보러 갔다가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식당 들어와 쉬고 먹고 화장실 쓰라고 오픈하셨대요.

쉼터로 쓰시라고 먹을 음식도 해서 내주시고 

의정부쪽 갈 일 있음 돈쭐 내드려야 겠어요 ㅎ

신장식당이래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39181?sid=102

 

 

대형 화재 현장에서 새벽에 식당 문을 열어 소방대원들을 도운 한 식당 주인의 선행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는 28일 소방 당국 등을 인용해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신장식당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 40분쯤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의 한 유리 제조 공장과 침구 제조 공장 사이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남쪽으로 부는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해 주변의 상점과 공장들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화재 현장 인근에서 25년간 신장식당을 운영해 온 김영완 사장(66)은 퇴근 후 집에서 재난 문자를 확인하고, 가게가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김 사장은 연합뉴스에 “바람 방향이 북쪽이었다면 우리 가게와 주변 공장들이 위험할 수 있었는데 천운이 따랐다”고 말했다.

신장식당에서 소방관들에게 제공한 반찬과 식기류 [이미지 출처= SNS  캡처]

불길이 점차 잦아들자 현장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김 사장은 소방대원들과 경찰관 등에게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해 새벽 시간임에도 식당 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의용소방대가 물을 끓이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조리 시설과 공간을 제공했다. 직접 물을 끓이고 반찬을 꺼내 소방대원들에게 컵라면과 커피 등을 먹을 수 있게 하고 화장실도 개방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사장님이 새벽 시간임에도 가게를 열어주셔서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잠시 쉴 수 있었다”며 “복장이 불 냄새와 먼지로 더럽혀졌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장실까지 내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과 경찰관분들께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의용소방대가 야외에서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식당 시설을 쓰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연은 지역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김 사장의 배려에 대한 누리꾼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IP : 118.235.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30 5:09 PM (118.217.xxx.30)

    복받으실거예요 식당주인분

  • 2. ..,...
    '25.4.30 5: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신정식당요

  • 3. ..,...
    '25.4.30 5:1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신장식당요

  • 4. happy
    '25.4.30 5:25 PM (118.235.xxx.4)

    신장식당~
    오타났네요 ㅎ
    우선 근처 계시는 분들
    가보셨음 하네요

  • 5. 착한 식당
    '25.4.30 5:50 PM (180.228.xxx.12)

    이런분들덕에 훈훈한 세상입니다~

  • 6. 와아아
    '25.4.30 8:00 PM (211.58.xxx.12)

    감동입니다.
    가게문 열어주고 사용하라고 하는거 쉽지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너무 고마우신분.
    신장식당 사장님도 큰어른 맞네요.
    신장식당 사장님,감사합니다.큰복받으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168 비트코인 살때와팔때 7 모ㅅ 2025/05/12 1,535
1711167 와, 투표를 떠나서 채상병 모르는 건 진심 열받네요. 10 ... 2025/05/12 1,558
1711166 20살 여드름 해결방법 정말 없는건가요? 20 ㅓㅏ 2025/05/12 1,519
1711165 김문수 와이프는 오히려 마이너스 17 .... 2025/05/12 5,764
1711164 조선 호텔 김치 드시는 분들만요~ 7 .. 2025/05/12 2,560
1711163 회사에서 ettt 2025/05/12 329
1711162 홍준표 지지자들, 이재명후보 지지선언 발표예정 ㄷㄷㄷㄷ 18 이건뭐지 2025/05/12 3,524
1711161 허리아플 땐 신전운동할 때 복근에 힘을 주나요?? 2 .... 2025/05/12 905
1711160 김문수 부대변인 수준도 참..역시 끼리끼리네 8 그냥3333.. 2025/05/12 1,418
1711159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5 나는나 2025/05/12 1,073
1711158 문통때 코로나 방역 진짜 잘했고 외교도 잘했었다 26 더쿠펌 2025/05/12 2,162
1711157 남편이랑 여행 가는거 재미 있게 해보려구요. 9 ㅇㅇㅇㅇ 2025/05/12 1,947
1711156 드라마 슬기로울 9 .. 2025/05/12 1,662
1711155 아기용품 배넷저고리 브랜드.알려주세요 7 릴리사랑 2025/05/12 497
1711154 이전 직장동료 시부상 조의해야될까요? 12 ?? 2025/05/12 1,656
1711153 시금치대신 부추로 잡채에 8 넣으니 2025/05/12 1,494
1711152 결혼식장 접수대 3 요즘 2025/05/12 1,463
1711151 자식 놓는법좀 알려주세요. 15 .... 2025/05/12 4,395
1711150 무가당 두유…99.9프로는 맛없어서 13 ㅓㅓ 2025/05/12 2,257
1711149 김문수, 그는 누구인가 5 ㅡᆢㅡ 2025/05/12 798
1711148 채상병이 누구야? (Feat. 김문수) 23 김문수씨반성.. 2025/05/12 3,361
1711147 급질)) 돼지고기 상했는지 봐주세요 4 냉동실--&.. 2025/05/12 615
1711146 공황장애 12 ㅌㄴ 2025/05/12 2,128
1711145 주식정지거래된 품목 ㅎ주린이 2025/05/12 1,416
1711144 가방이나 목화솜이불 같은건 어떻게 버리나요? 3 .. 2025/05/12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