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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참 신기해요

ㅁㅁ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25-04-30 08:50:04

아빠는 강아지가 이뻐서 우쭈쭈쭈 

재밌는 건 자식한테도 그런 적이 없는데 말이죠 ㅋ

그 까만 눈을 땡그랗게 뜨고 쳐다보면

안 이뻐할 수가 없어요

순한 인절미(대형견은 아닌데 털색이 그래요 3kg소형견)가 

애기같이 이쁘게 구니

처음엔 엄마는 얘 어릴 때 않아주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이뻐하면서 얘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러는데

얘가 자기 어릴 때부터 안아준 사람이 아니면 자기를 만지지도 못하게 해서요 ㅋㅋㅋ

엄마한테는 안 안겨요

동물병원 가면 처치실로 데려가려는 스텝에게 할 수 없이 안기는데

제가 있으면 발버둥쳐서

얘 낯가림 심한 거 아는 수의사가 얘 빨리 데려가라고 ㅎ

주인이 있으면 주인에게 가고 싶어하는 게 강아지잖아요

IP : 58.150.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동생
    '25.4.30 9:25 AM (220.78.xxx.44)

    19살 살고 하늘나라 간 내 동생이였던 개.
    병원 처치실 가서 용감하게 발톱 깎고 주사도 잘 맞으면서
    눈 앞에 식구들 보이면 바로 히웅히웅 울었어요.
    보고 싶은 내 개 :D

  • 2. ㅜㅜ
    '25.4.30 9:51 AM (211.218.xxx.125)

    윗님. 저희 딸도 그래요. 자기 동생이라고 끔찍히 챙겨요. 그렇게 남녀차별 싫어하면서, 제가 개아들 이뻐하는 건 오히려 더 좋아해요. ^^

    강아지들이 식구들 앞에서 어리광부리는 거, 히응히응 하는거 보면 넘 귀엽고, 뿌듯해요. 너도 기댈 언덕이 있는 거겠구나. 싶어서요. 우릴 정말 가족으로 보는구나. ^^

  • 3. ….
    '25.4.30 10:28 AM (58.150.xxx.171)

    식구로 생각하고 기댈 언덕 맞는 것 같아요
    울 강아지가 골절로 입원하고 그 사이 면회도 매일같이 갔지만
    퇴원시키러 간 날
    스텝이 데려와서 제가 안으니
    서라워서 어찌나 낑낑이던지 ㅠ
    낯선 곳에 있다가 언니가 와서 이제 집에 가나보다 해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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