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글
'25.4.30 8:43 AM
(211.203.xxx.17)
누가 50먹은 저한테 그런 말을 해주겠어요
60먹은 오빠 눈에 50먹은 동생은 계속 어린시절 그 동생인가보다
생각했어요 다섯살때 머리에 엄마보자기 쓰고
국민학생이던 오빠와
찍은 사진이 생각 나네요 시간이 정말 금방 흐르네요
2. ...
'25.4.30 8:50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오빠분 좋아지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엄마가 오래 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제가 거의 병간호를 맡아 했어요. 몸도 마음도 다 힘들어서 제가 반 년 넘게 머리 염색도 안하고 자르지도 않고 펌도 안한채 질끈 묶고 다녔어요. 그러다 흰머리가 너무 많아지고 추레해서 미용실을 다녀왔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저 흰머리 올라온것 볼 때마다 당신 때문에 딸이 미용실도 못가고 힘들어 하는구나 생각해서 마음아팠다고 하시더라고요.
부모마음이 그런가봐요.
오빠분도 형제지만 원글님 사랑하는 마음이 부모님 마음 같을것 같아요. 얼른 회복하시고 원글님도 오빠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 아
'25.4.30 9:03 AM
(122.43.xxx.214)
오빠분도 동생분도
좋아보여요
4. ㅇㅇ
'25.4.30 9:05 AM
(211.207.xxx.153)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맘 한켠이 먹먹한듯 또 따뜻하고 그러네요..
서로를 애틋해하는 두분의 관계도 따스하고 보기 좋습니다.
오빠도 어서 더더욱 건강해지시기를 응원하며
원글님도 항상 행복하시기를~~^^
5. 아고...
'25.4.30 9:07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오빠 아프다고 그렇게 찾아주는 동생이
요즘 어디있나요... 오빠도 동생분 예뻐해주시고
참 보기좋은 동기간이시네요
오빠 빨리 건강해지시고 원글님도
좋은일들 많이 생기시기 바래요^^
6. .....
'25.4.30 9:08 AM
(221.165.xxx.251)
이야기가 너무 따뜻하네요. 오빠분도 얼른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7. 나이 들수록
'25.4.30 9:08 AM
(118.235.xxx.159)
어려운 일이 없는 게 복이 아니라 어려운 일이 있어도 마음 모아 잘 이겨낼 수 있는 게 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두 분 모습 아름답습니다.
8. 형제간에
'25.4.30 9:32 AM
(59.7.xxx.217)
우애가 좋으시네요. 집에 아픈사람 있어보니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감사하더라고요.
9. ㅠ
'25.4.30 9:34 AM
(125.132.xxx.108)
에궁.. 눈물이 찔금..
오빠분 쾌차 하시길 기원합니다. 원글님 마음도 너무 고우세요.
10. 이궁
'25.4.30 9:41 AM
(211.206.xxx.38)
저 오십 중반인데 몇년전에 66세이신
오빠를 보냈어요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ㅜㅜ
저도 막내라 오빠가 많이 귀여워했죠.
11. ᆢ
'25.4.30 1:30 PM
(118.32.xxx.104)
눈물 또르르..
오빠분 건강회복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