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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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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중간고사 결과 후 전학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3,204
작성일 : 2025-04-29 23:29:23

고교학점제 첫 적용되는 아이

이번에 첫 중간고사를 보았는데요.

너무 멘붕 온 결과를 들어서...

중학교 내신 10% 이내 인 아이들이 주로 모인

기숙사 학교에요. 다른 전형들도 있지만.

그런데 수학이 4등급이 나올 것 같다고 해요 ㅠㅠ

(5등급제로 바뀐 상황인건 아실 것 같지만 그래도)

멘붕와서... 국어,사회,과학 2 될 것 같다고 하고요. 

내일 영어 한국사 본다는데 

아직 중간고사지만 수학원래 저렇게 못하지 않았는데...

이 등급이면 빨리 일반고로 전학 결정해야 할까요?

 

IP : 182.216.xxx.13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25.4.29 11:32 PM (104.28.xxx.46)

    일반고로 간다고 내신이 잘나온다는 보장이
    있나요, 일반고 애들은 뭐 노나요???

  • 2. 그렇긴
    '25.4.29 11:34 PM (182.216.xxx.135)

    하네요. 중학교때는... 하면 아무 소용없는 말이긴 한데
    잘하는 편이었는데 ㅠㅠ 4등급이라니 아무래도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하자고 해야겠네요.

  • 3. ...
    '25.4.29 11:35 PM (112.166.xxx.103)

    우수한 아이들이 가는 곳에서 그러니
    일반고오면 거의 1.나오죠

  • 4. 분위기
    '25.4.29 11:37 PM (59.7.xxx.217)

    타는 아이면 그냥 다니시고 ,혼자 외로이 자기길 알아서 가거나 자존감이 중요한 아이면 전학요

  • 5. ...
    '25.4.29 11:38 PM (119.69.xxx.167)

    아이 성향은요? 일반고 전학해도 마이웨이로 공부할 아이인가요?

  • 6. 일반고
    '25.4.29 11:41 PM (118.235.xxx.163)

    수학이 자사고 5등급 이하 학생이 일반고 가서 전교권이 되는 경우는 없어요 9등급제에서 5등급이요

  • 7. 분위기
    '25.4.29 11:41 PM (182.216.xxx.135)

    잘 안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자기 길 갈 것 같지는 않아요.
    중학교때 괜찮은 중학교에서 전학가서 좀 노는 분위기 였는데
    1년 정도 되니까 영향 받더라고요....
    동생도 그 학교 보내려고 했는데 다시 심각히 생각해봐야겠네요.

  • 8. 그래도
    '25.4.29 11:44 PM (182.216.xxx.135)

    아직 겨우 중간고사기느ㄴ 하지만
    4등급으로는 이공계 못갈 것 같아서요.

    아이가 이과인줄 알았더니 문과인지...
    국어 사회 과학이 좋다고 하고...
    수학감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부부가 모두 멘붕 왔네요. 양가 모두 공부잘해서 먹고사는 사람들뿐인데....
    깜놀 해서 남편은 그냥 아까부터 자버리네요.

  • 9. ...
    '25.4.29 11:44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에휴..
    제 맘 이네요.
    큰애있는 엄마들은 갓반고 절대 안보내더라구요.

  • 10. 이제 시작
    '25.4.29 11:45 PM (61.81.xxx.191)

    중간고사면 이제 시작인걸요.
    수행평가,기말 가봐야알죠

  • 11. 지방소도시주민
    '25.4.29 11:47 PM (58.231.xxx.53)

    인구 20만 조금 넘는 지방 소도시인데요
    옆 도시 더 작은 소도시 내신 치열한 고등학교라는데(최근 입결이 괜찮은데 현역이 서울대 3명) 거기서. 울아이 고등학교로 내신 때문에.꽤 잘하는 학생이 전학을 왔는데 이번 중간고사 다른 과목은
    모르겠고 긴장해서 그런지 뒷장에 주관식 문제가 더 있는걸 모르고
    안풀어서 25점을 통으로 날렸대요 시험 끝나고 일고나서 울고 욕하고 난리가….
    이런 경우도 있어요

  • 12. 이사
    '25.4.29 11:48 PM (110.14.xxx.134) - 삭제된댓글

    안 가도 되고
    일반고가 집하고 더 가까운 거면
    빨리 전학이요.

  • 13. 한밤에
    '25.4.29 11:48 PM (182.216.xxx.135)

    전화받고 머리가 뭐에 맞은 것 같아서....
    고딩엄마 되는게 이런거군요.

    맞아요. 이제 시작이긴 해요.
    그런데 4등급은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어서요.
    다 비슷비슷한 아이들 사이에 있으니
    작은 차이로도 왔다갔다 하는건가???

    에고... 울 엄마는 좋았겠구나.
    이런 걱정은 안해봤을텐데. 이번 주말에 외박 나오면 이야기 좀 나눠봐야겠어요.

  • 14. 000
    '25.4.29 11:53 PM (211.177.xxx.133) - 삭제된댓글

    저는 일반고인데
    반 분위기가 진짜 별로더라요
    적어도 공부하는애들만 모였으니 방해는 안하잖아요.
    제 아이는 분위기타는아인데
    방해되는 몇명때문에 힘들어해요

  • 15. .....
    '25.4.29 11:55 PM (182.210.xxx.91) - 삭제된댓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학은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가라고 했어요.
    교과목, 학생수 등등 달라서 전학교 중간과 새학교 기말로 성적을 낼 수 없어서 중간이 자동폐기 된다고 했어요.

  • 16. 하나고
    '25.4.29 11:56 PM (182.222.xxx.81)

    하나고인가요?
    고교학점제엔 일반고가 유리할까요? 아직 중학생인데 어떡해야히나 싶은데 원글님도 고민크겠어요

  • 17. ..
    '25.4.29 11:57 PM (118.220.xxx.220)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5등급제에서 4등급은 9등급으로 간주되고
    2등급은 4등급으로 간주될거라고 입시 전문가들이 말해요
    기말 잘 준비해보시고 6모도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세요

  • 18. ㅇㅇ
    '25.4.29 11:58 PM (121.182.xxx.16)

    아직 등급 확정 안된 상황이니 좀 더 기다리세요.
    등급 확정되면 저라면 인서울 이라도 하려면 일반고 전학 추천드립니다.아이들의 눈초리는 쪼금 있겠지만 그정도 쯤이야 버티자고 애하고 말해보시고. 일반고 탑들도 만만치 않을거라는건 각오하고 결정하세요

  • 19. 솔직한말씀좋아요
    '25.4.30 12:01 AM (182.216.xxx.135)

    당연히 알아야죠.
    나때는... 하면 뭐하겠어요.
    애의 현실에 맞춰서
    움직여야죠.
    9등급이라니...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네요.
    2등급은 4등급이라는거죠.
    지방대 갈 성적이네요.
    그래도 아직 중간고사니까 6모까지는 보라고 해야겠지요?
    담임 샘과도 상담해야겠어요.

  • 20. 하나고는
    '25.4.30 12:02 AM (182.216.xxx.135)

    10% 이내로는 못가요^^
    하나고는 아니에요.

  • 21. ...
    '25.4.30 12:06 AM (211.235.xxx.175)

    이번에 자사고가 그래서 경쟁률이 떨어졌잖아요
    강남쪽이 바로메타죠. 근데 중간이 폐기된다는게 맞나요?
    제가 컨설팅에서 듣기론 중간, 기말에 격차가 나면 그 생기부를 학종에서 바로 티가나서 학생수등으로 전학여부를 보고 성취율 변화보고 걸러진다고 애초에 전학하려면 중간전에 가야한다 이렇게들었어요.

  • 22. ....
    '25.4.30 12:09 AM (211.179.xxx.191)

    4등급은 어떻게 나온 얘기에요? 애들이 상대평가인데 등급 나와봐야 아는거지 점수만으로는 몰라요. 그리고 상위 10프로 안 아이들이 모인 곳이면 수시로는 애초에 힘들고 정시 노리는 학교인데요.

  • 23. 진짜 등급은
    '25.4.30 12:16 AM (182.216.xxx.135)

    어찌 나온걸까요? 시험도 안끝나 채점도 덜마쳤을텐데.

    아들아. 그러니까 엄마 말좀 듣지.
    그렇게 혼자 한다고 하더니
    했던거냐 그냥 빈둥거렷던게냐.

    애들 어렸을때는 다 천재라더니.
    저는 이 아이 키우며 영재는 아니어도 수재
    정도 되지않을까 했는데
    오늘 다 무너지는구나.

  • 24. 아이고
    '25.4.30 12:21 AM (118.220.xxx.220)

    시험치고 나면 선생님들이 등급컷 알려줍니다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요
    이 등급컷은 중간고사 지필만을 반영한 컷이구요
    그런데 보통 지필 등급컷이 수행반영 돼도 비슷해요

  • 25. 등급
    '25.4.30 12:30 AM (1.224.xxx.182)

    중간고사로 완전 정확하게는 아니어도 얼추 등급을 예상할 수는 있죠.
    전교생한테 다 안물어봐도
    잘하는 최상위권 애들은 애들끼리 서로 점수 물어보고 지들끼리 가늠을 해요.
    1등급은 몇 명 안되니까 제일 잘 본 순서대로 줄세워보면
    내가 수행이나 기말에 100점을 맞아도 순서를 뒤바꿀수 있는지 계산도 해보고
    몇 가지 변수가 있다면 기말에 순서가 어떻게 바뀔지도 계산을 얼추 해보긴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는 선생님들도 늘 긴장을 하시는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중간고사를 쉽게 내서 최상위 동점자가 많이 나오면 기말에 진짜 일이 어려워지거든요.
    그래서 나름 요령이라면 요령이
    중간고사가 어렵고->어느정도 순위가 보이면->수행과 기말고사 난이도를 조절하면서 등급을 내는 방법을 종종 쓰십니다. 가장 무난하게 쓰는 방법이에요. 기말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 상위권 등급이 블랭크가 생겨서 애들 내신이 엉망이 되니까..나름 중간고사에서 1차로 신경쓰는겁니다.
    그래서 기말 때 등급 간격이 휙휙 바뀌는 경우는 많지 않더라고요..그래서 중간고사로 얼추 등급 가늠을 할 수는 있어요.

  • 26.
    '25.4.30 12:33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올해는 다들 일반고 갔는데 왜 하필 잘하는 고등학교를 진학하셨어요?
    휘문고, 세화고 그래서 미달 났잖아요. 다들 피해서 평반고 간다고요.
    2등급만 나와도 전학가야 되는데 ㅠㅠ

  • 27.
    '25.4.30 12:56 AM (61.105.xxx.6)

    글을읽다보니 아이가 원래 아주잘했던 아이군요. 전국자사고.간 모양인데..저같음 빨리 일반고전학시킵니다..

  • 28.
    '25.4.30 1:08 AM (1.236.xxx.93)

    일반고로 가서 등급 높이세요 저같으면 빨리 전학 시킬듯

  • 29. 그런데
    '25.4.30 1:50 AM (122.34.xxx.60)

    일반고 보내세요
    그 성적으로 대학 간다 못 간다를 떠나서, 진짜 4등급이 나오면 자포자기해서 학교 못다니죠.
    지금 고1부터는 수능으로만 역전하기도 힘들잖아요.
    일반고 전학시키고 이도 저도 아니다싶으면 빨리 자퇴하고 검고 본 다음 1년 일찍 정시로 갈수도 있어요
    검고는 고1 내용이라서 지금 가서 봐도 붙을거고요.
    아이가 충격이 클테니 자포자기하지 말고 현상황을 잘 분석해서 길을 찾아보자고 하세요
    선행 분명힞했을텐데ᆢ 선행한 정도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평가해보세요
    통과에 실질적으로 물화생지 기본이 들어가고 통사에 사탐 과목들 기본 내용이 전부 있는거라서 현고1부터는 수능이 쉽지 않을겁니다.

  • 30.
    '25.4.30 2:21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4등급 나오면 4년제를 못가요.
    2등급이 예전 4등급이에요.
    아무리 전사고라도 그정도면 백퍼 정시해야돼요.
    정시로 방향 정하던지 아니면 기말전에 무조건 평반고 인원수 많은 학교로 전학시키세요.
    무조건 평반고

  • 31. ㅇㅇ
    '25.4.30 5:54 AM (180.71.xxx.37)

    일반고가 나아 보여요.애도 성적이 어느 정도 나와야 힘내서 더 하죠..일반고 갔어도 그 비슷하게 성적 나오면 그 실력인거구요.
    근데 건너 들었는데 어떤 아이 자사고 갔는데 수학 4등급 나와서 남들보다 2시간씩은 더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3년 내리했는데 2학년부터 수학 1등급 나오더니 서울대 갔다더라고요.여기도 서울 광역형 자사고 다니는 아이였어요.이 케이스는 완전 아이 의지 역량이 작동한거지만 누가 그럽디다.3년 내내 열심히 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그렇게만 하면 성적 올리는거 가능하다고요.

  • 32. 안타깝지만
    '25.4.30 7:34 AM (221.138.xxx.92)

    일반고가서도 등급안나올 확률이 높아요.
    거기도 상위권은 빡셉니다.
    멘붕와서 나락가면 더 힘들어 질수 있으니 대응책을
    여러가지로 세워두시길...

  • 33. 그런데
    '25.4.30 7:38 AM (220.65.xxx.29)

    자사 남고라면 수학 등급이 원래 더 빡세잖아요.
    저희집도 고1 자사고. 동네에 좋은 고등학교가 없어서 자사 썼어요. 그래도 좀 헐렁한 자사고 같았는데 역시 그런 자사고는 없네요. 2점에 암기는 3까지도 각오하라고.

    ㄱ.런데 3모 보고 대충 학교안 수학 등수도 나오지 않았나요? 비교해보면 실수로 못본걸수도 있으니 다음 시험에 더 잘 볼수도.

  • 34. 그냥
    '25.4.30 7:53 AM (124.5.xxx.227)

    그냥 집에서 보내세요. 학원만 못 가고

  • 35. ㅇㅇ
    '25.4.30 9:26 AM (119.66.xxx.120)

    아이는 전학갈 의향이 있나요?

  • 36. 3모 보고
    '25.4.30 4:35 PM (221.158.xxx.76)

    대충 선생님들이 상담해주신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오면 자세하게 이야기 좀 나눠봐야겠어요.
    아이는 전학 아직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제 마음이 급해서 말씀드려보았어요. 어제 들을때는 멘붕이더니
    하루 지났다고 조금 나은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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