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회사 이사님의 하소연

에고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25-04-29 22:42:48

해외주재원인 남편 보러 갔다가

65살 이사님과 자리를 같이 하게 됐어요.

남편과 이사님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저는 듣기만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이사님께서 뜬금없이

 "우리 집사람은 나만 보면 돈 달라고 하길래,

내가 월급 받으면 집으로 다 보내는데 돈이 어디 있냐.

왜 내 얼굴만 보면 돈 달라고 하냐. 그렇게 했는데도

계속 그래서 비상금으로 조금 갖고 있던 5천달러 줬다. 이제 정말 내 수중에 돈 하나도 없다." 하시더라고요.

할 말이 없어서 듣기만 했어요.

뭐랄까.

넋두리 한번 해보시는 것 같기도 한데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랬어요.

이사님은 우리하고 다를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IP : 116.45.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9 10:59 PM (58.182.xxx.36)

    착한분 같은데..
    65세에 정년도 없이 일하시네요..
    말둘곳이 없으니 하소연 같은데..속병 생기지 않을까...

  • 2. 65세인데
    '25.4.29 11:00 PM (61.254.xxx.88)

    아직도 현역이시면 능력자시네요

  • 3.
    '25.4.29 11:00 P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저는 남의 집 사정 얘기는 그냥 흘려요. 사실 아닌 경우도 참 많더라고요. 부부도 각자의 사정과 입장이 다르니까요.

  • 4. 인생
    '25.4.29 11:03 PM (61.254.xxx.88)

    이사님이 과거애 돈잇어서 딴짓하고 도박이나 여자있거나 그랫던건아닐까여

  • 5. 에고
    '25.4.29 11:24 PM (116.45.xxx.5)

    윗님 말씀 듣고나니
    사모님께서 괜히 저러시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6. 행복한하루
    '25.4.29 11:44 PM (121.171.xxx.111)

    남의집 넋두리는 패쓰합시다

  • 7. 나 좋은 남편
    '25.4.30 12:17 AM (83.85.xxx.42)

    나 좋은 남편이야 소리 듣고 싶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멋지다고 치켜세워주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045 신우신염이 기침콧물 동반하기도 하나요? 2 ... 2025/04/30 593
1707044 불륜이 많다고요? 30 저는 2025/04/30 6,109
1707043 사춘기 둔 엄마들 13 .. 2025/04/30 1,774
1707042 동부화재 설계사님 계실까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ㅠ 은하수 2025/04/30 323
1707041 지금 빨래방인데요 2 모모 2025/04/30 1,269
1707040 이런 삶…어때요 31 ㅣㅣㅣㅣ 2025/04/30 5,364
1707039 Kb라이프설계사님들 1 질문 2025/04/30 504
1707038 동네사람 안마주치고 살고싶어요 15 ㅁㅁ 2025/04/30 3,360
1707037 하~ 출근중인데, 브라를 안하고 왔네요. 20 .. 2025/04/30 5,505
1707036 늙어가는 얼굴과 노후 7 이런노화가 2025/04/30 3,338
1707035 [뉴스] 한동훈,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피고발.. 국민의힘 선관위.. 10 106.10.. 2025/04/30 2,400
1707034 남편때문에 정신적인 피로... 24 고민스러운 2025/04/30 3,940
1707033 올 봄 바람이 얼마나 드센지 운동만 다녀오면 목감기 2 봄바람 2025/04/30 964
1707032 탄허스님이 말한 월악산 영봉 달 예언 9 ㅇㅇ 2025/04/30 2,297
1707031 치아보험이요 1 2025/04/30 302
1707030 샤브샤브용 얼린 소고기로 카레? 3 ㅇㅇ 2025/04/30 603
1707029 베스트 배우자 조건 글 보니 이 말이 딱 2 중꺾그마 2025/04/30 1,733
1707028 고등 아이 3겹 입고 갔어요 18 어휴 2025/04/30 3,080
1707027 책을 교보에서 사야 하는 이유 10 2025/04/30 2,959
1707026 왜 착하게 굴면 무시하고 소리지르고 윽박질러야 6 착하면 2025/04/30 1,410
1707025 일찍 자면 삶의 질이 달라질까요? 3 ㅇㅇ 2025/04/30 1,661
1707024 머리띠 늘 하고 사시는 분 질문 좀 드려요. 8 .. 2025/04/30 1,148
1707023 간병비보험들 가입하셨어요? 16 모던 2025/04/30 2,305
1707022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35 하는척하면다.. 2025/04/30 6,651
1707021 [1보]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14 ㅅㅅ 2025/04/30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