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감사합니다.
글 올리길 잘한거같네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글 내용은 삭제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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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은 삭제하도록 할게요
차라리 둘이서 치고박고 싸누다가 나중에 커서 친해지는 경우는 있지만
어렸을때도 서로 관심없음 커서도 똑같지 않나요
첫째가 사춘기인 영향이 있겠죠. 둘째가 초2면 그래도 언니어니 하고 따를것 같은데..
더 어릴때는 사이 좋았어요?
남편에겐 기대마시고 엄마가 중간역할이라도 해보세요
안타깝네요
님이랑 남편은 이유가 있으니 데면데면할꺼고
애들 사이엔 무슨일 있나요? 아무리 사춘기라도
아무일없이 데면데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리가 있을까요~~ 멀어지면 멀어졌죠~~~
형제들 사이가 데면데면한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텐데 일단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귀여워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작은 아이는 언니를 좋아하고 따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근데 형제끼리 친하지 않은 집 진짜 많아요~~
원글님 형제간 사이는 어떠세요?
그러려니 하세요
이상적인 화목한 가정 그런 것도 다른 시각으로 보면 사회적으로 주입된 거니까 우리 애들 시크하네~ 하고 그냥 두세요
서로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하는 걸 수도 있고
애기들도 서로 안 맞으면 알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구요
싱글이라 패키지여행가서도 뒤에서 외로워보인다 소리도 듣고 여기서도 그런 글 많이 보는데
제가 얼마나 평화롭고 든든한지 아무도 몰라요
눈에 보이는 대단한 걸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티가 안 나서 그런 거 같아요
어릴땐 같이 놀았죠..
코로나 시기땐 한없이 저랑 아이들 셋이서 붙어있었구요.
제가 계속 혼자서 아이들을 보았고..
아무래도 어린 둘째에게 손이 더 많이갔던일들이..
당시 큰 아이의 섭섭했던 맘이 지금 표현되는거 같기도 해요.
저는 한다고 했는데도 섭섭했나봐요.
다 제 탓 같네요....
마음을 좀 바꿔 보세요.
원글님 딸들 둘이 대화도 하고 사이 좋기를 바라시죠?
애들도 부모가 그러길 원할 거예요.
남편은 나름 해석?을 한다고 사춘기라 자연스럽다 했는데
그게 어떻게 자연스럽냐? 하면 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은 거죠.
차라리 솔직하게 애들이 우리가 사이 안 좋은 걸 알아서 알게 모르게 배운 거 같아
속상하다. 우리가 부모이고 어른이니 노력하자 그렇게 해보세요.
그런데 남편 쪽에서 나는 노력할 뜻이 전혀 없다 이렇게 나온다면 정말 끝난 사이죠.
근데 그게 아니라면요?
시간이 약이고
억지로 안될테니
각각 엄마가 사랑해 주세요
저는 남매둘이라 더 걱정하고신경썼는데요. 같이 까페도 가고 둘이서 영화나 하다못해 다이소쇼핑도 가게하고 주말에는 치킨타임이라고 식탁에 앉아서 재미있는 얘기하고 깔깔거리고 웃는 상황을 만들려하고 그랬어요. 큰애한테는 작은애가 요즘 고민이 있는거 같은데 엄마는 세대차이인지 공감도 못해서 힘들어하는데 니가 한번 물어봐 줄래? 너 그런거 잘 하잖아 친구관계가 힘든가봐.. 이러고 작은애한테 가서는 누나가 말은 안해도 니 걱정을 하는거같아 니가 물어보면 잘 다 대답해줄거야.. 이렇게 서로 관심 갖게 노력했어요.
한번씩 엄마아빠 나이들면 니네 둘이 서로 의논하고 의지해야하는거라고 세상에 너희둘밖에 없다고 하구요.
대시누이런말할때는 진지하게 충고하듯이 하면 거부감드니 가볍게 웃으면서 농담인가싶게 그렇게 스며들듯이 말해야하더라구요.
가만 내버려둬도 친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면 엄마가 바빠야해요.
그리고 저는 제 친언니가 사이가 굉장히 좋아요.
아이 둘을 낳은 이유도, 자매형제가 있다는게 좋았기에 낳았구요.
남편도 저랑 사이가 안좋을뿐이지,
본인 형제와는 사이가 좋아서.. 둘째 낳는거 동의했었구요.
보통 첫째가 섭섭함이 크죠
동생은 언니를 좋아하고.
첫째와 데이트 타임 가져보시면서
솔직히 동생 얄밉지? 하고 흉도 보시는 거 어때요
아무리 첫째가 초6 이어도 자연스럽지는 않는데요
저도 어릴때 세살터울 언니랑
초6부터 사회초년때까지
무지 싸우고 말도 안하고 집에서든 밖에서든
아는척 안했거든요
근데 둘다 결혼후에는
서로 너무 가까워지고
친해져서 친구같우 자매 됐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저도 나이차이 많은 자매를 둔 엄마인데요
둘이 안 친해요
제탓도 있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저 친정엄마는 둘이 싸우는 가만히 계셨는데
저는 딸들이 싸울때
너무 개입해서 오히려 더 그런가싶어
지금은 그냥 놔두고 있어요
주변에 보면
사이좋은 형제들도 많지만
안그런 형제들도 많아요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저랑 언니는 초딩때부터 데면은 커녕 엄청 치고받고 싸우고
중고등학교땐 거의 남남처럼 지내고 .. 서로 무시하고..
대학교때도 언니옷 몰래 입고 다니다가 전쟁나고 .. 여튼 그랬거든요
전 어렸을때 집에 이모들이 모여서 수다떨고 있으면 너무너무너무 의아했어요
어떻게 자매들이 저렇게 친할 수 있나..
그런데 정말 거짓말처럼..
언니가 결혼하고 (결혼전에도 안 친함) 결혼할때도 몰랐는데
조카낳는 과정에서 급 유대감이 생기고..
출산전에 우리집에 있었는데 어찌나 짠한지..
늘 미련한 언니라고 무시했는데.. 식구들 신경쓸까봐 밤새 진통을 참고..
아침에 식구들 일어나니 언니가 현관 앞에 짐승처럼 웅크리고 있더라고요.
(지금 떠올려도 눙물이..)
바로 아빠가 싣고 병원가니.. 첫째여서 망정이지, 둘째였으면 차에서 낳을뻔했다고
의사샘이 혀를 내둘르더라는..
여튼 조카생기니 너무 예쁘고 그때부터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저희 부모님들도 엄청 사이가 안좋으셔서..
결국 황혼이혼하셨거든요.
그 시점에서 더 친밀해진 것 같아요.
정말 어렸을때 심각할 정도로 사이 안좋았는데
지금은 언니가 없다고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요. (엄마 아빠랑은 또다름)
순리대로 놔두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한때
제가 아는 한 자매
나이터울이 10살이고
첫째 성격이 쎈편이라 어릴때 언니가 동생을 말그대로 잡았는데
동생 고교졸업후에 말그대로 단짝처럼 하하호호하며 지내요
어릴때 서로 살갑게 지낸 기억도 없을텐데 그렇게 한순간에 단짝처럼 소울메이트되서 지내더군요
그거보고 자매사이는 저런게 가능한 거구나 싶더군요
그러니 둘이 치고박고 싸우는게 아닌이상 그냥 놔두세요
언젠가는 찹쌀떡마냥 딱하고 서로 붙을테니
큰 애가 사춘기니 자연스러운거 아니냐고 하는 남편의 대답에.. 그게 어떻게 자연스러운거냐고 답하니.
다시 대화단절.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편 말에는 문제가 없는데 님 말은 따지기 식이에요
따지기식이면 피곤해서 더 말 섞고 싶지 않죠
저도 그렇거든요
딸도 님과 대화 안할만하네요
대면대면----->> 데면데면
큰 애가 사춘기니 자연스러운거 아니냐고 하는 남편의 대답에.. 그게 어떻게 자연스러운거냐고 답하니.
다시 대화단절.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편 말에는 문제가 없는데 님 말은 따지기 식이에요
따지기식이면 피곤해서 더 말 섞고 싶지 않죠
저도 그런 사람과는 안맞고 피곤해요
딸도 님과 대화 안할만하네요
엄마라도 애들이랑 가까워져야죠. 남편이앙도 데면데면 애들이랑도 데면데면 엄마의 자존감이 애들한테 대물림돼요. 더늦기전에 애들이랑 친해지시고 구심역할하세요
엄마의 섭섭함때문이면 그래도 다행인게 직접적인 미움은 아닌거잖아요
둘을 어떻게 하는게아니라
원글님이 첫째에게 널 둘째보다 아낀다고 느끼게 해주면
의외로 쉽게 다시 가까워질수있어요
그리고 사춘기면 성장하면서 과도기로 말 없어지는 애들도 있을건데 어떻게 자연스러운 거냐니
이해도도 떨어지는듯하고
글만 보면 그래요 좀 답답한
다른건 판단 할 단서가 없으니까요
사춘기는 초5부터도 시작하니까요. 큰애와 작은애 나이 차이가 있어서 작은애가 언니 눈치를 볼 수 있고, 아니면 코로나 때 글쓴님이 둘째를 많이 챙기고 돌봤으면 첫째가 사춘기 오면서 마음의 문을 닫을 수 있어요. 그리고 둘째가 글쓴님 안 볼 때 영악하게 행동할 수도 있고요.
제 생각엔 괜히 나서서 더 관계를 망치지 마시고요. 시간 날 때 아이들을 따로따로 데리고 다니면서 엄마의 사랑과 지지를 표현해 주세요. 둘만의 비밀도 만드시고요.(애정 표현의 비밀 신호 등)
물론 같이 나가도 좋다고 하면 똑같이 대해주실 자신이 있으면
같이 가시구요.
다른 건 다 차치하고 엄마가 늘 사랑한다고,
너를 소중히 여기고 있고 언제까지나 엄마는 네 편이고
든든한 백이 되어줄 거라고 꼭 알려주고 애정 표현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남편 욕은 하지 말고요.
아이들도 눈치로 다 알고 스스로 잘 대처할 거예요.
그리고 남편분은 글쓴 분이 물어봐서 본인의 의견을 말했는데,
글쓴 분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아요.
답정녀처럼 하지 마시고요.
(남자들은 말을해줘도 이해 못할때가 많아요.)
남편과 생각이 안 맞아 원망하고 미워한다고 해서
어느 것도 나아지지 않고 해결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다른 방법을 찾고, 남편을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ㅜㅜ
가정이 평안해야 가족들도 평안하고 즐거워요.
밖에 나갔다가도 언제나 빨리 오고 싶은 곳이 집이
되도록 만드셔야 해요. 물론, 제 마음은 화로 활활 타오르든,
복장 터지든, 울화통이 치밀겠지만 ㅜㅜ
스스로 즐겁고 스트레스
없도록 고요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드라마 보기, 책 보기, 음악 듣기,
드라이브하기, 맛있는 거 먹기, 노래 부르기, 운동하기,
취미반 그림 그리기 등등 큰돈 안 쓰고도 스스로
즐겁게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글 어디에서 제가 아이들과 대화 안한다고 써있나요?
아이들과는 잘 지냅니다.
그리고 남편에겐 우리사이가 그래서 아이들이 그런거같다고 설명했는데, 저렇게 대답하니 제가 그렇게 대답한거고요.
둘 사이가 친밀해지게 제가 더 노력을 해보아야겠아요.
경험담과 조언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역시 피곤
같이 학원을 보내든가 해보세요
예체능 학원
방도 같이 쓰게 하시고
엄마가 중간 역할 하셔야해요
각방을 주지마시고 잠자는 방을 같이 쓰게 하세요. 이거 진짜 효과 먹혀요.
저희도 4살차이인데 고3까지 잠자는 방을 같이 쓰게 했어요.
사실 공부방도 같이 쓰게 했어요. 집에 방도 많아요.
어차피 학원을 왔다갔다해서 4살터울이니까 겹치는 시간대가 많지 않아요.
둘이 대화 할 공간을 많이 줘야 사이가 좋아져요.
제 친구는 각 각 방을 줬더니 지금 대학생들인데도 사이가 안좋다고 해요.
효과는 확실히 있어요.
각방을 주지마시고 잠자는 방을 같이 쓰게 하세요. 이거 진짜 효과 먹혀요.
잠잘 시간에 둘이 각자 침대에 누워서 얘기하면서 자더라구요.
공부하는 시간에 얘기하는게 아니라서 장난도 치고 속얘기도 하고 잠잘 시간에 같은 방 강추해요.
저희도 4살차이인데 고3까지 잠자는 방을 같이 쓰게 했어요.
사실 공부방도 같이 쓰게 했어요. 집에 방도 많아요.
어차피 학원을 왔다갔다해서 4살터울이니까 겹치는 시간대가 많지 않아요.
둘이 대화 할 공간을 많이 줘야 사이가 좋아져요.
제 친구는 각 각 방을 줬더니 지금 대학생들인데도 사이가 안좋다고 해요.
효과는 확실히 있어요.
4학년 차이는 너무 크죠.
대학생일때 중학생인 동생하고 무슨 대화를 하겠어요.
서로 싸우지 않는다면 그냥 두셔야죠.
아이들 둘다 성인되면 자연스럽게 사이좋아져요.
강제로는 오히려 덧나기 쉬워요.
저희 딸아이 둘도 4학년 차로, 초 6때 큰애가 초2동생한테 학교에서 아는체 말라고 했다고 해요.
무조건 언니편 들어주시는게 나아요.
작은애가 대학생되고 서로 말통하면서 점차 친해져서 지금은 꽤 친해요.
자녀들의 행동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부부의 모습은 고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들하고 연결시키지 마시고요
그리고 윗님 의견은 아이들 성향따라 다른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희도 작은애 초1까지 둘이 공부방, 잠자는 방으로 나눠 같이 썼다가 큰애가 초6되면서 각방쓰겠다고 해서 방 나눠주었어요.
제가 지나고 후회되는건 작은 애 앞에서 언니 권위를 세워주지않은 점이예요.
큰애가 4학년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인데.. 동생이 기어올라
너무 화났다고 하더라고요. 사회에서 4살 선배한테 까불 수 있냐면서요.
둘중 한명이 타고난 인성이 못됬을거에요 아주많이.
엄마탓이예요
저희 자매같을 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동생 돌보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동생은 저희 사이 좋다고 두 명은 낳아야 한다고 두 명 낳더라구요. 저는 아이 하나에요.
사이 좋으시면 언니한테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세요. 장녀 입장에서 가장 좋은 조언을 해주겠네요.
크면 달라질수있어요
저흰 남매인데 사람들이 놀래요
사이가 너무좋다고. 저도 의아할만큼
대학생까지 그러다가 졸업하니 이제 서로 인사도 안하고 투명인간취급해요
남자여자 공감대가 거의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