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요.
따지거나 화내는 게 아니라요.
거기 벤치에 앉아 좀 쉬고 있었는데
한 초딩 1학년도 안됐으려나 아이가 와서
여기 교회 다녀요? 묻길래 아니
답은 했는데 궁금해서 물은건지
교인 아니면 못앉는다 나가란 의미였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알아야 앞으로 안가든 모르고 갔으니 미안하게라도
여겨야 하는 입장이든 판단이 서죠.
궁금해서요.
따지거나 화내는 게 아니라요.
거기 벤치에 앉아 좀 쉬고 있었는데
한 초딩 1학년도 안됐으려나 아이가 와서
여기 교회 다녀요? 묻길래 아니
답은 했는데 궁금해서 물은건지
교인 아니면 못앉는다 나가란 의미였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알아야 앞으로 안가든 모르고 갔으니 미안하게라도
여겨야 하는 입장이든 판단이 서죠.
그냥 여기 교회 다닌다하면 자기도 다닌다고 얘기하려고 했던 것 아닐까요?
애기가 한 질문을 뭐 심각히 받아들이세요
교회던 학교든 놀이터는 그냥 어린이가 한 질문
애들은 아무생각없을텐데…그냥 아무말이나 붙여보고 싶었을거에요.
아이 질문보다는
교회 마당이 모든 이에게
오픈된 공간이냐가 궁금하다고요~
교회 사유지일수있지만 교회도 오픈공간인데 외부도 있을수있지요.다만 공중시설에 대한 예의는 있어야할테구요..
아무나 와도 좋소라고 예전 부터 이야기는 했지만
그게 공간을 경계없이 써도 된다는 소리는 아닌 거 같아요.
교인이 된 다음에..가 아닐까요
제 생각의 근거는
교회 문 잠가서 잠긴 문 안의 텅빈 주차장 못 사용하게 하는 교회도 봤거든요.
사유지니까.. 다만 관대할 뿐이죠. 대개는 주차장도 개방하던데 .. 모두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의미에서요.
교회 마당서 예의 안지킬 것까지나 있나요
그냥 평범하게 앉아서 좀 쉬고 있었어요.
전에 어떤 여자는 거기 벤치에 신벗고 눕더니
한참 그러고 있다가도 가더라고요.
암튼 거기 비하면 뭐 ㅎ
교회 밖에서 들어왔다 교회 밖으로 나가던데
주변 회사 사람인듯(빌딩 번화가쪽 위치라)
오픈공간입니다 누구든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쉬셨다 가셨군요^^ 또 오십시오 언제든 환영합니다
매주 주일에 보는 얼굴이아니니까 새로오셨나 내가 모르는 분이있었나 그런 느낌일거예요 당연히 앉아서 쉬셔도됩니다^^
우리교회도 항상 오픈되어 있어요.
카페도 있어서 교인 아닌분들 자유롭게 드나들어요.
아, 평일에는 주차장도 이용 가능합니다. ㅋ
저 초등 저학년때 동네 교회 친구 따라 다녔는데
어느날 일요일 예배 끝나고
아이들이 돌아가며 피아노 쳐보고 있었어요.
그 때 피아노 있는 집이 없던 시골동네였거든요.
제가 치려고 하니 목사 사모가 와서
너는 엄마아빠가 교회 안다니니 치지 말라고 해
울면서 집에 갔었네요.
그 얘기 들은 아빠가 바로 그 다음날 시내 데리고 나가 피아노 사주셨어요. 그러고 교회 찾아가서 하나님이 그러라했냐고 따지시곤 다시는 교회 못가게 하셨어요.
그 때나 지금이나 교회도 교인도 너무 싫어요.
누구나 와도 된다고 오픈해둡니다
폐쇄적인 곳 중 하나에요 교회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걷다가 다리가 피로해서 교회계단에 잠깐 앉아있었더니 교회관계자인듯한 사람이 조폭같은 표정과 말투로 왜 거기 앉아있느냐며 저를 도둑놈 취급하며 쫓아내더군요
교회에 비하면 절은 정말 열린 장소임
불상쳐다보며 기웃거려도 아무도 뭐라 안함
그렇다치고 (애초에 기대가 없으니 그러려니)
성당도 그런가요?
성당도 폐쇄적인지요?
우리동네 교회는 마당이 되게 예쁜데 공원처럼 벤치도 있고
건물1층에 카페도 있고 무지 저렴해서 일반인들도 많이 가고
앉아있고 해요. 요즘은 개방하는 곳들이 대부분이에요
교회 성당 절 모두 오픈 공간입니다
누구나 들어갈수 있어요
지금은 돌어가셨지만
집주변의 성당이 있어요.
집에 오시다 급하셔서...화장실 좀 급하다하니
너네집 놔두고 왜 여기서...그 소리...
우리는 당연히 종교단체 성당 그런 개념으로 보고
일반가정도 아니고 가능하지않을까 했는데
자기들끼리는 바로 앞에서 들락하면서도 급하다는 인류애는 없더라구요.
그 성당앞은 돌아서 다니고
그곳 신도들도 사람취급안해요.
이웃중 그 성당다니는 사람과는 말 안섞어요.
그게 뭔 성당이라고...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친정어머니가...
길가다 마침 집주변의 성당이 있어서리
집에 오시다 급하셔서...화장실 좀 급하다하니
너네집 놔두고 왜 여기서...그 소리...
나이 80 넘으셨고...
우리는 당연히 종교단체 성당 그런 개념으로 보고
일반가정도 아니고 가능하지않을까 했는데
자기들끼리는 바로 앞에서 들락하면서도 급하다는 인류애는 없더라구요.
그 성당앞은 돌아서 다니고
그곳 신도들도 사람취급안해요.
이웃중 그 성당다니는 사람과는 말 안섞어요.
그게 뭔 성당이라고...
저는 위에 점 세개님처럼 교회 마당에 들어갔다가 쫓겨났는데요...
눈이 많인 오는 날, 버스도 못 가고 그래서 친구와 계속 걸었는데, 화장실 때문에 큰 교회에 들어갔어요. 그랬더니 관리하는 분인지 왜 여기 들어오냐고 막 화를 내서 도망치듯 나왔어요. ㅠㅠ
남의 사유지를 왜 침입하나요
좀 앉아 쉬면 어떤가요 고성방가를 한것도 아니구요
저희 교회는 동네 주민들한테 주차공간 다 개방하고
본당 건물 안도 들어갈수 있도록 다 오픈합니다
성당 분들 대상으로 일을 했었는데 좀 폐쇄적인 분들 있어요
위에 성당 화장실 노모 이야기 마음 아프네요
다 그런건 아닌데 몇몇 사람들 때문에...
절이 가장 허용적인거 같아요
불교신자 아니어도 절 구경하고 앉아서 쉬고 화장실도 가고
오픈된 공간이죠
국내여행에서 절이 관광지 역할 하는곳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