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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

... 조회수 : 5,531
작성일 : 2025-04-29 13:00:27

저 일전에도 여기 글 올리긴 했었는데 직장에서 

느꺼지는 소외감으로 ..,.어떻게든 멘탈 부여잡고 먹고살아야해서 참고 있는데 오늘 무너지네요

본인들은 그냥 하는 스몰토크겠지만 옆에 있는 사람은 기분이 어떨런지 정말 모르니 그러겠죠

제가 저번주부터 계속 다운이 되어있었어요

텐션이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노력을 해도 힘들고 

그 직원들을 무시하려해도 힘들고 이직도 힘들고

그냥 인간관계 별거없다 하지만 하루의 반 이상을 회사에서 있는데 강철멘탈이 아닌데 어떻게 버티나요

결국엔 점심시간에 같이 밥을 못먹을것같아 집으로 잠깐 피신왔는데 오는 내내 눈물이 자꾸 흐르네요

저는 왜이럴까요ㅠ 제가 너무 처량맞고 앞뒤 안보고 회사 그만두고 싶은데 돈때문에 버틸라니 돈 많이 못버는 남편도 원망스럽고....

같이있던 단톡에서도 조용히 나왔어요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게 정답인지

퉁퉁 부은 눈으로 또 회사는 어찌 가야할지ㅠㅠ

IP : 211.234.xxx.1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5.4.29 1:01 PM (223.38.xxx.233)

    뭘 어쩌길래요…
    여초인가요??

  • 2. ...
    '25.4.29 1:05 PM (221.163.xxx.49)

    회사인데 또 얼굴 볼텐데
    단톡에서는 왜 나오셨어요..ㅠ
    그들이 얘기할 꺼리 빌미를 만드셨네요
    난 뇌 없다 생각하시고
    억지웃음 그냥 웃으시면서 회사 가세요...ㅠ

  • 3.
    '25.4.29 1:05 PM (223.38.xxx.237)

    이직 안 되요? 인간관계 무시할 수 없죠. 먹고 살려니 직장 안 다닐수도 없겠구요. 근데 그렇게 눈물이 하염없이 흐를 정도면 원글님 그 직장 계속 다니시긴 힘들 것 같아요. 다른 곳 알아보시고 거기 나와서 일단 본인 마음부터 추스리셨음 좋겠어요.

  • 4. 님아
    '25.4.29 1:06 PM (121.128.xxx.169)

    에구 그래도 단톡은 왜나왔어요. 마지막 소통할수 있는 형식상 고리를 끊으면요.

  • 5. 토닥토닥
    '25.4.29 1:08 PM (119.64.xxx.101)

    인간관계가 가장 힘들죠
    그들을 마음속에서 무시하면서 내할 일만 묵묵히 해 보는건 어떠세요?
    물론 글 속에 그것도 다 힘들다라고 쓰셔서...
    이직도 힘들고 일을 안할수도 없다면 필요한말만 하면서
    내가 니들을 왕따하고 있는거란 마인드로 그냥 버티다 보면 어떤 다른이슈로 좋아질수도 있을 거예요 도움이 안되겠지만 힘내세요

  • 6. 토닥토닥
    '25.4.29 1:10 PM (119.64.xxx.101)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인데 단톡은 다시 초대해 달라하세요
    젤 괜찮은 사람한테요 실수로 나갔다고...

  • 7. 또띠야
    '25.4.29 1:12 PM (211.234.xxx.111)

    순간적으로 나와버렸네요..근데 뭐 카톡보다 회사에서 더 많은 얘길하는데 그게 저한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왜나갔냐고 물어보면...글쎄요..제가 대답을 안하면 둘이 개인톡 하겠죠 그냥 저도 모르겠어요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게 제어가 안되는게 큰일 이네요

  • 8. ooor
    '25.4.29 1:12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왕따 시키는 것들은 개무시가 답이에요.
    멘탈 잡으세요

  • 9. 여초
    '25.4.29 1:15 PM (116.121.xxx.113)

    차라리 잘 나왔어요.

    남 다 소용없어요.
    남편하고 잘 지내세요.

    관심두지 않으면 둘 사이도 소원해질 날 옵니다.

  • 10. 눈이
    '25.4.29 1:16 PM (58.29.xxx.96)

    알러지가 있어서 집에 약가지러갔다왔다고 하시면되요
    물어보면


    남탓하지 마시고 씩씩하게 잘이겨내세오
    그 사람들이 스몰 톡으로 님을 존나 까도 님이 짛이겨지겠습니까

    일열심히 하세요
    세상에 영원한관계는 없어요
    둘이 싸우면 님에게 붙을때 잘 잘라네세요

  • 11. ........
    '25.4.29 1:23 PM (220.118.xxx.235)

    제 주변도 많이들 그런 문제로 회사 그만둘까 말까했는데

    버티고 버티니까 알아서 그들이 먼저 한둘 나가더라고요

    이직할 때 취직 안되서 고통스러운 상황을 떠올리며 참아보시는 것도 방법

    인간관계가 사람을 병들게 하는건 맞아요

    님잘못 하나도 없고 그냥 난 누구 여기 어디 적당히 시간 때운다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버틸 수 없으면 나와야지요...

  • 12. 집이 가까운가봐요
    '25.4.29 1:35 PM (116.121.xxx.113)

    나라면 고것들 신경 안 쓰고 집에서 밥먹고
    편히 쉬다 나가겠구만.

    고것들이 님이 의식하는 것 같으니 더 속딱거라본데
    신경 안 쓰면 지들도 시들시들해집니다.
    일하세요 일..
    요란스럽게..마치 그 삼실에서 님만 일하는 것처럼

  • 13. 두글자
    '25.4.29 1:37 PM (211.251.xxx.9)

    잘 나오셨어요.
    뭐하러 섞이려고 애쓰시나요.
    너무 피곤하고 힘든일이에요.
    일 하고 돈 벌러 가셨으니 그렇게 하시면 되죠.
    관계된 얘기들 또는 인사하는 건 얼굴 보며 하면 되구요.
    그냥 거기까지예요.
    저는 혼자 있는게 훨씬 좋은데요. 그냥 본인 일 즐겁게 하고 퇴근하면 되죠.
    그러거나 말거나 해보세요. 할 수 있어요.

  • 14. 버텨서 병나요
    '25.4.29 1:4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그만두고 나오세요,
    대단한 직종도 아니라면 다른곳 취업하세요

  • 15. 직종이?
    '25.4.29 2:02 PM (27.117.xxx.192)

    저도 돈 벌러 가자 하며 새벽5시50분에 집을 나섭니다 동료들과는 형식적인 대화만 하고요 다 적으로 바라봅니다 언제 뒤통수 칠지 몰라서요 그들때문에 그만두기에는 아까운 직종이실까요?

  • 16. 원글님
    '25.4.29 2:04 PM (1.227.xxx.55)

    입장 힘드신 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돈때문에 버티는데 돈 많이 못버는 남편 원망스런 마음은 갖지 마세요. 만약 남편분이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한다면 이해하시겠나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직장생활 다 힘듭니다. 그러니 돈을 받는 거죠. ㅠ

  • 17.
    '25.4.29 2:24 PM (210.218.xxx.86)

    제가 지금 님과 같은 입장이예요
    좀 일찍 출근하면 차에서 출근시간 딱 맞춰서 들어옵니다

    남이예요

    전 1년 만있으면 희망내신으로 떠날수 있으니
    참고 있습니다

    생계형이기에...

    그러든 말든

    신경 안쓸려고 합니다

    하지만 단톡방 나오신건 좀 성급하시지 않으셨나.... 싶네요

  • 18. ㅇㅇ
    '25.4.29 6:21 PM (61.97.xxx.88)

    월급주는 사람도 아닌데 뭐하러 그런사람들을 신경써요?아주 무시하세요..한심한 것들...ㅉㅉㅉㅉ..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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