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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릉 바닷가 박이추 커피 왔어요~~

오호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25-04-29 09:48:38

뚜벅이로 왔습니다

아침 일찍 왔는데 

추라떼 라는걸 넘 먹어보고싶었는데

이제 단종됐데서 그냥 라떼 마셔요

 

근데 그냥 라떼인데도 넘넘 맛있네요

글고 생각보다 라떼는 저렴해용 ㅎ

(라떼 5천원이여요)

 

바다보이는 창가에서 책 읽으려고요

재밌는 책 대기중입니다

 

방금 마시던 손님들 나가고

이 큰 까페에 지금 저랑 다른 한팀

딱 두팀 있는데 고즈넉하니 좋네요

여기 막 대기많이 해야하고 그런다는데

평일 아침 일찍이라 그런가봐요

 

어제 버스에서 지갑, 폰 잃어버렸는데

완전 멘붕이었었는데

오늘 여기와서 기분좋으니 확실히 기분전환되었어요

 

다행히 폰은 찾았고 지갑은 못찾았어요ㅠ

현금 잃어버린게 자꾸 생각나서

아무리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더니

색다른 장소에오니 확실히 기분이 좋아져요

역시 공간을 바꾸는게 최고!!

 

여기 카페까지 뚜벅이로 걸어오면서

근처에 가보고픈 다른까페도 눈여겨봐뒀어요

곳;  (이게 까페명) 이라는 곳인데 

뭔가 근사해보였습니다

담번 갈곳으로 당첨~~

 

 

날씨가 진짜 핵꿀맛 입니다!

넘나 화창하고 하늘도 맑네요

티한점도 없이..

IP : 175.223.xxx.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9 9:50 AM (58.122.xxx.29)

    무슨 책 읽으시나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

  • 2. ㅡㅡㅡ
    '25.4.29 9:51 AM (122.45.xxx.55)

    어쩌다 분실을..
    이추본점 부럽네요

  • 3. ㅎㅎ
    '25.4.29 9:54 AM (218.52.xxx.251)

    행복한 시간 되세요

  • 4. 담번에
    '25.4.29 9:55 AM (221.144.xxx.81)

    한번 가 봐야겠어요
    즐 여행하세요

  • 5. 모닝셋트
    '25.4.29 10:02 AM (1.232.xxx.87)

    빵 달걀 커피 주는 모닝셋트도 저렴하니 좋아요
    오전에 보헤미안 커피 가면 누릴수있는 메뉴에요

  • 6. 외국서 친구오면
    '25.4.29 10:02 AM (220.121.xxx.83)

    여행으로 자주 가던 '곳'이네요.
    옥상 탑 계단 끝까지 올라가셔서 셀카 찍어보세요. 하늘 배경으로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7.
    '25.4.29 10:04 AM (175.223.xxx.49)

    덕담 감사합니다

    멋진 경관에 기분좋으니
    머릿속에서 글이 둥둥 떠다니네요

    글 쓰고 싶은 맘 굴뚝인데
    휴대용 키보드를 안가져와서
    그게 아쉬워요

    뚜벅이라 짐 줄인다고 뺐는데
    담엔 키보드는 빼지 말아야겠어요

    인간은 참 간사하네요
    눈앞에 펼쳐진것들이 다르니
    일케 기분이 달라질수가..
    참 가벼워요 인간은요
    아니 제가 그런거겠지만요 ㅎㅎ

    마음 쳐진분 계시면
    여기 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강릉역에서 여기 바다까지 오는데
    1,700원 버스비만 들었어요
    돈없어도 즐길수있어요
    힘드신 분들께 마구마구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8.
    '25.4.29 10:10 AM (59.16.xxx.198)

    저도 가보고 싶어요ㅠ 힐링이 필요해...
    글 감사해요 오늘 완전 즐기시기를^^
    행복하십시요!

  • 9. . .
    '25.4.29 10:12 A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가신건가요?
    몇시출발하셨어요?

  • 10. 어머
    '25.4.29 10:18 AM (218.54.xxx.75)

    어제 지갑과 폰 분실하고 오늘 뚜벅이로 거기 가셔서
    기분 전환하고 기뻐하시다니~
    원글님 에너제틱한 분이시군요.
    폰 찾은건 천만다행입니다.
    뚜벅이로 갈만해요?
    저도 그렇게 갈수 있을지...
    날씨도 좋다니 잘 즐기다가 오시길 바랍니다.

  • 11. . . .
    '25.4.29 10:19 AM (211.178.xxx.17)

    오 그분 아직도 살아계신가요?
    주문진이신가요?
    강릉은 아들이 한다고 했는데 주문진은 문 닫힌 날도 많았어서.

  • 12. 원글
    '25.4.29 10:31 AM (59.29.xxx.37) - 삭제된댓글

    강릉역에 8시쯤 도착해서
    버스 타고 안목에 8시반쯤 도착
    8시40분 씨티버스 타고 바다 감상하다
    적당한곳서 내려 바닷가 해변길 걷다가
    9시 좀 넘어서 여기 보헤미안 박이추 까페 도착했어요
    여긴 사천해변 부근이예요


    버스는 씨티버스(해변으로만해변으로 전용버스예요 강추)까지 모든 연계되고요
    씨티버스는 8시부터 40분에 한대 다녀요
    저는 시간이 착착 맞아떨어져서 빠르게 왔네요

  • 13. 원글
    '25.4.29 10:46 AM (59.29.xxx.37) - 삭제된댓글

    그죠 폰 찾은거만 해도 어딘지..
    정말 감사한 일이죠
    찾으면 감사할일 투성이예요
    근데 좀만 방심하면 불만할거에 빠져드나봐요 인간은요.
    이래서 방심하면 안될거같아요
    정신차리고 감사로 무장 무장 ㅎ


    알뜰하게 버스로 여행다니실분께 정보 잠깐 드리면
    저는 강릉역에 8시쯤 도착해서
    버스로 안목해변에 8시반쯤 도착~
    8시40분 씨티버스 타고 적당한곳서 내려서
    바다 감상하며 해변길 걷다가
    9시 좀 넘어서 여기 보헤미안 박이추 까페 도착했어요
    여긴 사천해변 부근이예요


    버스는 씨티버스(해변으로만해변으로 전용버스예요 강추)까지 모든 연계되고요
    씨티버스는 8시부터 40분에 한대 다녀요
    저는 시간이 착착 맞아떨어져서 빠르게 왔네요

  • 14. 원글
    '25.4.29 11:02 AM (59.29.xxx.37)

    그죠 폰 찾은거만 해도 어딘지..
    정말 감사한 일이죠
    찾으면 감사할일 투성이예요
    근데 좀만 방심하면 불만할거에 빠져드나봐요 인간은요.
    이래서 방심하면 안될거같아요
    정신차리고 감사로 무장 무장 ㅎ

    저는 주문진은 아니고 사천 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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