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딸아이가 오늘부터 중간고사 기간인데 시험 망했다며 계속 울어요
내일 시험보는 과목 공부가 안된다고 또 울고요
2학년 첫시험이고 긴장이 많이 되나봐요
잘 못봐도 된다고 남은 시험이라도 최선을 다하자고 하니 그런말 하지 말라고 우네요
공부해야하는데 머리에 안들어온대요
위로를 해달라는데 무슨말을 해줘야할까요?
안아주면서 위로되는 말은 다 한거 같은데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노릇 힘드네요ㅜ
고2 딸아이가 오늘부터 중간고사 기간인데 시험 망했다며 계속 울어요
내일 시험보는 과목 공부가 안된다고 또 울고요
2학년 첫시험이고 긴장이 많이 되나봐요
잘 못봐도 된다고 남은 시험이라도 최선을 다하자고 하니 그런말 하지 말라고 우네요
공부해야하는데 머리에 안들어온대요
위로를 해달라는데 무슨말을 해줘야할까요?
안아주면서 위로되는 말은 다 한거 같은데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노릇 힘드네요ㅜ
뭘 위로를 해 줘요
고2나 됐는데 책임감도 없이
울고만 있으면 어떡해요
시험을 망쳤으면 다음 시험 준비를 더 열심히 해야죠
챗지피티에게 물어보세요
저는 완전 T라... 안아주기까지 했는데 뭘 더 하나요.
얼른 세수하고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려야 오늘 망친거 조금이라도 만회할 수 있다. 살다보면 앞으로 학교 시험보다 더 중요한 일들을 겪을텐데 운다고 해결되는 일은 돌 전 아기면 모를까 세상에 없다.
냉정히 말해 운다고 해결 되나요. 공부로는 안 될 것 같음 맘 접고 다른걸 알아보고 배운다던가 길은 많죠. 솔직히 요즘 고딩들 넘 힘들고 공부도 넘 어렵긴해요.
지겹다더니 딱이네요. 대신 시험 쳐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너 알아서 하라고 문 닫고 나오세요.
이러니 대학이든 군대든 회사든 기겁할 일들이 생기는 겁니다.
위로해달라는 말을 참 잘도 하네요 ㅋ 내 기분을 맞춰내라~
냉정할 때는 냉정해야죠. 시험칠 때 옆에서 손잡아주고 있게 생겼네.
안아주면서
울어도 낼 과목 눈으로 보면서 울어
하세요
지금 다 커서 계속!!! 울 때 인가요
내년 여름방학때 원서준비하면서는
진짜로 눈물 펑펑 난다구요
다른 재능이 없어서 공부라도 잘해야한다는 아이인데 공부하기는 싫고..
지금 이런 힘든 과정도 살아가면서 밑거름이 되는거라고 이겨내야한다고 했어요
성적 올려야한다는 압박감이 심한가봐요
남은 기간 잘 버티길 바랄뿐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