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A 와 B 랑 점심식사를 같이 했는데,
저랑 B 가 코로나에 걸렸어요.
식사할때 A 가 감기몸살로 몇일 고생했다고 얘기했었어요.
A 라는 분이 본인이 코로나 걸린걸 모르고 넘어갔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톡방에서 저랑 B 가 코로나 걸렸다고 얘기했는데, 어머 그래? 어떡하니 이정도 반응이에요-_-;
(원래 좀 둔하고 눈치없음.)
물론 저와 B 가 A 때문에 걸린것이 아닐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랑 B 가 각자 단조로운 일상 에 다른 사람들이나 모임도 없었기에 A 가 좀 의심이 가는거죠..
그러다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요즘은 코로나가 예전처럼 심각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만약 자기가 코로나 걸려도 일부러 말도 안하고
모임 식사 등등 가리지 않고 이러면 어쩌나요? ㅠ 그냥 각자도생인가요? ㅠㅠ
저만 해도 코로나 걸리고 나니, 집에서 남편 애들 다 최대한 격리하고 마스크 항상 쓰고
카페도 테이크아웃 하고 친구들과의 약속 모임 당연히 다 취소하고 최대한 피해안주려고 노력하고
있고..그게 당연한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