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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남 하루 전 남자 쪽으로 장소 바꾼 남자

궁금하다 조회수 : 10,555
작성일 : 2025-04-25 23:32:48

안녕하세요, 40대 소개팅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되어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수원에 살고 있고, 소개받은 남자는 충북 지방에 거주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 처음 만났을 땐 그가 직접 수원까지 와줬고, 만남 후엔 계속 만나고 싶다고 했으며, 일요일 저녁엔 먼저 전화도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월, 화 이틀간은 연락이 없었고,

(갑자기 뚝 끊긴 느낌이라 그 부분도 솔직히 마음에 좀 걸렸습니다.) 수요일부터 다시 연락이 이어졌고,

이번 주 토요일(내일) 다시 보자는 약속이 잡힌 상태입니다.

 

문제는 오늘 저녁, 그가 갑자기 “자기 동네 근처에 있는 어죽집에서 보자”고 말한 점입니다.

제가 지난 만남에서 “그쪽 지역은 어죽 유명하잖아요~ 먹고 싶었어요” 정도의 얘기를 가볍게 하긴 했지만,

이번 약속을 정할 때는 그가 먼저 ‘내가 갈게요’라고 말한 상태였어요.

 

저는 당황해서 그냥 “알겠다”고 답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가 오기로 했던 약속을 슬쩍 본인 쪽으로 돌린 것 같고, 제가 했던 말도 핑계 삼아 자기 지역으로 유도한 건 아닌가 싶어 마음이 좀 불편합니다.

 

단순한 장소 조율 문제라기보다, 진심으로 저를 보고 싶은 건지, 아니면 어느 정도 계산해서 움직이는 건지 헷갈립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남자 쪽에서 계산이 보이는 순간, 남자는 이미 마음이 식기 시작한 거라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둘 다 40대이다 보니

“한 번쯤은 맞춰줘야 하나”,

“내일 바쁜 일이 생겼다고 하고 그냥 거절해도 되나”,

“이미 계산적인 모습이 보였다면, 더 볼 필요도 없는 건가” 하는 고민이 계속됩니다.

 

이 상황, 다른 분들 보시기엔 어떻게 보이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06.101.xxx.169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25 11:35 PM (116.37.xxx.236)

    일단 그냥 순수한 맘으로 만나보세요. 호감이 있으니 다시 만나기로 한거잖아요. 서너번은 만나봐야죠.

  • 2. .,
    '25.4.25 11:36 PM (121.168.xxx.139)

    지난 번에 수원 왔으면
    님이 한번 그 쪽으로 가는 게 공평하죠

    생각이 많나요.

  • 3.
    '25.4.25 11:36 PM (175.120.xxx.236)

    자기동네 어죽집 어때요? 라고 물은 것도 아니고,
    며칠 연락 없다가
    내일 우리동네 어죽집에서 봅시다 라고 한거예요?
    앞에 어떠냐 물어본것도 아니고, 그냥 내일 여기서 보자 통보였다면 안갈거 같아요

  • 4. 내일
    '25.4.25 11:36 PM (106.101.xxx.169)

    두번째 만남인데 두시간 걸리는 지방까지 가야할까요? 가는 건 문제 없는데 이런적은 처음이고 남자 말 바꾼게 좀 걸리네요.

  • 5.
    '25.4.25 11:38 PM (220.94.xxx.134)

    뭔가 좀 싸하네요

  • 6. 별로
    '25.4.25 11:38 PM (125.139.xxx.147)

    한번 씩 오갈수는 있겠지만 일단 입밖에 낸 말은 지켜야죠 오기 부담되니 바꾸는 것 같은데 별로예요 그치만 나이도 있고 계산적이 될 수밖에 없지않나요? 감안해야죠

  • 7. ..
    '25.4.25 11:38 PM (106.101.xxx.230)

    40대시면 아무래도 상대가 계산적일 수 있는건 감안하셔야 할 듯 합니다. 두시간 걸리는 지방까지 갈 가치가 없는 것 같으시면 수고들이지 마세요

  • 8. 들들맘
    '25.4.25 11:39 PM (211.36.xxx.74)

    남자분이 먼저 수원에 왔으니
    님이 어죽이 유멍한 충청으로
    가셔야죠
    님이 먹고 싶었다면서요

  • 9. ....
    '25.4.25 11:40 PM (59.15.xxx.230)

    님자가 맥락이없어요. 자기가 간다고 했으면 먼저 그거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당신이 와라 이래야 하는게 순서인데 앞에고 뚝짜르고 얘기하면 뭐지싶죠 나이가 40대 상대한테요 사회생활 만렙인 여자사람을 만만하게 본거같네요. 계산도 들어갔어요. 남자들이 계산 얼마나 빠른데요.

  • 10. ㅡㅡㅡㅡ
    '25.4.25 11:40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어죽 얘기해서 먹이려고 그러는거 아닐까 싶은.
    가 보세요.

  • 11. ...
    '25.4.25 11:45 PM (182.211.xxx.204)

    본인이 “그쪽 지역은 어죽 유명하잖아요~ 먹고 싶었어요” 라고
    얘기하니까 자기 사는 쪽으로 와보고 싶어하나해서 그런지도..
    싫었으면 다음에 갈게요라고 말했어야죠.
    근데 일방적으로 오라고만 하기엔 어린 나이들이 아니에요.

  • 12. 그럴껄
    '25.4.25 11:46 PM (221.138.xxx.92)

    애초에 2시간 거리 남자 소개를 왜 받아요..

  • 13. 40대
    '25.4.25 11:51 PM (106.101.xxx.169)

    소개팅이라 드문 기회인데 내일 일정이 생겨서 다음에 보자고 한다면 이대로 끝나는 거겠죠

  • 14. ........
    '25.4.25 11:52 PM (180.224.xxx.208)

    어죽 얘기가 뒤늦게 생각나서 사주고 싶었나 보죠.
    너무 계산하고 재보지 마세요.
    저번엔 그쪽이 수원까지 와줬으면 원글님도 그쪽으로 한번 가보세요.
    그게 뭐 그리 싸할 일이고 마음에 걸릴 일인지 저는 잘 이해가 안 가네요.

  • 15. ..
    '25.4.25 11:54 PM (106.101.xxx.186)

    예. 안가시면 끝나는 겁니다 미련있으시면 가보세요

  • 16. ...
    '25.4.25 11:55 PM (110.10.xxx.12) - 삭제된댓글

    님이 먼저 어죽집 얘기루어냈다면거요
    맥락있잖아요
    너무 그렇게 재고따지면서 칼계산하는건
    님인거같네요 피곤해요

  • 17. ...
    '25.4.25 11:56 PM (223.39.xxx.249)

    술먹이고 재울거 같은 이느낌은 뭐징?
    약간 응큼한 의도가 있을거 같아요

  • 18. ...
    '25.4.25 11:56 PM (110.10.xxx.12)

    님이 먼저 어죽집 얘기꺼냈다면서요
    맥락있잖아요
    너무 그렇게 재고따지면서 칼계산하는건
    오히려 님인거같네요 피곤해요

  • 19. ....
    '25.4.25 11:57 PM (211.119.xxx.220)

    저라면 거짓말 안 할래요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하루전 갑자기 장소 바꾸니 차표도 끊어야 하고 당황된다. 다음에 좀 더 여유있게 보자. 어죽 먹으러 충청도 가고 싶지만 나중으로 미루고 싶다.
    만나고 싶으면
    그 사람이 한번 더 님 보러 그쪽으로 왔으면 좋겠네요

  • 20. ....
    '25.4.25 11:57 PM (223.39.xxx.50)

    그리고 남자가 두번 다 먼저 와야하는건 아니잖아요
    한번은 님이 가도 될 거리
    왜꼭 남자가 다 와야된다고 생각해요?

  • 21. oo
    '25.4.25 11:59 PM (118.235.xxx.39)

    애초에 어쩌자고 그렇게 멀리있는 사람을
    소개받았어요 ㅠ

  • 22.
    '25.4.26 12:00 AM (218.150.xxx.232)

    내일까지만 아무생각없이 가보고
    판단해도 늦지않아요.
    님도 지금 이런것도 평가항목이지만
    남자도 그럴수있거든요
    진짜 내남자가. 되고나서 밀땅해도 늦지않아요^^;;

  • 23. ....
    '25.4.26 12:01 AM (110.10.xxx.12)

    남자가 더 빠지지 않은 상태
    여자는 예민한 계산녀

  • 24. ...
    '25.4.26 12:02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내가 상대방이 맘에들때: 별문제아님
    상대방이 그저그럴때: 내가 굳이 거기까지? 이렇게 하루전에 바꾼다고?
    이런것도 솔직히 이미 계산적인 마음아닌가싶은ㅎㅎ
    내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직진하겠다는 남자아니면 싫다는거면 no해도 되고
    이남자 마음을 알고싶은데 잘 잘모르겠다 하는거면 한번더 만나보세요
    상대방도 님의 마음이 궁금할거예요.

  • 25. ...
    '25.4.26 12:03 AM (115.22.xxx.169)

    내가 상대방이 너무 맘에들때: 별문제아님
    상대방이 그저그럴때: 내가 굳이 거기까지? 이렇게 하루전에 바꾼다고?
    이런것도 솔직히 이미 계산적인 마음아닌가싶은ㅎㅎ
    내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직진하겠다는 남자아니면 싫다는거면 no해도 되고
    이남자 마음을 알고싶은데 잘 잘모르겠다 하는거면 한번더 만나보세요
    상대방도 님의 마음이 궁금할거예요

  • 26. ㅇㅇ
    '25.4.26 12:04 A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이 상황이 별로 같아요. 공평한 것도 좋지만, 아직 두 번째인데 지방까지 내려가긴 그래요. 남자도 뭔가 머리 굴리는 소리가 들려요.

  • 27. 아이고
    '25.4.26 12:05 AM (114.201.xxx.32) - 삭제된댓글

    본인은 엄청 계산적이면서
    상대가 계산적이면 마음이 식는다고요??
    이젠 40대이니 사소한걸로 따지지 말고 몊번 만나서 진국인지 나랑 맞는지 좀 보세요
    그남자도 40대인데
    한번본 여자한테 매일전화하고 두시간 달려오는 체력이 되겠어요?
    좀 여유를 가지고 사람을 보세요
    두시간 거리인거 알고 만났으면 갈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야죠

  • 28. 어죽을
    '25.4.26 12:07 AM (218.54.xxx.75)

    먹고 싶다고 했어도 그렇지,
    소개후 두번 째 만남이면 첫 데이트 아녜요?
    지역간 거리가 먼데 여자의 의향을 물어서
    장소를 정하는게 우선돼야 할 시기 같은데,
    아무리 40대여도
    남자가 센스가 없고 뭔가 성의없게
    약속을 잡는 느낌입니다.
    님을 썩 맘에 들어하진 않는거 확실해보여요.
    톡해서 님이 중간지점( 님한테 좀더 가까운 곳) 으로
    바꾸자고 해보세요. 어떻게 나오는지?
    원글님 마음에 드는 남자라면 무조건 멀리라도 가보시고요, 이미 서로 감이 있을거잖아요.

  • 29. ...
    '25.4.26 12:07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여자든 남자든 머리굴리는게 보이면 정떨어지죠.

    어죽 말이 나와서 이쪽으로 오고싶나해서 여기로 오시오 소리같은데
    이번주는 그렇다치고
    담주는 또 골치아플...

    상대방이 별로이면 여기서 스톱도 좋을듯.

  • 30. ......
    '25.4.26 12:07 AM (223.39.xxx.50)

    본인은 엄청 계산적이면서
    상대가 계산적이면 마음이 식는다고요??
    22222222222

    원래 무어 눈엔 무어만 보입니다
    본인이 계산적이니 남자도 계산하는거아닐까 의심하는거죠
    원글님 평소 그런 마인드로 연애한다면
    모든 관계유지 힘들거같습니다

  • 31. ...
    '25.4.26 12:09 AM (142.116.xxx.95)

    원글이야말로 너무 계산적인 거 같아요.
    일단 사람은 어떤데요? 사람을 먼저 보세요.
    그다음에 사정을 생각해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그냥 결혼 정보 회사나 맞선을 보세요. 한두번 만나고 그냥 결혼하는 걸로요.

  • 32. ....
    '25.4.26 12:13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어차피 배려없고 계산적인 사람이라면
    한두번 더 만나보면 대화중에 힌트들이 자꾸보일텐데 그때 빠이해도 늦지않아요
    그래야 훗날에도 그때는 헤어지는게 맞았어 후회라도 안남지
    애매하게 내식대로 판단해서 헤어지고 나중에 아 그때 몇번더 만나볼껄....하면
    실제 어떤사람인가와는 상관없이 살면서 계속 후회로 남아요.

  • 33. ...
    '25.4.26 12:13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어차피 배려없고 계산적인 사람이라면
    한두번 더 만나보면 대화중에 힌트들이 자꾸보일텐데 그때 빠이해도 늦지않아요
    그래야 훗날에도 그때는 헤어지는게 맞았어 후회라도 안남지
    애매하게 내식대로 판단해서 헤어지고 나중에 아 그때 몇번더 만나볼껄....하면
    실제 어떤사람인가와는 상관없이 살면서 계속 생각납니다.

  • 34. ...
    '25.4.26 12:14 AM (115.22.xxx.169)

    어차피 배려없고 계산적인 사람이라면
    한두번 더 만나보면 대화중에 힌트들이 자꾸보일텐데 그때 빠이해도 늦지않아요
    그래야 훗날에도 그때는 헤어지는게 맞았어 후회라도 안남지
    애매하게 내식대로 판단해서 헤어지고 나중에 아 그때 몇번더 만나볼껄....하면
    실제 어떤사람인가와는 상관없이 살면서 계속 후회로 남아요

  • 35.
    '25.4.26 12:15 AM (221.138.xxx.92)

    연애경험이 없으신 분이시죠?

  • 36. .....
    '25.4.26 12:17 AM (223.39.xxx.50)


    윗님 팩폭하면 어떡해요 ㅋㅋ

  • 37. 처음
    '25.4.26 12:17 AM (221.148.xxx.193)

    봤을 때 느낌은 어떠셨는데요? 사람으로서요.
    괜찮은 사람같으면 가보세요. 그쪽도 한번 와줬으니 원글님도 한번 갈 수 있죠.
    근데 그냥 그러면 걍 때려쳐요. 이런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까워요.

  • 38. 주무세요
    '25.4.26 12:23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내일 가신다면 생각을 멈추고 주무시고,
    안 가고 싶다면 내일 출발 예상 시간 전에 일어나서 톡 보내야 하니까 주무세요.
    직접 만나 본 당사자도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추측과 선입견이 효용성이 있을까요?
    원글에 쓰인 상대의 정보는 매우 적고, 이미 글쓴 사람의 선입견이 반영되었는데요.

  • 39. 근데
    '25.4.26 12:25 AM (59.7.xxx.217)

    40넘어서 만나는데도 남자가 먼거리를 매번 와야하나여. 만날거면 서로 배려를 하던가. 나이먹어서 왜그래요.그남자가 수원이 본가리면 모를까..

  • 40. 주무세요
    '25.4.26 12:26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내일 가신다면 생각을 멈추고 주무시고,
    안 가고 싶다면 내일 출발 예상 시간 전에 일어나서 톡 보내야 하니까 주무세요.
    직접 만나 본 당사자도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추측과 선입견이 효용성이 있을까요?
    원글에 쓰인 상대의 정보는 매우 적고, 이미 글쓴 사람의 편견이 반영되었는데요.

  • 41. ㅡㅡ
    '25.4.26 12:27 AM (116.37.xxx.94)

    계산은 님이 더하고 있어요

  • 42. ..
    '25.4.26 12:29 AM (223.38.xxx.5) - 삭제된댓글

    저라면 패스

    본인이 온다고 하고 했으니 이번에 오고 담주에 어죽 먹으러 오세요 하면 기분 좋게 갔을 거 같아요

    이렇게 초반에 브레이크 걸리면 오래 못 가요

  • 43. 엥?
    '25.4.26 12:33 AM (125.178.xxx.170)

    내가 갈게요~ 해놓곤
    거기에 대한 아무 얘기 없이
    자기 동네 어죽집에서 보자는
    경우가 아니죠.

    벌써 치매도 아니고
    첫 데이트인데 2시간 거리를
    오라고 하는 남자가 어딨나요.

    어죽집에서 보자 했을 때
    뭐라 하나 보게
    오신다면서요~ 했어야 했는데요.

  • 44. 님이
    '25.4.26 12:39 AM (58.29.xxx.96)

    먼저 어죽이야기해놓고
    오라니 마음식고

    피곤해요

  • 45. 마음
    '25.4.26 12:49 AM (211.234.xxx.155)

    있으면 가요.점심. 1:1 데이트비두

  • 46. ...
    '25.4.26 12:54 A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지금 느끼는게 그게 맞아요
    여기서 아무리 댓글들이 이러니 저러니 이게맞네 저게 맞는 게 하는 거 다 틀려요
    원글님 직감이 맞는 거예요
    저도 직장동료 경력직 하나가 새로 온지 얼마안됐는데 뭔가모르게 싸하다 이상하다 글올린적있는데
    그럴수있다 저보고 예민하다 아니다 이상한새끼 맞다 의견 갈렸었거든요
    아니 저보고 예민하다는 댓글이 조금 더 많았어요
    결국 싸했던 그놈요 점점 더 개짓거리하더니 공금 횡령하는 도둑질까지 했어요
    전 직장에서도 비슷한짓해서 쫓겨나듯 이직한거고..
    사람이 감이라는게 있죠
    40대이신데 시간낭비 하지마세요

  • 47.
    '25.4.26 12:55 AM (211.234.xxx.71)

    나이 들어 장거리 연애 열정도 떨어지고 몸도 매우 피곤해요.
    어릴때도 그러하지만 나이 들어서 장거리는 연애 비추네요.

  • 48. ..
    '25.4.26 1:00 A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패스 당연히 남자쪽으로 가서 만날수도 있지만 저렇게 갑자기 설명도 대화도 없이 저러는건 매너없는데..호감밌으면 저렇게 안해요

  • 49. ..
    '25.4.26 1:03 AM (118.235.xxx.224)

    저도 패스 당연히 남자쪽으로 가서 만날수도 있지만 저렇게 갑자기 설명도 대화도 없이 저러는건 매너없는데..호감있으면 저렇게 안해요

  • 50. 확인하러
    '25.4.26 1:05 AM (211.208.xxx.87)

    가세요. 월화 바빴고 피곤해서 오라고 할 수도 있죠.

    아니면 어죽 먹고 끝내면 되는 거지

    무슨 공주마마 납셨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맞춰줘야 해요??

    가서 뭐라 하는지, 보고 오세요. 정말 끝낼 거면

    미련 후회 1도 없이 환상의 여지가 1도 없이 완전히 그 남자에 대해

    기대를 다 버리고 오세요. 그러려고 가는 거라고요.

  • 51. 팩폭
    '25.4.26 1:26 AM (182.218.xxx.142)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러니까 싱글이지'라는 생각 드네요.
    중학생 학부모일 나이에
    내가 가네 니가 오네로 머리굴리는 거 보니까 영 판이다~

  • 52. ....
    '25.4.26 1:27 AM (175.117.xxx.126)

    한번 원글님쪽으로 왔으면
    이번엔 그쪽으로 가도 되죠..
    어죽 얘기는 원글님이 먼저 꺼냈잖아요.
    어디 식당 예약할까 생각하다가 원글님 어죽 먹고 싶다 했던 게 기억났을 꺼에요.
    남자들은 단순한 편이라.
    이번엔 가시고 가서 영 이상한지 어떤지 한번 보세요.
    가봐서 아니면 마는 거죠.

  • 53. 짜짜로닝
    '25.4.26 1:31 AM (182.218.xxx.142)

    솔직히 '그러니까 싱글이지'라는 생각 드네요.
    중학생 학부모일 나이에 간만에 소개팅 들어왔는데
    내가 가네 니가 오네로 머리굴리는 거 보니까 영 한심함 ㅠ
    '내가 어죽이나 얻어먹으려고 2시간 지방까지 가야되나'는 피해의식 생겼으니 앞으로 뭘해도
    이남자가 나 무시하나, 나 우습게 아나 싶어서
    잘되긴 글렀어요.
    걍 가세요, 서울시내에서도 2시간 걸려서 맛집 가잖아요!
    님은 그남자 맘에 들었는데 갸가 자기한테 반하지 않은 거 같으니까
    차이기 전에 먼저 맘접는 방어태세..
    그러니까 연애경험 없다는 댓글 달림..

  • 54. 40대 남자가
    '25.4.26 1:31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한 번 올라왔다고
    다음엔 내려오라니
    '안내려오면 말고' 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서
    더 싫어질 것 같아요

  • 55.
    '25.4.26 1:37 AM (180.70.xxx.195)

    한번왔느니 갈수도 있는거니. 갑자기 어죽 드시고싶다고했던게 생각난거겠죠ㅠㅠ 다들 피곤하게사네요 ㅠㅠ 에혀... 두시간거리 그게 뭐라고... 오늘 남양주에서 친구만나서 은평구가는데도 거의 두시갠 걸리던데요 뭘.

  • 56. 40대 남자가
    '25.4.26 1:39 AM (183.97.xxx.120)

    데이트 경험이 아주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
    한 번 올라왔다고
    다음엔 내려오라니 , 중간에서 만나자도 아니고
    '안내려오면 말고' 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서
    싫을 것 같아요

  • 57. 어후
    '25.4.26 1:51 AM (180.70.xxx.42)

    그 남자가 이런 글 올린 걸 알면 먼저 그만두고 싶어할 것 같네요.
    님 나이 사십이나 되었는데 생각하는 방식이 별로에요.
    동성친구라도 이렇게 머릿속에 혼자 생각많이 하고 넘겨짚는 예민한 사람은 싫더라구요.
    이제 겨우 두 번째 만남인데 한 번 왔으니 한번 내가 내려가 보고 그래도 아니면 그만둔다하면 몰라도 이제 겨우 한 번 만났고 그 남자가 진짜 어떤 마음으로 장소 바꿨는지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이렇게 혼자 소설 쓰시는건..
    차라리 물어보세요 갑자기 장소를 바꾸신 이유가 있으신지 하구요

  • 58. ㅇㅇ
    '25.4.26 1:57 AM (107.77.xxx.52)

    그렇게 따지고 고르는 건 20대에나 하는 겁니다.

  • 59. ..
    '25.4.26 2:16 A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여자들 40대 라고 내려치기하네요
    이제 까지 안 갔는데 갈려면 좋은 사람이랑 가야죠
    베이비복스 윤은혜도 같은 생각


    그 남자 쎄하다 쎄해
    20대 여자 만날 능력 있으면 만나라 하세요

  • 60. ㅇㅇ
    '25.4.26 2:18 AM (107.77.xxx.52)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서 밀당은 일단 당겨놓고 밀어야 먹혀요.
    20대에는 꽃처럼 예뻐서 가만히 있어도
    향기에 취한 나비들이 스스로 날아오지만
    40대에는 낚시를 좀 해주셔야죠.
    낚시대 던지는 흉내도 안내고서 남자가 반한 눈으로
    뛰어오기에는 남자도 40대에는 에너지가 안따라줘요.

  • 61. ...
    '25.4.26 2:27 AM (121.153.xxx.164)

    아마 님느낌이 맞을겁니다
    마음이 딱 거기까지 남자가 움직이기 싫은거죠
    님도 그런마음이면 핑계대고 만나지 마세요

  • 62. ...
    '25.4.26 5:16 AM (112.133.xxx.175)

    한번만 그냥 가보세요

  • 63. 000
    '25.4.26 5:16 AM (118.34.xxx.69)

    전날 갑자기 바꾼게 그렇네요
    게다가 이틀간이나 연락이 없다니..
    여차여차 만남을 이어가더라도 곧 흐지부지될듯

  • 64. ....
    '25.4.26 5:28 AM (211.202.xxx.120)

    그냥 둘 다 서로 안 반하고 거기까지 가려니 힘든거에요
    연락뜸하고 전날 갑자기 자기쪽으로 오라는거 그냥 그게 그 남자에요 어차피 만나면 님도 절반은 그쪽으로 가야해요

  • 65. ㅇㅂㅇ
    '25.4.26 5:58 AM (121.136.xxx.229)

    남자가 계산적인 거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그냥 소통 능력이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는데 그런데 만약에 후자라 하더라도 이건 치명적인 문제 맞아요

  • 66. . .
    '25.4.26 6:10 AM (175.119.xxx.68)

    tv 를 너무 많이 봤는지
    저도 글 보자마자 술먹이고 다운시킨다 이 생각부터 났어요

  • 67. 아주 꽝
    '25.4.26 6:52 AM (180.68.xxx.158)

    아니면
    3번은 보고 결정하시는게…
    요즘은 칼각으로 잴거 다 재고 하남유?

  • 68. 아휴
    '25.4.26 6:55 AM (117.111.xxx.85)

    어죽 얘기가 뒤늦게 생각나서 사주고 싶었나 보죠.
    너무 계산하고 재보지 마세요.
    저번엔 그쪽이 수원까지 와줬으면 원글님도 그쪽으로 한번 가보세요.
    그게 뭐 그리 싸할 일이고 마음에 걸릴 일인지 저는 잘 이해가 안 가네요.
    222222222

    아휴
    두번째에 너무 많은 확신를 줄 수 없어요
    40대에도 떠받들기를 바라면 어케요

  • 69. 방어적
    '25.4.26 7:29 AM (110.233.xxx.102)

    글쓴님 무척 방어적이시네요.
    소개팅이후 일주일사이에 님은 연락 한번도 안하고
    남자만 연락한건가요?
    혹시 그랬다면 남자도 이생각 저생각 들어서
    여자가 남자한테 호감있는지 알고싶을거고
    여자가 어죽이야기도 했겠다 장소를 남자쪽으로 변경해서
    여자가 올 정성은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것 같아요.

    남자가 어떻게 나오나 보고 결정하기엔 조금 이르고
    님도 사람에 대해 호감 느끼는만큼 솔직하게 표현해보세요.

  • 70. 노노
    '25.4.26 7:38 AM (180.71.xxx.37)

    갈수야 있지만 제안하는 것도 아니고 어죽집에서 봅시다 라고 통보하는거 문제입니다.

  • 71. ....
    '25.4.26 7:38 AM (58.29.xxx.220)

    본인은 엄청 계산적이면서
    상대가 계산적이면 마음이 식는다고요?? 3333

  • 72. ㅇㅇ
    '25.4.26 8:17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30대 아들에게 읽어주니
    여자 차없나보네. 여자가 가기싫으면 간다고 하면
    안돼지.이미 간다 해놓고 다시 남자보고
    오라하면 남자는 끝이야
    못갈꺼면 오라 했을때 다음에 간다고 했어야.

  • 73. ㅇㅇ
    '25.4.26 8:31 AM (1.243.xxx.125)

    만약 다음약속 하게되면
    서로 편하게 중간지역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 74. ..
    '25.4.26 8:54 AM (211.212.xxx.177) - 삭제된댓글

    그런거 하나에 이 만남 계속할지 고민하고 사람을 대하니까 40대가 되버린거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처음부터 홀딱 반해서 남자가 잘해주기만 바라는건 40대의 연애랑 안맞는 듯...

  • 75. Pinga
    '25.4.26 8:59 AM (211.106.xxx.54)

    일단 한번더 만나고 결론내세요. 너무 재면... 사람 못만나요. ㅎ

  • 76. ...
    '25.4.26 9:22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어죽이 문제가 아니고..
    (말꺼내고 가게 된다면 갈 의향있다했음)
    우리동네,너네동네서 보자 그 계산도 아니고...
    (장거리 알고 만남)

    별 소통없이 다쨔고짜 전날에 혼자서 오라마라 했다는 점이 별로다 소리예요.

    그기까지 걸려면 거리가 먼사람,익숙지못한 경로를 좀 생각해야하는데
    혼자 결정,했다는 소리같아요.

  • 77. ...........
    '25.4.26 9:27 A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지금 느끼는게 그게 맞아요
    여기서 아무리 댓글들이 이러니 저러니 이게맞네 저게 맞는 게 하는 거 다 틀려요
    원글님 직감이 맞는 거예요
    저도 직장동료 경력직 하나가 새로 온지 얼마안됐는데 뭔가모르게 싸하다 이상하다 글올린적있는데
    그럴수있다 저보고 예민하다 아니다 이상한거 맞다 의견 갈렸었거든요
    아니 저보고 예민하다는 댓글이 조금 더 많았어요
    결국 싸했던 그 인간요 갈수록 점점 더 이상한 짓거리하더니 공금 횡령까지 했어요
    전 직장에서도 비슷한짓해서 쫓겨나듯 이직한거고..
    사람 직감 무시못하죠
    그리고 상대방 형편도 안묻고 이리오라 저리오라는 감을 떠나서 예의가 없는거에요
    40대이신데 시간낭비 하지마세요
    댓글들처럼 40대니까 일정부분 포기해야한다 참아야한다 그러다가 똥 줏어먹는거에요

  • 78. ...........
    '25.4.26 9:28 AM (59.24.xxx.184)

    원글님이 지금 느끼는게 그게 맞아요
    여기서 아무리 댓글들이 이러니 저러니 이게맞네 저게 맞는 게 하는 거 다 틀려요
    원글님 직감이 맞는 거예요
    저도 직장동료 경력직 하나가 새로 온지 얼마안됐는데 뭔가모르게 싸하다 이상하다 글올린적있는데
    그럴수있다 저보고 예민하다 아니다 이상한거 맞다 의견 갈렸었거든요
    아니 저보고 예민하다는 댓글이 조금 더 많았어요
    결국 싸했던 그 인간요 갈수록 점점 더 이상한 짓거리하더니 공금 횡령까지 했어요
    전 직장에서도 비슷한짓해서 쫓겨나듯 이직한거고..
    사람 직감 무시못하죠
    그리고 상대방 형편도 안묻고 이리오라 저리오라는 감이고 뭐고 떠나서 일단 예의가 없는거에요
    40대이신데 시간낭비 하지마세요
    댓글들처럼 40대니까 일정부분 포기해야한다 너무 재지마라 그러는데
    그런말 듣다가 똥 줏어먹는거에요

  • 79. ..
    '25.4.26 10:21 AM (175.120.xxx.74)

    글쵸 포인트가 있는데 자꾸 원글님 계산 운운
    계산이고 나발이고 만난지 두번에 자기가 온대놓고 전날 다짜고짜 오라는게 말이되요? 그런남자랑 연애하라구요? 이거 상쇄할 잘생김 돈 직업 집안 유머 있으면 가보라 하겠네요
    자기가 못가겠고 여자가 어죽 먹고싶어하니 어죽 먹이고 싶었다면 며칠전 아니 전날 맛집을 알았어도 이러저러하니 내려올래요? 이랬어야죠 무슨 연애고자들이 답글다나 다짜고짜 어디서 보자 통보하는 남자가 옳아보여요?

  • 80. :::
    '25.4.26 11:08 AM (49.161.xxx.43)

    다음엔 장거리 소개팅은 하지마세요
    나이도 있으신데 노력을 해보고 싶으시면 이번엔 가시는게 좋을듯요
    명심할건 20대의 연애와는 다르다는거요
    모든걸 원글님께 맞춰주길 바라는건 무리에요

  • 81. ㅇㅇ
    '25.4.26 11:26 AM (211.36.xxx.74)

    애초에 거리가 먼사람 소개팅 받은게 문제고
    제 생각에 남자가 어죽집 가면서
    그 근방 드라이브할려고 그런게 아닐까요.
    한반 가보세요

  • 82. ...
    '25.4.26 11:51 AM (39.117.xxx.84)


    제가 보기에는 원글이가 훨씬 작은 것에도 계산적이고 피해는 조금도 못보겠다, 라는 마인드로 살아 오신 분 같은데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제가 보기에는 상대가 원글의 말을 기억해서 그걸 맞춰 주는게 더 낫다, 라고 생각한 것으로만 보입니다만

    원글은 그냥 다른 남자를 만나시든지, 아니면 혼자 사시는게 낫겠어요

    결혼도, 출산도, 육아도, 심지어 일반 사회 생활도 시시 때때로 나도 손해 보고 상대도 손해 보고, 다른 말로 하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야 살아갈 수 있어요
    왜 아직 솔로이신지 알 것 같아요

  • 83. 저라면
    '25.4.26 8:38 PM (61.82.xxx.42)

    저라면 굳이 넘겨짚지 않고 이번은 일단 가보고, 이후 행동이 어떤가 살펴볼것같아요. 너무 앞서가고 생각이 많으신것같아요

  • 84. 혹시
    '25.4.26 8:42 PM (124.146.xxx.173)

    혹시 지난번에 원글님댁 근처에서 보자고 했더니
    비싼 곳 톡으로 보내서 고민된다는 글 쓰셨던 분 아닌가요?
    남자분이 강남에 살고?

  • 85. 저도
    '25.4.26 8:45 PM (220.72.xxx.2)

    저도 넘 이상한데요
    본인이 온다고 해놓고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바로 이쪽에서 보자고 하는건 아니죠

  • 86. 음..
    '25.4.26 8:46 PM (211.234.xxx.240)

    40대라는 연령이 이런저런 생각을 갖게 하는것 같습니다. 새로운 누군가와 교제한다는게 부담스럽고.. 원글이 좀 예민하신가 싶다가 또 그 남자분이 좀 쎄한것도 같고요. 좀 헷갈리네요. 이왕에 간다고 했으니, 만나보고 또 얘기하면서 이번처럼 쎄한 부분이 있으면 솔직하게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은 어죽먹으러 가는 것으로^^

  • 87. 직감
    '25.4.26 8:48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맞을거에요.
    원글님도 직감으로는 짐작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내가 못 본 부분이 있을까 적은건데
    그 누가 알까요
    원글님의 직감이 맞아요.

  • 88. ..
    '25.4.26 8:52 PM (39.123.xxx.114)

    원글님이 너무 계산적이네요ᆢ남자들은 그렇게 계산적이지 못해요
    그냥 한번더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 89. ㅇㅇ
    '25.4.26 8:52 PM (61.100.xxx.249)

    역지사지 해야죠.

    남자가 말바꾼 걸 계산적이라 느낀다면
    상대남도 원글님이 알겠다고하더니 충청이라고 갑자기 약속있다며 취소하면 원글님을 계산덕이라고 느끼겠죠.

    상대를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 이리저리 다 꼬투리 잡으려면 한도끝도 없어요.
    처음 만남에 정말 아니라고 판단한게 아니면 몇번은 만나봐야죠.

    한번 왔으니 한번 가주는 것도 공평한 것이구요.
    그런 노고가 싫다고 느껴진다면 이미 인연이 아닌거고요,

  • 90. 이문이뮴
    '25.4.26 8:52 PM (112.170.xxx.100)

    일단 남자가 그렇게 원글님한테 반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끝내자니 좀 아쉽다
    이런 경우는 결과도 흐지부지 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40대 소개팅이 흔치 않으니
    끝내기 미련남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이번판에 결론이 날듯요

  • 91. ..
    '25.4.26 9:00 PM (211.245.xxx.127)

    저라면..
    단순하게 그 남자가 만나고싶으면 충북가구요,,
    2시간 걸려 가는게 귀찮은 남자라면, 내가 밥살테니 오라고해서
    오면 만나겠어요.
    밥사줄돈도 아까울 남자면 안만나구요.

    40살먹고 계산 안하는 남자 여자 많지 않을거예요.

  • 92.
    '25.4.26 9:03 PM (106.101.xxx.161)

    남자가 먼저 수원으로 왔으니
    다음만남은 원글이 충청도로 내려갈 수 있죠
    깔끔하게 다음 만남 장소가 충청도였다면 이런글을 안썼겠죠
    두번째만남도 남자가 수원으로 오기로 약속 해놓은 상태인데
    하루전날 앞뒤상황도 없이 (최소한, 전에 어죽 말한게 생각났다 정도의 설명등) 충청도로 오라니 이건 당연히 황당할만한데요?

    니가가니 내가가니 계산적인게 문제가 아니라
    불붙어서 자기가 수원으로 오겠다 할땐 언제고
    약속 하루전날 갑자기 니가 내려오라니
    마음이 식은게 아니고 뭔가요
    저라면 갑자기 급한일 생겼다 한마디 하고 더이상 이어가지 않을텐데
    여기에 글까지 쓴걸로 봐선 원글님이 자존심은 상하는데
    미련은 남아있어보여요

  • 93. Hihguug
    '25.4.26 9:11 PM (121.155.xxx.24)

    한번 더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빠이 하는거죠
    남자들 사이트 가보면 20대 예쁜분 아니면 ㅠㅠ
    40대는 굳이하고 소개도 안받으려고 하긴해요

  • 94. ..
    '25.4.26 9:15 PM (182.220.xxx.5)

    님께서 먼저 어죽 먹고 싶다도 하셨네요.
    한번 가보세요.

  • 95.
    '25.4.26 9:17 PM (211.234.xxx.205)

    이번에는 약속대로 남자가 오고
    다음에는 우리 동네에서 어죽 먹자고 해야죠.
    먼 거리가 부담스러워서 반반 오고 가자는 건데
    마음도 딱 그만큼인 거죠.

  • 96. ...
    '25.4.26 9:20 PM (1.241.xxx.220)

    계산적인건 원글도 마찬가지인데요.
    40대쯤 되었으면 이제 그런 밀당보다 사람 됨됨이에 더 신경쓰셔야할 듯.
    사람의도 넘겨짚으며 먼저 더 계산하지마시고요.
    그냥 만나보다 아님 마는거죠. 이제 고작 두번째 만남이면요.

  • 97. ㅇㅇ
    '25.4.26 9:30 PM (125.130.xxx.168)

    오늘 만났을까요?

  • 98. ..
    '25.4.26 10:03 PM (219.248.xxx.37)

    둘중 한사람이라도 상대에게 푹 빠졌다면
    거리 생각 안했을듯.
    원글님도 남자분이 너무 맘에 들었다면
    이런 생각 안하셨을거고
    남자분도 마찬가지구요

  • 99. ㄷㄷ
    '25.4.26 10:36 PM (122.203.xxx.243)

    남자가 한번정도는 더 가야지
    말 바꾼것도 그렇고 계산적이기는 하네요
    그래도 몇번 만나봐야 사람을 알수있으니
    이번엔 원글님이 가세요

  • 100. 무슨 40대가
    '25.4.26 10:44 PM (59.7.xxx.113)

    20대를 만나요? 그리고 40대 남자가 첫눈에 반한다고요?
    그리고 40대면 계산할 나이 아닌가요... 일단 가보세요. 이른 시간이면 어죽 먹고 드라이브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서 이야기 나눠보세요. 버스타고 가실거면 와인한잔 해도 되겠네요.

  • 101. oo
    '25.4.26 10:45 PM (116.45.xxx.66)

    원글님 예전 그 분 아니에요?
    와인바 글 쓰셨던

  • 102. ....
    '25.4.27 12:00 AM (218.51.xxx.95)

    하루 전에 그러는 건 좀 그러네요.
    아무리 그쪽 어죽이 맛있다 해도요.
    저번에 내가 갔으니 이번엔 네가 와라 같은데
    두번째 약속에서 이러니...
    님의 편에서 얘기하면 그분 계산적으로 느껴지고요,
    다른 분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 103. ...
    '25.4.27 9:01 AM (121.136.xxx.84) - 삭제된댓글

    우리애 왈
    소개팅녀가 맘에들고
    이뻤으면 4시간 거리도 간다는데
    그 남자는 원글이 별로 맘에 들지않았다
    이거고..
    흠 그리고 원글 많이 예민한거 같아요
    40대면 애가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에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절대 내려치기 아니에요
    공주마마 되려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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