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발톱 깎는 것을 너무 무서워합니다.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리고 발버둥 쳐서 달아나려고 하고
자다가도 발을 만지면 달아납니다.
7kg 가까이 되는 고양이
평소에는 잘 놀고 관계도 좋은데
발톱 깎기가 너무 어렵네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고양이가 발톱 깎는 것을 너무 무서워합니다.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리고 발버둥 쳐서 달아나려고 하고
자다가도 발을 만지면 달아납니다.
7kg 가까이 되는 고양이
평소에는 잘 놀고 관계도 좋은데
발톱 깎기가 너무 어렵네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낮잠 잘때 발을 살살 만지다가 하나만 또깍 깍고 시치미를 뗍니다
기세죠.
저희집 두마리 한마리는 개냥이라 상관없는데
한마리는 진짜 전형적인 암퓨마!
첨에 기싸움에서 제가 이겼어요
이후로는 전혀 반항 없어요.
절절매지마시고.. 전 잘따라주면 보상으로 츄르도 준답니다.
개냥이면 츄르 들고 해보세요
고양이를 자주 안아주고 쓰다듬어서 기분좋을때 발가락살짝 누르면 발톱이 나오잖아요 그렇게 조금씩 익숙해지게 안고 쓰다듬고 발가지고 며칠 놀다가 눌러서 나온발톱 하루에 한두개씩 잘라보세요 저희 고양이도 예민까칠한데 그런식으로 자르고 뱃살도 자주 만지니 허용하더라구요 배털도 빗어야해서 손태우고 길들여요 집사가 초조해하면 금새알아채요 신기한게 술한잔 마시고 좀 덜긴장될때 자르면 고양이도 저항이 덜하던데요
냥이 안을때는 냥이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안으세요 그러면 좀더 편안해 하죠
두마리중
한마리는 개냥이라
깊이잘때 자르면 가만히 있는데
한놈은 절대 못잘라요
우리집에 온지 3년인데도 안지도못해서
그량 둡니다..
어쩌다 병원가면 잘라주실수 있다구하면 한번씩
자르구와요
단 한번의 실수가 고양이에게 공포로 남아서,
한번이라도 발톱을 아프게 잘린 경험이 있다면
다시 회복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그러니 내려놓을 건 내려놔야해요.
고양이가 자고 일어나서 비몽사몽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일본제 발톱깎이 정말 좋더라고요.
힘도 덜들고 정말 깔끔하게 잘려요.
애기들 분유먹일 때 안는 자세로 안고 부둥부둥에 익숙해지게 하구요
발도 조물조물 기분좋게 만지고 교감하구요
겁내지않으면 한개 깎아봐요
거부하듯 몸에 힘주면 나도 이거 꼭 해야된다는 신념으로 제압해요
그게 반복되면 냥이도 포기하고 순응합니다
고양이 우주헬멧이라고있습니다
그거쓰고 깍아요
저희는 필수예요
살짝 안아 재빨리 ..
몇번 반복 .. 끝만 살짝 ..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ㅇㅇㅇ 님,
고양이 우주헬멧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을까요?
검색해보니 상품들이 모두 투명소재이고 물림 방지라는데
하하 하 님 유투브에서 보여준 '시야차단' 효과는 없어 보여요.
해먹에 고양이 앞발 뒷발 나오게 태워 놓고 매달아 축쳐진 다리의 발톱을 깍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