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들이 아직 반에 친구가 없어요
작년 12월에 오래 살던 동네에서 이사와
배정받은 고등학교 다니고 있는데
원래 고등은 여기저기서 혼자 오는 애들도 있으니
친구 못사귈거라 생각도 못했어요
중등때부터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긴 했지만 단짝친구는 없었고요
혼자서 영화보러가는거 즐기고 혼자 다니는걸 편해하긴 했어요
현재 반에 친구가 없으니 밥도 혼자먹고
쉬는시간에 학원숙제만 한대요
하루 한두명에게 서로 궁금한것 물어보는 정도로만
말하는 것 같아요
반이 시끌시끌하고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없다
혼자인게 낫다고 말하는데
본인이 괜찮다면 문제없는걸까요
순하고 조용한 성향의 남학생들은 남고가 성향에 맞지 않는건지...
남녀공학리 나았으려나 싶어요
이런 성향의 아들 키우시거나 키우셨던 분 계실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