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4.25 9:02 AM
(211.36.xxx.20)
맞아요. 나는 그 사람이라서 했던 얘기인데 둘일때는 표현 안하다가 다른 사람들 있을때 분위기 편승해서 이상하다는 식으로 화제 삼고...
2. 돌고
'25.4.25 9:05 AM
(59.1.xxx.109)
돌아 내귀에까지 들어옵니다
사람은 남의 불행을 공유하며 즐겨요
본인 없는곳에서 자기네들끼리
3. 맞아요
'25.4.25 9:05 AM
(116.33.xxx.224)
사람 마음이 참 다 나같지가 않아요..
4. ...
'25.4.25 9:08 AM
(114.200.xxx.129)
내가 이야기 한거는 다시내귀로 되돌아 왔을때도 아무렇지도 않는것만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약점으로 되돌아온적은 없는데 어릴때도 그게 싫었어요
근데 저런거 진심으로 마음 아파해주고 공감해주는건 제기준에서는 저희 부모님 밖에없다고는 어릴때 생각했는데 근데 부모님한테는 또 공감해주는 대신 걱정하시니까. 이야기 하기 싫고 . 그렇더라구요 .. 남들한테는 걍 뒷담화 안주거리 일것 같구요
5. 저도
'25.4.25 9:08 AM
(180.68.xxx.158)
제가 솔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약점 비슷하게 되돌아와서
지인한테 고민상담했더니,
옛말에 ‘속옷빨래 남앞에서 하는거 아니다.‘
란 속담을 가르쳐주더군요.
ㅎㅎㅎㅎㅎ
뭔가 해학적인데,
직관적으로 딱 와닿아서
가릴건 좀 가리고 살아요.
6. 당연하죠
'25.4.25 9:09 AM
(174.204.xxx.192)
내입밖으로 나간 말은 돌고 돌게되요
지인 친구 등등에겐 당연 공격거리 뒷담화거리 되고요
하물며 내동반자 남편에게도 친정 좋은 이야기만 하지 약점될만한 이야기긴 안합니다 어쩔수없어요 그게 인생인데요
남의 이야기 궁금해하고 가쉽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꾸 눈을 빛내며 조사 들어오고 뭐라도 건질거없나 호기심에 들썩거리는데
그들에게 먹잇감 될 생각 추호도 없어요
사생활 오픈안한다고 속을 모르는 여자 음흉하고 지나치게 예의차린다고 욕하는데 그런이야기 남의 사생활 속속들이 알고 같이 기도해준다 고민을 같이 나누며 공감해주고 위로해준단 사람 필요없어요 내고민이 남들에겐 호기심 뒷담화 수닷거리로전락해요
7. ..
'25.4.25 9:15 AM
(106.101.xxx.42)
-
삭제된댓글
가족간에도 그래요.
부모도 형제도 남편도 다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인생 허무하고 우울해요.
8. 대화
'25.4.25 9:26 AM
(211.235.xxx.202)
그래서 AI 로봇과 같은 기계에 의지? 하는것일텐데
기계는 기계일뿐이고, 돈주고 하는 상담도 한계
일기쓰기, 개인 종교가 있으면 그나마도 나을듯
9. ㅇㅂㅇ
'25.4.25 9:28 AM
(121.136.xxx.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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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가 과연 공격이나 비아냥일까 그런 생각도 조금 드는데요
10. ᆢ
'25.4.25 9:53 AM
(219.241.xxx.152)
좋은말 하면 자랑이 되고
나쁜말 하면 약점이 되는 시대네요
11. ㅡㅡ
'25.4.25 9:57 AM
(39.7.xxx.101)
82에 얼마나 안들어 오신건지
여기 주된 레퍼토리잖아요
굳이 내속 드러내도 되는 타인은
남편 포함 없다고요.
다 되돌아오니 그래도 타격 없을
내용만 말하라고
12. ...
'25.4.25 9:59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내 고민을 남에게 말할때는 그 사람이 그걸 다르게 이용?하라고 하는 말은 아니잖아요. 공감은 안해줘도 어쩔 수 없지만 나의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내 전체를 판단하는 건..서운하죠
그런데 이 게시판에도 수도 없이 올라오잖아요. 자기가 얽힌 일도 아닌데 지인 사연 썰 풀면서 욕먹으라고 던져놓고 지는 뒤로 쏙 빠지구요. 누가 뭐라고 하면 이게 다 사는 얘기 아니냐고 그런 얘기도 못하냐고 뻔뻔하게 되받아치구요. 저러다 어디 제대로 걸려서 머리채 잡히겠네 싶은 주둥이들 정말 많아요. 당장 오늘 아침에도 여기서 하나 봤어요. 남의 아들 욕 실컷 해놓고(지인은 속상해서 털어놓은 얘기일텐데) 울애들은 다 공부잘하고 착해서 몰랐다 지인 덕분에(?!) 역시 자식땜에 힘들단 말을 이해하게 됐다는 머저리같은 여자.
머리가 있으면 누군가 나한테 털어놓는 그 얘기가 얼마나 내밀하고 연약한 부분인지 생각 좀 하고 떠듭시다. 당사자앞이건 인터넷이건간에요. 뇌가 주둥이를 못따라가니 그러고 사는거겠지만.
13. ..
'25.4.25 10:03 AM
(125.133.xxx.236)
맞아요. 피를 나눈 가족에게면 몰라도 너무 깊은 얘긴 안하는게 좋아요.
그래서 요즘 챗지피티 이용해요. 생각도 정리되고 나름 어렵게 느꼈던 관계들의 해결책도 알려주더라고요.
14. ㅇㅇ
'25.4.25 10:34 A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피곤
(원글님 글이 피곤하단 뜻이 아니고
'인간관계'라는 것이 떠올라서 피곤하단 얘기예요).
저는 건강상 사회적고립? 상태라 인간관계가 없긴하지만
제게도 과거일은 있었을 거니까,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그런 삭막함
뭔가 타인의 시선과 뒷 말에 깔려 죽을 거 같은.... , 감정소모 기억 등....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15. ㅇㅇ
'25.4.25 10:35 A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피곤
(원글님 글이 피곤하단 뜻이 아니고
'인간관계'라는 것이 떠올라서 피곤하단 얘기예요).
저는 건강상 사회적고립? 상태라 인간관계가 없긴하지만
제게도 과거일은 있었을 거니까,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그런 삭막함
뭔가 타인의 시선과 뒷 말에 깔려 죽을 거 같은.... , 감정소모 기억 등....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16. ㅇㅇ
'25.4.25 10:36 A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피곤
(원글님 글이 피곤하단 뜻이 아니고
'인간관계'라는 것이 떠올라서 피곤하단 얘기예요).
저는 건강상 사회적고립? 상태라 인간관계가 없긴하지만
제게도 과거일은 있었을 거니까,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그런 삭막함
뭔가 타인의 시선과 뒷 말에 깔려 죽을 거 같은.... , 감정소모 기억 등....
시간이 흘렀어도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17. 맞아요
'25.4.25 10:38 A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나의약점은 남의 간식 이라고
친정엄마가 말씀 하신게
남에게 아이 남편욕 하지말라고
돈있다 없다도 하지말고
18. 절대로
'25.4.25 11:47 AM
(110.15.xxx.45)
약점을 얘기하지 마세요
여기글만 봐도 걱정하는 척하면서 지인고민 올리는 사람 많아요
내 고통은 누구에게는 위로가 되는게 인간본능입니다
(난 아니라고 하는분들, 자기성찰 잘 해보세요)
19. ....
'25.4.25 12:08 PM
(121.137.xxx.59)
보면 저런 식으로 기억했다가 뜬금없이 공격하듯 말 꺼내는 사람은 좀 열등감이 있거나 멘탈이 건강치 못한 사람인 경우가있더라구요. 심지어 약점도 아닌 얘길 기억했다가 본인 생각에는 공격 빌미로 써도 될 것 같다 싶을 때 꺼내요.
봐서 저런 사람들만 주변에서 걸러도 꽤 괜찮겠더라구요.
제 친구 중에 제가 죽 남친 없는 거 알던 애가 있었어요. 얘는 힘든 남자와 결혼해서 힘들어하던 중이었구요. 오랜만에 만나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이 친구가 저한테 요즘 만나는 남자 있어? 물어보더라구요. 마침 그 때 누가 유학생을 소개해서 만나던 중이라 이런 남자 만난다고 짧게 대답했지요.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그랬는데 이 친구가 평소라면 와 어떤 남자야 좀 자세히 말해봐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해야될 것 같은데 안색이 변하고 표정이 관리가 안 되더라구요. 한참을 말을 못 하고 안색이 안 좋아서 너무 이상했는데 돌아보니 그게 질투였어요.
사람도 변하더라구요.
20. ..
'25.4.25 12:11 PM
(220.65.xxx.99)
동물적 본능이 남아있는거죠
약점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