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병원 검진땜에 엄마 모시고 병원다녀옴.
차 타고 가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나경원 경선 탈락 얘기 꺼냄.
모르고 계셨음. 왜 떨어졌냐고 물어보시길래
별다른 말 안하고 홍 김 한 안,, 일케 4명 됐다고 했더니
나경원 자식도 글쿠 짠했는데
요새 보니까 너무 갔어.
사람이 너무 가면 못돌아온다 ㅉㅉㅉ
혀차는 소리 하시면서 그래도 좀 짠하게 보시는듯 했지만 마지막 말이 압권이었음.
그니까 사람이 정신줄 놓는순간 확 가는거야.
너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
갑자기 나한테 정신차리고 살라고 해서 당황스러웠으나 울엄마가 나경원 넘 저쪽이라고 생각하신건 다행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