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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칭찬이겠죠? 이상한 화법

궁금함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25-04-24 21:27:07

직장 사람인데요. 

본인은 노력하며 살아본 적 없다는 식으로 얘기해요. 

학교 때 공부 해본 적 없다(지방대)

회사 일도 대충 대충 한다.

하지만 일을 안해도 살 수는 있다. 

그냥 용돈 벌러 다닌다. 

여기까지만 하면 좋은데. 

저한테 열심히 한다고 말해요. 

너무 열심히 일하는 거 아니냐고. 

저는 열심히 일하지 않거든요. 

애쓰지 않는데 자꾸 저를 발버둥치고 애쓰는 사람으로 프레이밍 하니까 황당해요. 

이런 사람 심리는 뭘까요?

 

 

IP : 223.62.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가
    '25.4.24 9:29 PM (58.29.xxx.96)

    더낫다는 열등감
    그러면서 자기위로
    누구를 깍으면 올라가지나

  • 2.
    '25.4.24 9:31 PM (118.235.xxx.148)

    제 주변에 둘 있었는데 그런 사람들 되게 위험해요
    최대한 조심스럽게, 티 안 나게 멀어져야 해요
    저런식으로 말하며 남 조종하고 남의 사기를 떨어지게 해요
    자기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근데 결과적으로 저런 사람들 위험합니다
    저 와중에 자기 이익은 기가 막히게 챙겨요

  • 3. ㅋㅋ
    '25.4.24 9:33 PM (116.121.xxx.181)

    난 노력 안하고 놀기만 해도 여기까지 왔는데,
    근데 넌 그토록 노력해서 나랑 같은 위치네.
    너무 애쓰지 마. 그래봤자 내 발 아래야.
    이 말이죠.
    그냥 개소리니
    그런 말 할 때 썩소 한 번 날려주세요.

  • 4. 불쌍하다는 투로
    '25.4.24 9:37 PM (223.62.xxx.24)

    늘 저를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어요. 같이 얘기하면 제가 초라해지는 느낌. 월급 받은 만큼 일하는 건데 자꾸 왜 그렇게 힘들게 일하냐고 하니까 진이 빠지네요.

  • 5. ㆍㆍ
    '25.4.24 9:50 PM (59.14.xxx.42)

    칭찬이여요. 자기보다 열심히 하니까요.
    꼬아 듣지 않으면요. 저는 그리 들려요
    니가 나보다 열심히 산다
    나는 게으른데...

  • 6. 좋게 생각
    '25.4.24 9:51 PM (223.62.xxx.24)

    칭찬이죠?

  • 7. 너무
    '25.4.24 10:01 PM (58.29.xxx.142)

    꼬아듣지 마시고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칭찬입니다

  • 8. ...
    '25.4.24 10:09 PM (112.168.xxx.12)

    자기 열등감을 그런식으로 덮는 거에요.
    원글은 능력이 안 되니까 열심히 해서 이 정도이고 자기는 능력은 되지만 열심히 안 해도 이정도다라고 원글 깎아 내려서 자기 열등감을 회피하는 겁니다. 나르시시스트 기운이 보이네요.

    남 깎아내려서 정신승리 하는 부류는 멀리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신비주의 유지하시고 원글에 대해 깎아내릴 정보 자체를 주지 마세요. 물어보면 뭘 알려 그래 그러고 피하세요. 나르는 무시하고 정보를 주지 말아야 해요. 화나게 하려고 자극해도 그냥 심드렁하게 대하세요. 원글이 화내면 자기가 화나게 만들었다도 좋아해요. 자기 영향력이 있는 줄 알고.

    윗분들 말씀처럼 곧이 곧대로 어 칭찬이네 하고 받아들이면 좋긴 한데 멘탈이 강하고 자존감 높은 사람이어야 그게 돼요. 자기 높이려고 남 깎아 내리는 인성 나쁜 인간들은 그냥 말을 섞지를 마세요.

  • 9. ,,
    '25.4.24 10:32 PM (98.244.xxx.55)

    무능력.

  • 10. 그 사람이 거는
    '25.4.24 10:38 PM (221.147.xxx.127)

    프레임에 갇히지 마세요.
    나는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수동적으로 방어하지 마시고
    주도적으로 상대의 헛점을 지적하세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게 왜 초라하다고 생각하세요?
    대충 일하는 게 자랑이 되는 회사인가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은 절대 칭찬 아니고 치사한 비아냥입니다.
    회사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게 당연한 거예요.
    그래, 당신 보니 나는 아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 거 같다.
    난 학생 때도 성실히 숙제해가고 공부했고
    지금 직장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
    돈 받고 하는 일에 대충한다는 건 도둑질이나 마찬가지 아니냐
    또박또박 이야기하세요.
    실제로 대충대충 일하고 돈 받아가는 건 배임이고
    소위 말하는 월급 도둑인 겁니다.

  • 11.
    '25.4.24 11:14 PM (121.168.xxx.239)

    전 적어도 돈 받는 만큼은 한다가 마인드라.
    열심히 합니다.
    남의 돈 벌기 힘들잖아요.
    내 몫은 해야죠.
    오너가 들으면 힘빠지겠네요.

  • 12. ...
    '25.4.25 12:38 AM (219.255.xxx.39)

    꼬아듣는건 아니고,
    자기과거사와 생활조를 말하면서 저런말하는거라면
    칭찬아닌것 같은데요.

  • 13. ...
    '25.4.25 2:19 AM (42.82.xxx.254)

    너가 더 열심이인거 같은데 ~반복하세요
    뭔가 칭찬은 아닌듯해요...

  • 14. 칭찬아님
    '25.4.25 2:50 AM (58.227.xxx.39)

    저게 어떻게 칭찬인가요?
    돌려까기지.
    저 사람 나쁜 사람이에요
    가까이 하면 안되는 사람

  • 15. 다른케이스지만
    '25.4.25 6:46 AM (1.238.xxx.158)

    제 옆에 있는 아주머니는 너무 집요해서
    제가 저런식으로 말해요.
    차 티켓받았다고 경찰서 찾아가구
    사소한 모든일에 손해 안보려구 진을 빼더라구요.
    일상에 잔소리는 경로당 할머니같이 계속 끊임없이 말을해요.
    반전은 업무는 느슨느슨
    돌려서 원글님 옆사람처럼 몆번 말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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