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떤 커뮤니티에서 글을 읽는데, 부부가 외국살고
남편이 박사과정 아내는 직장다녀서 경제력이 아내한테 있는듯해요. 남편부모중 한분이 췌장암 수술후 생사를 오가서 남편이 한국을 다녀왔는데, 비행기티켓값을 부인이 해줬나봐요.
다녀오고나서 부모의상태로 침울해하는게 집안분위기를 망쳐서 꼴뵈기싫다. 내돈으로 다녀와서 고맙지않냐고 물었는데, 그제서야 고맙다고 고마움을 소극적으로 표시한것도 너무 분하다하니 댓글들이 이혼하라고..
아래 토스트글도 퇴직후 본인상가에서 큰돈들이지 않고, 바지런하시고 생계에 크게 영향받으시는 분같지 않은데, 하지말라고 의지를 꺽지않았으면 좋겠어요.
망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준비와 과정을 통해 다음 스텝을 밟는거죠. 도전하기 너무 좋은조건이라 부럽더라구요.
앞으로 점점 시대가 주변사람보다는 쳇지피티, 익명의 커뮤니티에다 물어볼것같은데, 이혼여부글에는 거의 이혼추천, 도전글에는 하지말라가 대부분이라 걱정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