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판매하기로 하고 어느건물 정문에서 보기로 했어요.
여자분이 혼자 계시는데 제가 가도 쳐다도 안보고 다른곳 쳐다보고 있고 정문에 아무도 없는데 어디있느냐는 문자를 계속 보내더군요.
아무도 없었고 그분과 저 둘만 있었고 저는 쇼핑백까지 들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분은 당근메시지로 정문앞에 아무도 없다는 말만 계속 보내서 이곳이 아닌 다른곳인가 싶을정도였어요.
그래서 제가 그분을 쳐다보면서 혹시 당근이냐고 물었는데 여전히 힐끗 저를 보다가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려서 아닌가 보다 했는데 메시지로 그냥 간다며 사진을 하나 보냈는데 저를 찍은거에요.
그 사진을 보내고는 아무도 없으니 그냥 간다고.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버젓이 저를 찍은사진을 보내면서 아무도 없다니.
너무 화가 나 차단시키고 돌아왔습니다.
별 희안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니 심정을 알겠네요.